같은 날 김광수 CP는 스포츠조선에 "휴지기는 2~3달 정도로 계획 중이다. 원래부터 개편을 시도했는데, 프로그램을 하면서 동시에 진행하기 어려웠다"며 "다른 예능 프로그램도 휴지기를 갖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다음 시즌을 시간을 갖고 기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 매체의 폐지 보도에 대해선 "오보"라고 말했다.
김광수 CP는 '해피투게더' 다음 시즌은 토크 형식에서 탈피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요즘 실생활에 밀접하게 다가가는 다큐 형식의 예능이 많다. 토크 예능이 버티기 쉽지 않다. '라디오스타'는 잘 하고 있기는 하더라"며 "토크 포맷은 오랫동안 해왔고 다른 형식으로 변화하고자 한다. '쟁반노래방' 같은 버라이어티가 될지는 모르겠는데 토크쇼는 아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달부터 '아무튼, 한달' 특집으로 다이어트와 공부 습관 형성 관찰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에 대해선 "담당 PD가 오래전부터 기획한 거라 짧게 실험적으로 시도한 것"이라며 "앞으로 밝고 대중적인 내용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