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그동안 흐름 보면 느끼는건데 모든 일의 원인은 과몰입이라고 생각함...
그냥 작품 볼 때 주인공은 주인공이고 나는 나고 픽션은 어디까지나 픽션이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나.
작품이 자기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 흠 내취향이 아니네 덮고 다른 거 찾아본다, 혹은 불호평 몇개 남긴다.
이러면 되는데 여기에 내가 그동안 이거 보느라 쓴 돈이랑 시간이 얼만데 감히 그동안 본 독자를 배신을 해.
이렇게 화가 나고 어떻게든 이 흐름을 바꾸고 싶고 이런 상황을 만든 캐릭터가 졸라 밉고 까고 싶고
지금 흐름을 좋아하는 저것들이 너무 밉고 이런데서 모든 게 시작된다고 생각함 ㅋㅋㅋ
물론 덕질에 어느정도 몰입이 들어간다고 생각하지만 어디까지나 즐겁자고 하는 덕질인데 화나고 열받으면 좀 쉬는 게 맞지 않나...
그리고 팬덤 싸움 터지는 거 보면 꼭 경쟁심이 들어가서 문제인 거 같음.
공식이 내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는 게 꼭 내가 진 거 같고 불공평하고 화나고 이러니까 또 트롤링 하고 그러는거지...
ㅇㅇ결국 과몰입에서 다 시작된거긴 한데 문제는 여캐 한정 과몰입 하는게 문제인거 같아...
밑에 톨들 말마따나 남캐는 뭔 짓해도 아 뭐 그럴수도 있지~ 하는데 여캐는 좀만 잘못해도 과몰입해서 패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