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유럽여행 가는 나톨.. 몇 개월 전부터 준비한거라 이런 사태가 발생할 줄 생각지도 못했다..
거기다 친구랑 쌍으로 같이 퇴사 후 가는거라 취소도 못하고 개인위생 철저히 하며 조심히 다녀오기로 했지만,
입국제한이니 인종차별이니 여러모로 솔직히 불안했거든
그마저도 우리 선택이니 감수하고 다녀야 한다며 출국일만 기다리고 있는 와중에..
파리 에어비앤비 호스트에게서 이런 메세지가 온거야!!!!!!!!!!
요즘 메일이나 메세지 알림만 떠도 깜짝 깜짝 놀라.. 한국인 거절할까봐.. (당연히 이해하지만)
근데 저런 감동적인 내용으로 메세지가 올줄은 생각도 못했어 ㅠㅠㅠㅠㅠ
진짜 친구랑 같이 울 뻔........ 불안한 마음이 막 녹아내리는 기분이었어.............
그래서 조그만 선물이라도 챙겨가기로 했어!!!!!!!!!!!!!
(문제는 호스트가 프랑스인 노부부인데 뭘 좋아할지는 모르겠다 ㅠ_ㅠ)
이런 분들한테는 돈쭐을 내드려야 하는데 왜 파리 사람인가욥..
여러가지의 문제로 그냥 여행 강행하는 토리들도 많을 것 같은데
다들 조심히 여행하고 좋은 사람들만 만나기를 바라..!
우와 진짜 좋은 호스트야ㅠㅠㅠㅠ 나 유럽갈때 에어비앤비호스트가 맘대로 취소해서 그이후로 에어비앤비 극혐하는데, 간간히 이런 좋은 호스트 만나는것도 복인것같아!!!!
여행 가기로 결정했다면 조심히 잘다녀오길 바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