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일 이후 6개월이 지났다. 그 일이란 바하마가 bis을 조작하여 정인은행을 매입해 다시되팔아 부당이익을 취한것이 사실로 들어나 한국을 들썩였던 ..
이제 한국과 바하마는 법정싸움으로 들어갔다.
처음엔 모두들 한국이 이길수 없다고 했지만
허재 부총리의 녹음 파일과 전 바하마 지사상이였던 유진 한이 검찰에 자진출두하여 바하마가 bis조작에 가담했던 것을 폭로하며 판세는 뒤집혔다. 그 일로 유진 한은 메스컴의 주목을 받았다.유진 한이 어떤사람인가, 젊은 나이에 바하마 코리아 지사장 자리에 올랐다는 것에 경외심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한국인 부모를 두었으면서도 한국경제를 망치려고 했다며 욕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하지만 그에 대한 관심도 이젠 시들해졌다.
처음엔 티비만틀면 그일에 대한 뉴스들만 나왔지만 이젠 간간히 분쟁이 어떻게 진행되어 가고 있는지만 나왔다. 그래서 유진이 어떻게 되었는지도 알 수 없었다. 그 전화를 마지막으로 어떠한 연락도 없었기 때문에...
유진이 검찰에 나타났을때 혜준을 아는 사람들은 모두 혜준의 눈치를 살폈지만 정작 혜준은 아무렇지 않았다. 아니 사실은 괜찮지 않았다.속은 타 들어갔지만 티를 내지 않았다. 유진의 소식을 알 수 없었지만 마리에게서 그의 부정적 이야기가 나오지 않은걸 보니 잘지내고 있을거라 애써 생각하며 지냈다.
5월에서 6월달로 넘어가는 날이였다.봄에서 여름으로 계절이 변하던 날. 혜준은 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기 위해 가방을 들고 기재부를 나섰다. 밖은 붉은 노을이 타오르고 있었다. 혜준은 붉은색 노을을 바라 보았다.아니면 붉은 노을 너머 다른 것을 보고있었던 건지도 ...그때 바람이 불어왔다.여름이 가까워 오고있었기에 낮 동안에는 더웠지만 지금 불어 오는 바람은 시원했다. 게다가 싱그러운 풀잎의 향기도 머금고 불어왔다. 혜준은 그 기분 좋은 바람를 마음 껏 들이마셨다.
혜준 집에가기 위해 다시 발을 내딛었다.
그때 혜준의 왼쪽에서 시선이 느껴졌다.
그 사람이 혜준을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었다.
그 시선을 마주해서 바라보니 익숙한 사람이였다.
유진이였다.
유진은 가만히 서있는 혜준에게 성큼성큼 다가왔다.
늘 그랬던것 처럼.
유진- 잘지냈어요?
혜준 -(아무말 없이 바라보고만있다)
유진- (아무말 없어도 상관없다는듯)
찾아오겠다고 했잖아요. 그 약속 지키려고왔어요.
혜준 -(떨리는 숨을 고르며)... 뉴스 봤어요.
유진 - 아~ 그거? 한국의 한유진으로서 해야될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혜준 - 그렇군요.
유진- 그게 다에요? 난 잘했다고 칭찬이라도 해줄 줄 알았는데..
혜준 -(피식웃으며)애에요? 나한테 칭찬받으려고 그런일했어요?
(따스하게바라보며)아니잖아요. 그건 자기 자신이 진심으로 원해서 한일이잖아요. 스스로
유진 - ... (그래 ..이게 이혜준이지 라며 생각하며 미소지으며 고개끄덕인다)
혜준 - 저기..
유진 - 네?
혜준 - 밥먹었어요?
유진 - (설마? 기대하며) 아니요.
혜준 - 그럼 ... 나랑 밥먹으러 가요. 한유진씨.
유진 - (그 말을 듣는 순간 가슴이 뻐렁차올라 터질것만 같다. 말이 나오지 않아 대답은 못하고 혜준을 바라만본다.)
혜준 - 저번에 말한 그 갈치조림이요.
유진 - (간신히 입을 열지만 목소리 떨려나온다.)
좋아요. 같이 먹으러가요.
그후 그들은 함께 걸음을 옮긴다.
비록 손을 잡진 않았지만 최대한 가까이 있으려는 듯이 꼭 붙어 서로의 보폭에 발 맞추며 천천히 걸어간다.
붉은 노을속으로.
안녕 토리들아
막회 보고 이마음을 주체할수가없어서 써봤어ㅠ
원래 글 안쓰는 톨인데 쥐어짜봤어ㅠ
최대한 담백하게 써보려했는데 ㅠ 어떤지 모르겠네ㅠ
표현이 유치하거나 맞춤법 띄어 쓰기가 안맞아도 이해해줘ㅠ
브금들으면서 조금씩 수정해봤엉ㅠ
이제 한국과 바하마는 법정싸움으로 들어갔다.
처음엔 모두들 한국이 이길수 없다고 했지만
허재 부총리의 녹음 파일과 전 바하마 지사상이였던 유진 한이 검찰에 자진출두하여 바하마가 bis조작에 가담했던 것을 폭로하며 판세는 뒤집혔다. 그 일로 유진 한은 메스컴의 주목을 받았다.유진 한이 어떤사람인가, 젊은 나이에 바하마 코리아 지사장 자리에 올랐다는 것에 경외심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한국인 부모를 두었으면서도 한국경제를 망치려고 했다며 욕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하지만 그에 대한 관심도 이젠 시들해졌다.
처음엔 티비만틀면 그일에 대한 뉴스들만 나왔지만 이젠 간간히 분쟁이 어떻게 진행되어 가고 있는지만 나왔다. 그래서 유진이 어떻게 되었는지도 알 수 없었다. 그 전화를 마지막으로 어떠한 연락도 없었기 때문에...
유진이 검찰에 나타났을때 혜준을 아는 사람들은 모두 혜준의 눈치를 살폈지만 정작 혜준은 아무렇지 않았다. 아니 사실은 괜찮지 않았다.속은 타 들어갔지만 티를 내지 않았다. 유진의 소식을 알 수 없었지만 마리에게서 그의 부정적 이야기가 나오지 않은걸 보니 잘지내고 있을거라 애써 생각하며 지냈다.
5월에서 6월달로 넘어가는 날이였다.봄에서 여름으로 계절이 변하던 날. 혜준은 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기 위해 가방을 들고 기재부를 나섰다. 밖은 붉은 노을이 타오르고 있었다. 혜준은 붉은색 노을을 바라 보았다.아니면 붉은 노을 너머 다른 것을 보고있었던 건지도 ...그때 바람이 불어왔다.여름이 가까워 오고있었기에 낮 동안에는 더웠지만 지금 불어 오는 바람은 시원했다. 게다가 싱그러운 풀잎의 향기도 머금고 불어왔다. 혜준은 그 기분 좋은 바람를 마음 껏 들이마셨다.
혜준 집에가기 위해 다시 발을 내딛었다.
그때 혜준의 왼쪽에서 시선이 느껴졌다.
그 사람이 혜준을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었다.
그 시선을 마주해서 바라보니 익숙한 사람이였다.
유진이였다.
유진은 가만히 서있는 혜준에게 성큼성큼 다가왔다.
늘 그랬던것 처럼.
유진- 잘지냈어요?
혜준 -(아무말 없이 바라보고만있다)
유진- (아무말 없어도 상관없다는듯)
찾아오겠다고 했잖아요. 그 약속 지키려고왔어요.
혜준 -(떨리는 숨을 고르며)... 뉴스 봤어요.
유진 - 아~ 그거? 한국의 한유진으로서 해야될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혜준 - 그렇군요.
유진- 그게 다에요? 난 잘했다고 칭찬이라도 해줄 줄 알았는데..
혜준 -(피식웃으며)애에요? 나한테 칭찬받으려고 그런일했어요?
(따스하게바라보며)아니잖아요. 그건 자기 자신이 진심으로 원해서 한일이잖아요. 스스로
유진 - ... (그래 ..이게 이혜준이지 라며 생각하며 미소지으며 고개끄덕인다)
혜준 - 저기..
유진 - 네?
혜준 - 밥먹었어요?
유진 - (설마? 기대하며) 아니요.
혜준 - 그럼 ... 나랑 밥먹으러 가요. 한유진씨.
유진 - (그 말을 듣는 순간 가슴이 뻐렁차올라 터질것만 같다. 말이 나오지 않아 대답은 못하고 혜준을 바라만본다.)
혜준 - 저번에 말한 그 갈치조림이요.
유진 - (간신히 입을 열지만 목소리 떨려나온다.)
좋아요. 같이 먹으러가요.
그후 그들은 함께 걸음을 옮긴다.
비록 손을 잡진 않았지만 최대한 가까이 있으려는 듯이 꼭 붙어 서로의 보폭에 발 맞추며 천천히 걸어간다.
붉은 노을속으로.
안녕 토리들아
막회 보고 이마음을 주체할수가없어서 써봤어ㅠ
원래 글 안쓰는 톨인데 쥐어짜봤어ㅠ
최대한 담백하게 써보려했는데 ㅠ 어떤지 모르겠네ㅠ
표현이 유치하거나 맞춤법 띄어 쓰기가 안맞아도 이해해줘ㅠ
브금들으면서 조금씩 수정해봤엉ㅠ
이거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