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거주
본문 내용 보이기
  • tory_1 2020.02.24 02:14
    러시아, 잘 안 웃음. 인터넷 보니까 초면에 웃는게 실례라고 하더라구 안 웃는다고 불친절하진 않았어. 그냥 웃음이 없을뿐
  • tory_37 2020.02.25 13:21

    222 그냥 웃음이 없을 뿐... 묵묵한 인간미가 있음

  • tory_1 2020.02.26 02:23
    @3 ㅇㅇㅇㅇㅇㅇ 러시아 미술관에서 할머니 한분이 나부르더니 정색하면서 가방 가리쳐서 내가 뭐 잘못했나 쫄았는데 알고보니 가방 문 열려있어서 소매치기 당할까봐 조심하라고 이야기해준거였어
  • tory_44 2020.02.26 07:1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8/05 09:10:32)
  • tory_52 2020.02.26 15:47
    5555 그래서인지 첫인상 무서웠음ㅠㅠ
  • tory_2 2020.02.24 02:17
    이란.....혈압...
    내가 만난애들만 이런건지 자존심만 엄청 강하고 자기말만 다 옳음..
  • tory_26 2020.02.24 10:18

    ㄴ22222

    나도 당해봐서 격하게 공감

  • tory_26 2020.02.24 10:18

    ㄴ22222

    나도 당해봐서 격하게 공감

  • tory_49 2020.02.26 13:31

    3333333333333와 진짜.... 중동국가 편견 씨게 박아줬지. 내 기준 인도보다 심했음

  • tory_3 2020.02.24 02:23

    스스로도 인종차별적일까봐 조마조마 하면서 들어왔는데 특징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


    이탈리아 애들 진짜 '밥'에 목숨거는데 자기만의 기준이 있음 ㅋㅋㅋ 밀가루 + 토마토 + 치즈, 근데 토마토 말고 다른 채소를 많이 먹지는 않음 ㅋㅋㅋ 음료가 어떤 용기에 들었느냐, 커피를 어떻게 추출하느냐 까지 선호도가 분명함 ㅋㅋㅋ 캔에 들은 음료는 뭔가 멘붕이 오는 조합이라고 함 ㅋㅋㅋ 유리병 아니면 차라리 플라스틱에 있어야 한다고..

    중국애들은 차가운 채소 안먹더라 ㅋㅋㅋ 샐러드도 안먹고.. 나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되게 잘해먹고 사는애들 많음

    미국애들 못생긴 텀블러에 물 담아다님 ㅋㅋㅋ

    일본애들은 굉장히 정성들여서 미묘한차이의 음식을 만들어내는 듯... 막 흙같은거랑 효소 어디서 구해와서 절임채소 만들고.. 사먹는거랑 되게 한끝차이인데

    프랑스애들 음식조절 굉장히 많이함. 특정음식 안먹거나 제한하거나 이런애들 진짜 많고 한마디로 까다롭...

    독일애들은 아무 커피나 먹어서 프랑스나 이탈리아 애들 속을 뒤집어놓음 (저런걸 먹는다고?)

  • tory_41 2020.02.26 02:59

    ㅋㅋㅋㅋㅋ마자 인종차별적일까봐 조마조마했는데 다 넘 귀엽다 그리고 대체로 맞는거같애... 

  • tory_4 2020.02.24 02:27
    이탈리아: 점심 먹고 나서 라떼나 우유 들어간 커피 마시면 혐오함ㅋㅋㅋㅋㅋ 아침에만 마시고 밥 먹은 이후에는 무조건 에쏘라고...
    프랑스: 담배를 개 많이 피고 여자들 몹시 쟈가움
  • tory_5 2020.02.24 02:32
    남미쪽애들 열정적이고 재밌으나 시간약속에 잘늦음...
    일본애들 같이살아보면 다 더러웠음..
    중국은 밥먹으면 엄청넉넉하게 준비함ㅋㅋㅋㅋ무슨 파티급으로 차려놓음
    쿨하긴하나 막무가내일때가 있어서 조금 부끄러울때있음 ㅠ
    이란인도파키스탄 이쪽은 진짜... 성희롱에 인종차별쩜...
    틈만주면 바로 들이댐..
    호주 말비꼬면서 얘기함 따지면 호주인들은 원래 그래~이지롤
    프랑스 귀엽고 스윗하나...바람ㅠㅠ너무핌...
  • tory_6 2020.02.24 02:36
    인도 : 커피 시킬때 까다로움.. 커피직군에서 일해보면 다들 알듯..
    일본 : 선 확실히 지킴
    브라질 : 일 열심히 안하고 백인같은데 인종차별 하는애들 가의 브라질 애들 (제일 싫어진 나라)
    중국 : 차, 뜨거운물 처돌이들
    대만 : 예의바르고 순박한 애들이 많음
  • tory_7 2020.02.24 02:41

    - 중화권: 호탕하나 알고 보면 이해관계 겁나 치밀, 그러나 형동생되면 나한테 어드벤티지 100% 생김.

    - 일본: 끝까지 속을 알 수 없는 민족. 그들이 가진 열등감, 마음의 병을 알고 나면 기나 왜 그 긴 시간 동안 우리랑 일본이랑 원수지간이었는지 알 수 있음.

    - 홍콩: 우리랑 비슷하다고 느낌. 명품 좋아하고 공부 잘 해서 출세하려고 하고 등등. 경쟁적인 것도 비슷했음.

    - 미국: 대체로 스윗하고 친절하나 속을 알 수 없는 앵글로색슨의 파트 1. 맺고 끊는 거 너무 확실해서 냉방병 걸릴 정도. 사회규범은 유럽보다 더 보수적. 본인들의 유럽의 후손이라는 생각하는 인식에 부정할 생각은 없으나 유럽의 장점, 이를테면 유구한 역사와 문화의 유산에 자꾸 숟가락 얹고 싶어하는 심리가 엿보임. 유럽인들이 이걸 귀신같이 알고 겁나 싫어함. 특히 영국사람들은 이 부분을 눈에 불을 켜고 경계함. 그래도 산업/경제적으로 둘이 무지하게 우호관계임. 

    - 호주: 띨할 정도로 순수한 느낌. 자연과 벗 삼아 사는 그들의 매력. 그런데 좀 게으르고 촌스러운 느낌. 미국 별로 안 좋아함.

    - 중동: 너무 안 맞음. 사기 스멜 너무 심함. 아라비안 나이트라는 이야기가 괜히 나온 게 아님. 사람을 지능적으로 속이는 재주를 타고난 인종들 같음. 인도도 비슷.

    - 폴란드: 동유럽 전반이 그렇겠지만 우울하고 여전히 소비에트 분위기가 있음. 자본주의에 대한 동경이 있지만 동시에 그에 대한 두려움과 혼란이 혼재돼 있음. 처음에는 당황스러울 정도로 무뚝뚝하고 차가운 듯 하지만 친해지면 누구보다 따뜻함. 개인적으로 국제 결혼한다면 동유럽인이랑 하고 싶다고 느꼈을 정도. 문제는 여전히 보수적이어서 여권 약하고 사회적 인프라가 참담한 수준. 한겨울에 친구한테 급한 일이 생겨서 운전하고 가다가 규정 속도 위반했음. 운 없게 경찰한테 걸렸는데 사실대로 말하니까 얼른 가라고 자기가 뭐 도와줄 건 없냐고 함. 미국 같았으면 꿈도 못 꿀 일.

    - 독일: 재미없고 분석적임. 스타일은 멋없고 음식은 맛없고 문화는 재미없고. 그래도 시간관념 좋고 체계적인 느낌이 좋음. 의외로 한국인 중에 독일에 살면서 만족하는 비율이 높음. 다른 유럽의 문화처럼 크게 골때리지 않기 때문이지. 예를들면, 버스나 기차 연착같은 거 별로 없음. 

    - 스위스: 프랑스권이든 독일어권이든 다 재미없고 대단히 중립적임. 감정적이지 않기때문에 애초에 재미있을 수가 없음. 그들 또한 자연과 벗삼아 살기 때문에 순수한 면이 많음. 거짓말 잘 안 함. 돈만 있으면 유럽에서는 스위스가 제일 살기 좋다고 느꼈을 정도로 사회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음. 

    - 영국: 대체로 스윗하고 친절하나 속을 알 수 없는 앵글로색슨의 파트 2. 미국과 달리 유럽 다른 나라와 비슷하게 정이 있음. 다른 유럽 국가와 비슷하게 북미처럼 오바육바 하면서 다가 오지 않음. 그래서 처음엔 좀 차갑고 수줍다고 느꼈는데 섬나라니까 그러려니 함. 다른 국가 애들도 영국애들이랑 친해지기 어렵다고 함. 다른 나라에 비해 철저한 계급사회지만 이에 대한 불만이 없고 고치려는 생각이 없음. 그게 미국이랑 가장 다른 점이었음. 하지만 이제 곧 영국이 망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 많음. 미국식 영어 싫어함. 독일과 비슷하게 인종에 대한 우월감이 강함.

    - 프랑스: 말 개 많음. 괜히 유럽의 빅마우스라 불리는 게 아님. 그런데 여기도 사바사 심해서 한없이 정많고 여린 사람들이 있는 반면, 파리지앵처럼 자의식 심하고 천상천하 유아독존인 애들은 우울한 프랑스 영화처럼 살고 있음. 기본적으로 프랑스는 유럽 내에서도 굉장히 자유로운 영혼으로 인식 됨. 내 주변 프랑스인 중 이혼 안 한 가정이 별로 없었음. 평범한 대화의 시작이 우리 엄마 남친이, 우리 아빠 여친이 이런 거 다반사임. 프랑스 가서 영어하면 싫어하는 이유가 14세기 중세 말에 영국과 프랑스가 벌인 100년 전쟁인데 (중세 유럽역사의 하이라이트) 이 전쟁으로 말미암아 당시 유럽 짱이었던 프랑스의 권위를 영국 및 타국에게 뺏김으로써 프랑스의 권세가 많이 약해짐. 그래서 프랑스인들은 지금까지도 영국을 되게 싫어함. 그래도 영국은 프랑스 좋아함. 자기네 문화의 대부분이 프랑스에서 왔기 때문에. 좌우간 영국역사를 보면 진짜 침략과 전쟁 잘 해서 용된 케이스. 영국은 여러모로 일본이랑 비슷함. 그래서 정이 안 감.

    - 이태리: 찰떡. 속을 알기 제일 편한 인종 파트 1. 목소리 크고 악센트 강하고 체면/외모 중시하고 편법/사기에 대한 죄의식 없고 좋은 게 좋은 거 아님? 이라는 마인드는 한국인인 내가 이해하기 참 쉬웠음. 무엇보다 가족애가 엄청나서 거기에서 오는 공감대가 무지하게 큼. 가족뿐 아니라 친구애도 엄청나서 내 친구한테 무슨 일 생기면 가만히 안 있는 스타일. 오지랖 -> 뒷담 -> 싸움의 반복된 패턴인데 화해도 되게 잘 해서 그냥 지지고 볶고 사는 게 그들의 일상같음. 한국처럼 권력형 비리 많음. 그래서 자기 나라 욕하면서도 결국은 이태리가 제일 낫지라는 논리는 한국인인 내가 볼 땐 거의 한국이랑 싱크로 100 이었음.

    - 스페인: 찰떡. 속을 알기 제일 편한 인종 파트 2. 이태리의 모든 걸 더 받고 거기에 더 끈끈한 정과 친절함 업데이트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됨.

  • tory_8 2020.02.24 02:5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3/01 01:43:10)
  • tory_9 2020.02.24 03:19

    와 댓글 개재밌엌ㅋㅋㅋㅋㅋㅋㅋ살아본적 없지만 그냥 영화많이 보는 톨인데 왜 다 공감가죠?ㅋㅋㅋㅋㅋ

  • tory_11 2020.02.24 03:2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2/29 14:26:40)
  • tory_14 2020.02.24 04:33
    독일 기차 연착과 철도청의 무능은 정말 유명한 수준인데.. 독일에 정착하는 한국사람이 많은건 문화가 크게 골때리지 않아서라기보다 경제규모때문인것 같아
  • tory_7 2020.02.24 05:07
    @14

    독일인 친구는 여기 와서 연착 왜 이렇게 많이 되냐고 독일은 안 그렇다는 이야기 많이 들어서 그랬나 봐. 

    나도 가끔 독일 가는데 연착된 적 없어서 만족도가 높았거든. 

    물론 독일 경제 규모때문에 한인들이 많이 사는 것도 있겠지만 다른 서유럽에 비해서 규범적이고 체계적이어서 그런 듯 해.

    서쪽으로 갈수록 정말... 예측불가능한 일들이 너무 많음. 이제 좀 익숙해졌나 싶으면 또 다른 구태악습이 나를 기다리고 있음.

    대체 이 나라가 어떻게 굴러가나 싶을 정도로 공공시설과 서비스 엉망임. 그래서 내 주변 독일인들은 로망 찾아 왔다가 금방 짐싸서 떠남ㅋㅋ

  • tory_19 2020.02.24 05:54
    아이거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잘맞앜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이탈리아, 스페인, 폴란드 잘맞아

    독일: 살다보면 패전국 정서가 일본과 비슷하다는걸 알게됨. 규칙은 있지만 융통성 없고 모든건 이성적인 논리가 이긴다는 쿨병도져서 냉방병으로 죽을것 같음.
    그리스: 찰떡. 속을 알기 편한 인종파트 3. 그리스도 해외나가면 그리스 사람 믿지 말라고 한다고함. 의식의 흐름대로 이런 저런 이야기 하기 너무 편함.
  • tory_7 2020.02.24 06:26
    @19

    맞아. 그리스도 속을 알기 편한 인종이었어. 두 사람밖에 안 만나봐서 잘은 모르지만 그들도 라티노 범주에 포함되는 캐릭터였어 ㅋㅋㅋ 정 많고 따뜻하고 사람 경계하지 않고. 이래서 자꾸 라티노들이랑만 어울리게 되는 나 ㅋㅋㅋㅋ

  • tory_30 2020.02.24 13:5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2/24 14:08:43)
  • tory_35 2020.02.25 00:15
    독일 한정: 샤이세반(도이치반)이라고 불릴정도로 욕나오는데.... 독일둥절.... 그리고 아시안 여자한정 독일은 ㅈㄴ욕나오는곳이 맞아요

    영국:미국영어 싫어하는게 열등감에서 비롯된거같음 현실은 할매일수록 귀엽다고 좋아해줌

    미국: 맺고 끊는게 확실하다는게 뭔말인지... 모태톨 둥절...
  • tory_7 2020.02.25 07:50
    @35

    비즈니스 할 때 미국처럼 맺고 끊는 게 확실한 나라를 못 봤거든. 거기서 살 때는 몰랐는데 비즈니스로 접다다 보니 많이 다르더라구...

  • tory_51 2020.02.26 15:16
    와 첨부터 끝까지 공감된다 ㅋㅋㅋㅋ 난 생각못했던 부분까지도 포인트 딱 잡았네 ㅋㅋㅋㅋ
  • tory_53 2020.02.26 15:59
    @35

    독일 왜 아시아여자 한정 욕나오는 곳이야??? 궁금해!!

  • tory_63 2020.03.03 21:20

    나라별 국민성 특징 넘 재밌닼ㅋㅋㅋ

  • tory_10 2020.02.24 03:25
    와 진짜 재미있다
  • tory_12 2020.02.24 03:55
    터키: 춤, 노래, 맛있는 음식 좋아하는 건 너무나도 한국인의 그것이다...그러나 엄청 보수적임 특히 남녀관계에 관해서는.
    미국: 해맑다...겉과 속이라는 게 없는 것 같고, 그래서 그런지 인생을 쉽게 사는 느낌을 받음. 아 이건 캘리 한정인가? 어쨌든 미국이 세계의 절반이다 라는 생각을 갖고있는듯함
    대만: 차 엄청 좋아함. 따뜻한 물?차?를 가지고 다니는 것에 집착함. 한국에서는 생리할 때도 찬 걸 먹는다며?라고 놀라워함.
  • tory_13 2020.02.24 04:02
    러시아인: 주량이 넘사벽. 샷 존나 때림. 소주 처음 마셔볼때 병째로 마시면서 엥 이상하네... 이랬다함 너무 물맛나서...
    캐나다인: 우린 미국과 전혀 달라...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음. 실제로 정서적으로 좀 다르긴 함. 뉴욕이 훨 낫다 하면 토론토보다 크고 더러운 도시라고 우김ㅋㅋㅋㅋ 예끼 이사람아...
  • tory_20 2020.02.24 06:4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7/27 02:10:06)
  • tory_18 2020.02.24 16:36
    맞긴 맞잖아? 왜 예끼???
  • tory_13 2020.02.25 03:18
    @18 뉴욕이 문화예술적으로 훨 볼거리나 즐길게 더 많다 생각하거든ㅋㅋㅋㅋ 난 지금 토론토 거주 중이지만 볼게 너무 없어ㅠㅠㅋㅋㅋㅋㅋㅋ
  • tory_15 2020.02.24 04:50

    내가 경험한걸론

    캐나다 : 추워서 꽈배기가 되었나 웃으며 잘비꼼 돌려 말하기도 잘함 웃고있다고 ㄹㅇ 웃는거 아님 그리고 본인들은 미국과 전혀 다르며 미국인과 비교되는거 싫어함 우리가 저새끼 보단 훨 낫지 마인드

    영국 : 뭔가 캐나다 미국이 애국심 넘치는게 영국에서 시작된거같을정도로 영국인이 바로 근본이다 라는 자신감 많이봤음 뭔가 그런 자부심에서 오는 무지함과 타인 무시가 느껴졌음

    미국 : 쿨함이 아주 알레스카 지하 암반수급 자신이 자랑스러운 아뭬리칸인걸 보여주려는 사람 많이봤음

    스페인 : 왜이리 신이 나 있는지 모르겠음 스페인 애들 여럿 뭉쳐있는거 볼때마다 급 노래부르고있음........

    우크라이나 외 러시아 주위 국가 : 러시아 라는 말 꺼냈다간 큰일남 근데 뭔가 느낌은 비슷해

    러시아 : 롸끈함이 보드카 머리로 깰거같은 사람 많이봄 진짜 술 잘 마시더라

    중국 : 중화사상 끝판왕은 정말 버그인가 싶어 안깨지는 보스몹급 대체적으로 자신감이나 뭉치는건 대단하다 싶을정도 그리고 중국인 선생님들 보면 뭔가 인상이 좋아보임 근데 점수 개 짜게줌

    중국인 부자는 개 쿨하게 살더라 물건이 좀 스크래치나도 새로사고 렌트를 왜해 집을 사면되지 마인드

    독일 : 지들도 노잼이란거 알던데 진짜 좀 무슨 프로그래밍 된 로봇 보는 기분이였음

    사우디 그쪽 : FLEX 자랑하는 사람도 있지만 빵이없으면 과자를 먹으면 되잖아 같은 말 하는 사람 몇명 봄 눈새인가 싶기도

    이란 : 이상하게 난 학교 다닐때 수업 끝나갈때 수업시간에 자꾸 질문해서 선생님 연장 코인 넣는 애들이 거의 이란 애들이였음 뭐 잘못된건 아닌데 갑분싸되는건 외국도똑같더라 뭔가 학구열이 한국인 중국인과 다르게 뛰어났음

    필리핀 : 한국인을 매우 좋아하거나 지옥에서 올라온 안티이거나

  • tory_16 2020.02.24 05:12
    나 한동안 동유럽에서 공부했었는데 내가 본 우크라이나 애들 전부 러시아어 모국어처럼 하고 다른 나라(소비에트 유니온이었던 곳) 애들이랑도 러시아어로 얘기하고 러시아 얘기에 그닥 민감하진 않았어.
  • tory_17 2020.02.24 05:33
    남미: 일 열심히 하는데 도덕성이 결여된 사람들이 많아서 일하다 물건 훔치거나 튀거나 아니면 치장하느라고 하루만에 주급 다 써서 렌트 못내서 쫓겨나는 경우 여럿 봄. 말하다가 흥을 못참고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춤추는 경우도 다수ㅋㅋ보통 식사시간에 밥 다 먹고 노래 틀어놓고 춤추고있음. 트월킹 장난아니게 잘하고 춤을 좀 야하게 추는 편ㅋㅋㅋㅋ
  • tory_7 2020.02.24 06:24
    나 캘리 살 때 중남미에서 온 이민자들이 슈퍼에서 물건 훔치다가 걸리는 거 너무 많이 봤어ㅠㅠ 계획적으로 훔치면 얄밉기라도 할텐데 애랑 엄마가 둘이 와서 잠바랑 치마에 먹을 걸 터지도록 담아서 그게 다 바깥으로 튀어 나오고... 정말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짐ㅠㅠ
    여기 스페인/이태리 애들도 흥이 넘쳐. 특히 스페인쪽이 흥이 더 넘치는 듯. 사무실에 같이 있다가도 갑자기 노래 부르고 춤추고. 그게 그들의 일상. 기분 나쁜 일이 있으면 휘발유처럼 불꽃을 쏘고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같이 피자 먹으러 가자고 하고. 그런데 그런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미워할 수가 없음ㅋㅋ
  • tory_18 2020.02.24 05:3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7/05 18:52:31)
  • tory_7 2020.02.24 06:16

    진짜 다 공감. 특히 홍콩, 일본일본일본, 중국, 인도/파키 대공감.

  • tory_25 2020.02.24 09:37
    33333 인도 특히 정말 자기 이득 딱딱 취함. 친구네 뭐니 해도 자기 금전적인거 절대 손해 안보려고 함. 대부분 유쾌하긴 한데 무리 의식 강하고 약삭빠르고 예의없음.
    몽골이랑 카자흐스탄 애들은 가까워서 거의 같은 경제권이라던데, 순박하고 착한 편이었어. 러시아보다 아시아 문화권에 더 친숙함 느끼는데 언어는 러시아어랑 기본적으로 2,3개는 더하더라.
    라티노 정말 게으르고 일 못해;;; 근데 나름 행복하게는 보이더라 진짜 ㅋㅋㅋㅋ
  • tory_7 2020.02.24 06:05

    러시아를 빼먹었다니 있을 수 없는 일.


    개인적으로 러시아만큼 저평가된 나라가 없다고 생각함. 정치랑 경제 빼놓고는 G7에 빠질 게 없다고 믿음. (물론 이 두가지가 부국강병의 핵심이긴 함)

    우리나라에서는 러시아 하면 보드카 많이 마시고 푸틴이 폭정하는 미스테리한 나라로 알고 있지만 러시는 알면 알수록 매력 덩어리임.

      

    러이사인들의 예술정신과 자신감은 끝내줌. 게다가 얘들 말빨은 세계최고임. 원래 사회주의쪽 사람들이 말을 잘 하는데(지식 무장은 기본) 러시아는 공산주의니까 말 잘하기로는 거의 끝판왕 아니겠음? 학교 때도 보면 다른 나라 애들은 발표할 때 미리 준비하고 연습하고 약간 긴장하면서 하는데 대체로 러시아애들은 혁명가가 연설하듯이 해서 우리끼리 겁나 웃었음. 비웃은 게 아니라 뭔가 타임머신 타고 30년대로 간 것 같다면서. 하지만 결론은 쟤네 말 진짜 잘 한다, 우리도 배워야겠다였음. 하여간 나로선 문화예술과 공산주의, 이 두 가지가 공존하고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음. 북한과 중국만 생각해도 사회주의 한다고 수천년 내려 오던 전통문화 예술 다 말살시켰잖아. 그런데 러시아에서는 그 때도 라흐마니노프, 쇼스타코비치 같은 불세출의 예술가들이 그 때 나왔으니 대단함. 문화 이야기를 좀 해보자면 동구권이 다 그렇듯 러시아 문화의 특성도 시와 음악으로 대표될 수 있음. 광활한 영토에 헐벗고 굶주리는 농민들이 너무 많아서... (문제는 바로 여기서 시작함) 그 격동의 서사가 시작된 것임. 


    일단 러시아는 예로부터 유럽에서 금발의 금수라 불릴 정도로 외관은 유럽이지만 속은 야만스럽다고 평가됨. 물론 중세까지는 그게 사실이었음. 그런데 그런 서유럽 기준의 관점으로 보자면 몇 몇 나라나 빼고 다 미개함. 북유럽 포함. 실정이 이렇다 보니 러시아인들의 자존심이 좀 상했겠음? 안 그래도 유럽에 비해 모든 것이 뒤지고 늦었는데 더 이상 지체하면 안 되겠다 해서 러시아는 17세기부터 마음 먹고 사회 전체를 대변혁 하도록 노력, 대성공 함. 

    발레 종주국인 프랑스보다 현재 러시아의 발레가 더 유명한 게 바로 그런 이유임. 당시 유럽에서 제일 핫했던 프랑스를 본 떠서 상트 페테부르크 (완전 프랑스 이름임)라는 도시를 만듦. 우리 식으로 생각하면 우리가 18세기에 프랑스 보고 자극 받아서 황해북도 개성의 이름을 '베르사이유'로 바꾸고 모든 걸 프랑스화 된 계획도시를 만든 거랑 같음. 당시 유럽의 귀족들 사이에서는 프랑스어를 쓰는 게 유행이었는데 러시아는 그 중에서도 극심했음. 다른 나라는 영토라도 좁지 러시아 영토가 좀 넓음? 게다가 귀족은 좀 많겠어? 그런 귀족들이 죄다 불어 배우고 일상에서 러시아어랑 불어를 섞어 썼으니 이건 완전 사대주의도 이런 사대주의가 없음. 그러나 춥고 척박한 땅에서 근본 없이 살다가 어느 날 프랑스의 말랑한 것들이 들어 와서 겨우내 얼어 붙은 내 손발을 따뜻하게 해주고... 이 때부터 러시아 문화는 양 팔에 날개를 단 듯이 발전함.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차이코프스키 (백조의 호수)를 시작해서 말 해 뭐해 - 푸시킨, 체홉, 고리키,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 등이 만든 결과물은 당시 유럽인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음. 춥고 해가 적으니까 집에 있을 수밖에 없잖아. 게다가 땅 넓고 사람 많잖아... 맨날 작곡하고 음악 듣고 글 쓰고 글 읽고 살게 됨. 이렇게 사회/문화의 발전과 더불어 18-19세기에 우수한 인재들이 대거 탄생하고 사람들의 시민의식도 고취되었음. 그렇게 러시아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계급간의 불평등이 공사주의를 태동시켰지. 하지만 지금 봐도 그 문제는 여전히 병폐로 남아 있지.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가장 안타까움.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들어 보면 알겠지만 뭔가 음악에 '억울함과 전투력'이 동시에 존재함. 러시아랑 한국이랑 비슷한 포인트가 바로 여기에 있음. 한국은 수천 수백년간 중국 눈치보고 막판엔 상대도 안 해줬던 일본한테 능욕을 당하면서 피해의식이 몸에 뱄는데 러시아 또한 마찬가지임. 우리가 이래봬도 '유럽에 위치하면서' 동양과 서양을 이어주는 가교인데 유럽 너네 이렇게 무시하기임? 같은 열등감이 뼛속까지 있었음. 결국 러시아는 프랑스 문화를 한 단 계 더 격상시켜서 러시아화 하는 데 성공했고 19세기 말 20세기 초 낭만주의(특히 음악)의 완성은 러시아가 했다고 보는 의견이 지배적임. 

    지루한 역사를 너무 길게 쓴 것 같아서 마지막으로 내가 만나 본 러시아 사람들 이야기를 하자면;
    처음에 러시아인들 보면 시베리아처럼 차가움. 사실 러시아에서는 어릴 때부터 함부로 웃지 말라고 교육 받는다 함. 멍청해 보인다고. 그리고 가식적인 친절은 대가를 위한 것으로 단정하고 바로 경계태세. 그런데 만약에 어떤 일을 계기로 친해진다거나 자연스레 마음이 맞으면 그 때부턴 평생친구임. 러시아에서 왜 그 맛없는 오리온 초코파이가 유행이겠어. 롯데 가나초코파이가 더 맛있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인들은 웬만해서 다른 걸로 갈아타지 않음. 그들은 '첫 정'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게 내가 본 러시아인들의 가장 특이한 점이었음. 예를들어, 쇼핑에서부터 장래를 계획할 때도 A말고 B를 선택하면 너한테 훨씬 유리한데 왜 굳이 A를 고집하냐라고 물으면 "A는 내 인생의 첫단추였어. A를 영원히 떠난다는 건 내게 죽음을 의미해. A는 이미 내 삶의 일부분이고 나는 앞으로도 그것과 함께 하는 인생을 살기로 했어." 라며 미국 명문대 나오고도 러시아 시골 가서 은행 직원 하겠다던 러시아 친구의 말. 괜히 톨스토이가 나오고 푸시킨이 나오는 게 아니었음. 진짜 친해지면 말 하는 게 다 시고 작품... 독일, 영국, 프랑스에 유명한 작가들 많잖아?? 그런데 나는 러시아 사람들처럼 삶이 예술이고 예술이 삶인 사람들은 못 봤어. 물론 내 지인들이 그런 쪽 사람들이라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알고 보면 정말 투명하게 맑고 지적인 사람들이 많아서 진짜 그 동안 내가 얼마나 멍청하고 깊이 없는 사람이었는지 알게 됐음... 이상 러시아 예찬 끝ㅋㅋ
  • tory_21 2020.02.24 07:53
    역사관심도없고 긴글잘안읽는편인데 진짜재밌게읽었어 댓글고마워 !!!!
  • tory_23 2020.02.24 09:30
    @21 고마워 잘읽었어
  • tory_24 2020.02.24 09:34

    우와...뭐하는 톨이니 ...책한권 내줘  정독하고 싶다..

  • tory_28 2020.02.24 11:29

    윗 댓글도 그렇고 너무재밌따.. 정독해따!!! 또 관련된얘기 글쪄줘ㅠㅠ 너무재밌어.. 러시아에 흥미가 생겨벌인다 

  • tory_18 2020.02.24 12:54
    이야 너톨 똑소리난다 ㅎㅎ
  • tory_33 2020.02.24 17:5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11/21 05:21:20)
  • tory_13 2020.02.25 03:28
    ㅋㅋㅋㅋㅋㅋ 나톨 러시아계 남자랑 연애 중인데 이거 다 받아.
    이런 특성들 때문인지 특히 러시아 남자들은 연애할때도 조용한 듯 화끈함/한번 결단 내리면 밀고 나감 이게 있는거 같아
    나톨 남친도 진짜 좋은 쪽으로 고집이 세서 한번 자기가 결정한건 끝까지 밀고 나가는게 있는거 같아. 겉보기엔 잘 웃지도 않고 표현도 드라이한거 같은데 사실 엄청 심지가 굳센..ㅋㅋㅋ
    러시아가 땅이 워낙 크고 계층 간 격차가 커서 진짜 무식한 사람은 무식하긴 하더라ㅋㅋㅋㅋ 기본적으로 나도 러시아/구소련 사람들 성향이 너무 잘 맞아서 같이 놀때마다 넘 잼써
  • tory_38 2020.02.25 18:21
    존잼이다 진짜...
  • tory_46 2020.02.26 09:38
    너무 재밌게 잘읽었어ㅋㅋ그들의 삶이 예술이고 예술이 삶이란거 진짜 동감해. 내가 겪은 러시안들도 대체 이나라 사람들은 어릴때 어떤 교육을 받고자라나 궁금해질 만큼 대단히 지적인 사람들이었어. 예술과 인문학적 소양의 끝판왕 느낌ㅋㅋㅋ
  • tory_51 2020.02.26 15:31
    안그래도 러시아가 문화 예술 쪽이 정말 잘 되어있다고 해서 궁금했는데 덕분에 더 자세하게 알고가!!! 너무 재밌다 ㅎㅎㅎㅎ
  • tory_53 2020.02.26 16:24

    홀린듯이 읽음ㅋㅋㅋㅋㅋㅋㅋㅋ 배운내 폴폴,, 멋져

  • tory_56 2020.02.27 00:16
    넘재밌게 읽었어 난 토리보다 더 깊이없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ㅋㅋ 세상엔 정말 다양한 삶들이 있구나 토리통해서 약간의 향기만맡았는데도 트인 느낌이야 ㅋㅋ
  • tory_65 2020.03.07 17:14
    와 이런 나라였구나. 정말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넘 많네. 긴 댓글인데도 홀린듯이 다 읽었어. 나중에 시간 되면 러시아 관련 글 남겨주라. 넘 재밌다 진짜.
  • tory_68 2024.04.18 12:51
    우와 보다보니까 러시아남자랑 연애하고프다 ㅜㅜ
  • tory_22 2020.02.24 09:17
    댓글 신기하다. 난 러시아사람이니 중국 베트남 홍콩 중국 미국 별별사람 만나왔지만 살수록 느껴지는건 인간은 정말 사바사다.. 싶더라고.
  • tory_23 2020.02.24 10:50
    난 중국인...
    두세번 거절은 예의인걸 모르고 내 호의를 거절해서 다시 권유 안했는데 알고보니, 원했던 거였음...ㅜㅜ
    어리둥절 했던 경험..
  • tory_29 2020.02.24 12:02
    헐 그렇구나
  • tory_27 2020.02.24 11:23
    일본... 말하는 건 오로지 예스인데 속뜻은 노.
    은근 각자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삶 앞담도 대놓고 하고
    덕분에 일본 살며 남 멕이는 스킬, 돌려돌려 말하는 방법, 감정 덜 소모하는 방법을 본의 아니게 취득하는 중
  • tory_31 2020.02.24 14:03

    와우!! 다들 너무 재밌다!! 진짜 한글 너무 좋아!! 어쩜 찰지게 설명해줘~~~~~

  • tory_32 2020.02.24 16:31

    난 

    노르웨이: 초면에 살갑게 대하면 경계함 차가운듯 관심없는듯 하지만 지켜보고 있음 한결같은 태도를 보여주는게 중요함 맥주를 물쳐럼 마셔댐 술취하면 정이 넘쳐남 중년아재들도 요리 잘하고 친구들 초대해서 요리해주는 문화있음 

    스위든산 입담배가 매우 보편화되있음 

    프랑스: 모두가 싫어하는데 본인들만 모름. 말 존트 많고 뭔가 세련된 맛+ 병맛코드 혼재 되있음 여름에 긴팔 긴바지 입고있는애들 = 프랑스애들 알고보니 알랭드롱이 입었던 패션 

    남자도 여자도 안 먹고 담배 존트 펴서 체중관리 

    영국 포쉬: 선민의식 ; 너 이것도 알아? 한국에 이런것도 있어?  너는 참 영어를 잘하는구나 ^^ 보통의 아시안 같지가 않아

    영국 시골: 경상도 아재느낌 거친거와 정많음 왔다갔다 함

    런던: 제일 매너 세련되고 도시인 느낌 

    호주: 밝고 선샤인 느낌 항상 긍정적임 의외로 자국 싫어하는 사람 좀 있음

    파키스탄: 입만 쳐열면 두바이 출신이래 대놓고 너 파키스탄이잖아 하면 두바이에서 잠깐 살았다고 빡빡우김 

    다른나라애들한테도 야 어제 어떤 남자가 쫓아오더니 두바이에서 왔대 ㅎㅎ 하면 파키스탄이겠지 절레절레 함 

    무슬림: 교육잘받고 상류층인애들은 존트 제너러스 하고 교양넘치고 활짝 열려있어보임 왜냐면 어차피 안지킬 말들이니까. 이건 나만의 인상은 아닐듯 전에 다큐보는데 어떤 영국기자가 터키 근본주의 취재가서 희생자들 인터뷰하고 마지막으로 최종 보스 만났는데 그 악인이 너무 지적인느낌에 좋은말만 해서 기자가 아무것도 못따지고 어버버버 하다가 인터뷰 하고 나와서 스스로 혼란스러워 하던데 진짜 딱 이런느낌 그 어느 문화권보다 더 관대하고 열린 사람들 같음. 그치만 말뿐이니까 안지킬거니까~ 오히려 좋은말만 할수있는거라고 생각함 암튼 그래서 무슬림은 주의해야해 편견없이 대해보면 졸라 매력적이거든 

    필리핀: 계산적이긴한데 그래도 뭔가 순진함. 눈 빤히 보고 대화하는게 특징인데 눈보며 거짓말하면(나 돈없어 나 결혼했고 애가 셋이야) 곧이곧대로 믿음. 정많고 화끈하고 순박한데 계산적이고 범죄율도 많아서 위험하고... 

    태국: 환한 미소의 나라 근데 겉과 속 달라서 가끔 쎄함 강약약강 심해서 계급주의 심함 그래도 퍼스널 스페이스가 가장 이상적인 나라인듯  친구 만들기 쉬우면서 다른동남아처럼 너무 다가와서 난감할 정도는 아님 

    해외 이민한 중화권: 자기들끼리 끈끈함. 어릴때친구가 평생감 꽌시 엄청 심함. 한국인 좋아하는거 같지만 백인보다 그 안에 들어가긴 힘듦

    중국본토: 그냥 가볍게 친해지기는 쉬움 성격 화끈하고 친절하고 서로서로 잘도와주고 외국인도 잘 도와줌 

    인상적이었던건 일반 시민들이 문제해결능력이 매우 높은 나라였음 

    불가능도 되게 만드는식 

    만약 어떤 아저씨한테 말걸었는데 영어가 안통한다? 그럼 친구의 친구한테 수소문해서라도 영어하는 사람 찾아내서 통역시킴

    문제가 발생하면 모르는 사람들끼리도 모여서 방법을 토론함 

    인지능력중에 제일 고차원의 능력이 문제해결 능력이고 이게 되는 직업군이 연봉 최상위로 받는데(엔지니어, 컨설턴트,CEO) 내가 이걸 중국 일반 시민 한명한명에게서 느낌.... 

    괜히 고대로부터 문명발달한 나라가 아니고 앞으로도 더 성장할거같아서 무서움 (오해받을까봐, 시진핑 마오쩌둥 개새끼)

    그리스: 내가 본애들만 그럴수도 있지만 존트 웃김 아예 대놓고 바람둥이에 해맑고 병맛 느낌 

    일본: 돌려말하기는 쩌는데... 근데 희안한건 빈말로 던진 말들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임 그래서 순진해보이다가도 돌려말하기 하면 여우 같고 그랬음 그래도 대체로 도시애들도 순박한느낌있음 

    홍콩: 옛날의 관대하고 여유롭던 홍콩애들은 거의 사라진듯 갈수록 각박해지고 살기 힘든게 느껴짐. 

  • tory_60 2020.02.28 17:35

    맞아 중국 진짜 그래 중국여행가서도 느낌 ㅎㅅㅎ 그리고 중화권문화가 약간 그런식인가봐 대만이랑 홍콩에서도 느꼈엉

  • tory_19 2020.02.24 21:44
    본토
    멕시코: 멕시코 욕 많이하나 멕시코 문화에 대해 아주 자랑스러워함. 밖에 앉아서 다같이 몰려서 파티하고 밥먹고 이야기하는거 좋아함. 타인 집에 초대하는거 너그러움. 중남미 사람들 중에 그나마 제일 예의 바르고 친절. 그러나 친절함 속의 사기 조심해야함
    도미니카 공화국: 전반적 성욕 넘침. 연애할때 나이차이 결혼 유무 신경 안씀
    콜롬비아: 엄청 친절하지만 동시에 뭔가 못배우고 ignorant 한 애들도 많아서 내적 갈등을 일으키는 민족...
    페루: 한국 엄청 좋아하고 아시아인에 대한 거부감 없음. 뭔가 다른 남미애들처럼 방방 뜨고 신나는거 덜함.
    베네수엘라: 전반적으로 착하고 친절함. 예의바른 콜롬비아 사람들 느낌.
    칠레: 자기네들이 유럽인이라 생각하는 라티노. 인종차별 아르헨티나와 맞먹음. 빈부격차가 엄청나서 서민일수록 우리가 생각하는 라티노에 가까움. 남미에서 제일 잘 산다는 부심+제노포비아 심함.
    아르헨티나: 유럽인의 후예라고 아주 부심이 쩔지만 또 막상 만나보면 부심 내려놓고 잘해줌. 칠레보다 조금 더 차가운데(미사여구 없음) 막상 친해지면 잘해주고 챙겨줌. 그러나 이곳도 눈찢는 등등 ignorant한 사람들 많음...
  • tory_57 2020.02.27 06:53

    칠레에 대해서 조금 덧붙이자면 톨이 댓에 묘사된 칠레노들은 전형적인 칠레인들이라기 보단 칠레 안에서도 뀌꼬라고 불리는 집단 같아 보인다. 뀌꼬들은 대부분 부유하고 스스로를 남들보다 우월하다고 믿는 집단이고 이름도 유럽식, 스킨과 헤어도 더 라이트해. 심지어 발음도 남들과 다르게 하지. (물론 부유한 모두가 뀌꼬인건 아님) 대부분의 일반 —전형적인— 칠레사람들은 톨이가 말한대로 우리가 생각하는 라티노에 더 가까운데 딱히 유럽이랑 자신들을 연관짓지 않고 아예 그런 개념이 없다고나 할까.. 매우 프렌들리하고, 음식 나눠먹는거 좋아하고, 가족들끼리 매우 잘뭉쳐서 놀고, 홈 바베큐 파티 겁나 많이 함. 

  • tory_34 2020.02.24 22:22

    미국 흑인 : 미드 더 와이어 겁나 좋아함 ㅋㅋ 내가 만난 흑인들 중에 이거 아예 안 본 사람 아무도 없었고 싫어하는 사람도 한명도 못봄. 내가 흑인들과 친해지게 된 계기도 더 와이어 덕분임 ㅋㅋ 흑인문화에 자부심 가진 사람들 많음. 그래서 흑인음악/흑인문학/흑인영화 등등을 좋아하면 정말 급속도로 가까워질 수 있음. 그리고 남녀노소 불문 투팍 샤쿠어의 THUG LIFE를 새기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 ㅋㅋ 투팍의 음악을 안 듣는 흑인들도 투팍의 떠그 라이프만큼은 잊지 않고 사는 경우가 많음. 역사적 특수성으로 인해 미국 흑인끼리의 네트워크가 엄청 단단하고(유럽이나 아프리카 출신 흑인들도 미국 흑인 네트워크에 진입하기 어렵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꽤 있음) 또 흑인 외의 인종은 배척하는 사람들도 없진 않아서 친해지기 힘든 경우도 있는데 대신 한번 친구가 되면 진짜 평생 간다고 해야 하나. 의리가 되게 강함. 자세한 썰은 못 풀지만 아무튼 내가 도와준 흑인들이 있는데 한참 지났는데도 그걸 절대 안 잊어버리고 아직도 나 만나면 고마워함. 어렸을 땐 솔직히 크게 관심 없었는데 보면 볼수록 정감 가고 나랑 제일 잘 맞는 사람들임!

    + 내가 본 흑인들은 대부분 춤을 잘 춤 ㅋㅋ 춤에 별로 관심없는 사람들도 타고난 흥이나 끼 장난아님 ㅋㅋ 난 몸치라 그저 부러울 뿐...


    덴마크 : 게임 좋아하는 사람들 겁나 많음 ㅋㅋ 잘하기도 엄청 잘해 ㅋㅋ 특히 FPS 존잘들이 많음 ㅋㅋㅋㅋ 게임에 대한 열정과 재능이 남다르다고 느낌. 유튜브는 물론이고 트위치도 엄청나게 봄. 10대 남자애들 장래희망 1순위가 게임 스트리머라고 함 ㅋㅋ 그리고 비꼬는 기술 장난 아닌 사람들을 많이 봄. 대놓고 저급한 욕을 쓰면서 화를 내면 12 years old 라고 조롱하는 분위기 있음 ㅋㅋ aw :( just a game lul 이런 식이랄까 ㅋㅋㅋㅋ 유쾌하고 마음에 여유가 있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음.


    이 글 너무 재밌고 유익하다! 내가 잘 몰랐던 사람들 아니면 반대로 나도 많이 만나봤던 사람들을 토리들만의 시각으로 풀어낸 썰들을 읽으니 공감되기도 하고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기도 하고 너무 좋다 ㅎㅎ

  • tory_36 2020.02.25 00:2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9/13 07:45:31)
  • tory_39 2020.02.25 22:04
    난 러시아 사람들 겉으로는 무뚝뚝해보여도 엄청 친절하다고 느꼈어!
    겉으로는 차갑지만 속으로는 정이 많은 사람들인 것 같음
    내가 술을 안 좋아해서 만나는 러시아인들도 다 술을 안 좋아하는 애들인 것도 있지만ㅋㅋ 생각보다 술을 안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고 외국인이 러시아인은 무조건 보드카 좋아하고 많이 마실 거라고 생각하는 걸 안 좋아하더라
    (근데 모임 가면 항상 술 마시는 애들은 맨날 마심)
    일본인은... 되게 음습하고 졸렬함ㅋㅋ앞에서 대놓고 돌려서 깜ㅋㅋ 한국에 이런 일 있다며~~? 어떡해~~하면서 걱정하는 척 하는데 그거 걱정 아님 비웃는거임ㅋ....ㅋㅋ...
  • tory_40 2020.02.26 01:05
    러시아: 의외로 한국에 관심많고 친절했어 ㅋㅋ
    중동계: 일단 여자를 보는 시선이... 뭐랄까 이미 하대하는 느낌...? 결혼 상대로 보는 느낌...?
    중국: 중화 사상때문에 싸울까봐 깊은 얘기 못함ㅋㅋ 근데 음식 취향 비슷하구 요리해서 사람 초대하는거 좋아해서 친해지면 좋았어 ㅋㅋ
    대만: 아닌척 안티 한국 너무 티나ㅠ 열폭 심해서 항상 아닌척 돌려까기 해ㅠ 그래도 애들은 무지 착함...
    멕시코: 겁나 착하고 매운거 잘먹고 술 잘마셔서 같이 놀기 넘 좋았음
    베트남: 여자애들 꾸미는거 다이어트에 너무 집착해서 얘기하다가 항상 응...? 하게 됨. 한국에 관심많은데 약간 여기도 열폭 ㅠ 중국일본 동경하는 경향이 큰거같아
    미국: 감탄사가 대화의 반임. 영양가없이 “긍정적”인 “바이브” 위주의 말이 많아서 얘기하다보면 너무 피곤 ㅠㅠㅋㅋㅋ
  • tory_42 2020.02.26 03:4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4/11 13:18:31)
  • tory_43 2020.02.26 05:08
    댓글 개꿀잼...
  • tory_45 2020.02.26 08:42
    이 글 완전 재밌다 댓글도 찰져 ㅋㅋㅋ 잘 읽었오
  • tory_47 2020.02.26 09:42

    넘 재밌다 ㅋㅋㅋ해외톨들 고마워 잘읽었어~~

  • tory_48 2020.02.26 13:3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0 08:56:40)
  • tory_50 2020.02.26 14:25
    진짜 꿀잼ㅋㅋㅋㅋ간만에 댓글 다 읽었옼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고마웤ㅋㅋ세계여행 대신한기분ㅋㅋㅋ
  • tory_53 2020.02.26 18:52
    꿀잼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읽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54 2020.02.26 19:38
    재밌닺ㅋㅋㅋ지구 한바쿠 돌고옴
  • tory_55 2020.02.26 19:44
    ㅋㅋ...갠적으론 사람몇만난거가지고 그나라 평가하기 힘들다고 느끼지만
    중국ㅡ자수성가에 대한 선망?이 느껴짐
    일본ㅡ친구하기 시름. 부담스러움.
    독일ㅡ대체로 태도가 분명함. 우물쭈물하는 애들 못봄
    미국ㅡ팍스아메리카나
    프랑스ㅡ자유로운연애. 하룻밤만 진심으로 사랑하는게 가능하단걸 첨 배움
  • tory_56 2020.02.27 00:24
    여기 댓글 원글다 재밌다 진리의 사바사겠지만 대충 이런 느낌이구나
  • tory_58 2020.02.27 13:02
    한국: 개개인들이 정말 똑똑하고 일 잘한다 울 보스 왜 맨날 코리안만 뽑나 했더니 그런 이유였어 -이상 외국에 30년간 살고있는 토리가
  • tory_59 2020.02.28 12:20
    여기 댓글 다 재미있닼ㅋㅋㅋㅋ
  • tory_61 2020.02.29 06:10
    싱가폴에서 유학하는 나톨이 경험한거는!!
    싱가포리안- 50~70대의 싱가포리안은 그냥 말그대로 중국인이라고 생각하면돼! 그런데 젊은 세대들은 정말 똑똑한애들이많아.... 기본 2~3개국어거든 ㅜㅜ
    중국인- 정말 95프로는 명품만 입고있어 싱가폴에서만난 중국인이라 그런지 돈많은 친구들이어서 그런가?? 이건 좀 심하자나 싶을정도로 입고잇어...그리규 음식먹을때 반찬을 다 먹지도못하면서 어마무시하게 시켜서 먹구!! 그리고 정말 중화사상....장난아니야 한글은 중국없었으면 못만들었다고 그러구 대만친구들앞에서 대만은 중국의 속국이라고 그래서 싸우는것도 봤었어...
    인도네시아- 나는 싱가폴에 유학오는 잘사는 친구들만 봐서그론지 모르겠는데.... 일단 상류층 인도네시아인은 대부분이 중국계야 그리구 정말 정말 시끄러워 중국처럼 성조가 있는것도 아닌데 정말 장난아니게 시끄럽고 에너지가 넘치는 친구들이야....
  • tory_62 2020.02.29 18:15
    재밌어서 본분부터 댓까지 정독ㅋㅋㅋ
  • tory_64 2020.03.07 08:31
    재밌다ㅋㅋㅋㅋㅋ내가 그 나라 가본 기분
  • tory_66 2020.03.23 12:50

    중동 & 인도 - 유일하게 성추행 당해봄.... 해외에서 무난하게 잘 지냈는데 엉덩이에 손올리는 새끼들 99퍼 이새끼들

    태국 - 성격 쾌활한 애들이 많은데 정도 많아서 친하게 잘 지냈음. Sex (행위 말고)에 대한 생각도 겁나 다양해서 얘네 덕분에 시야가 넓어졌음.

    브라질 - 약속시간 1시간 반 이상 늦음. 착한애들 반, 이기적인 애들 반. 잘못걸리면 그 날 약속장소에 아예 안옴 ^^....


  • tory_67 2022.05.09 06:23
    아 잼써 세계인이 다 각 나라별 특징이 있구나
  • tory_68 2024.04.18 12:53

    다 너무재밌어 ㅠㅠ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이성민 X 이희준 X 공승연 🎬 <핸섬가이즈> 오싹한 집들이 시사회 1 2024.06.05 128
전체 【영화이벤트】 두 남녀의 예측 불가 🧩타임퍼즐 로맨스🧩 🎬 <일초 앞, 일초 뒤> 예매권 증정 2 2024.06.05 120
전체 【영화이벤트】 하정우 X 여진구 X 성동일 X 채수빈 🎬 <하이재킹> 시사회 67 2024.05.31 4042
전체 【영화이벤트】 관망 비극 심리 스릴러 🎬 <양치기> 시사회 7 2024.05.27 4550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82703
공지 여행/해외거주 게시판 공지 67 2017.12.20 447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429 해외여행 처음 갔던 대만 타이베이 사진&후기 (초스압) 24 2020.04.05 1130
428 여행후기 볼리비아 호텔에서 도둑 들었을때 한일 반응. 19 2020.04.02 3328
427 여행후기 인종차별 심하게 당해서 코로나 확진 늘어도 안슬프네.(혐오표현주의) 164 2020.03.29 4219
426 여행후기 라다크_아름다운 마을 투루툭으로 14 2020.03.26 828
425 정보/꿀팁 (계속업뎃) 영국 락다운 관련 생활 정보 공유 15 2020.03.24 1096
424 여행후기 라다크_영화 세얼간이의 명소 판공초로 향하다 10 2020.03.23 774
423 여행후기 혹시 인도 라다크라고 아니? 91 2020.03.23 6738
422 해외거주 인종차별 받아보지 않은건 아니지만 착한 사람들이 더 많아..... 68 2020.03.21 5548
421 해외여행 코로나 진정되면 UAE 가볼래? 20 2020.03.20 1822
420 해외여행 이탈리아 교민들이 전세기 공구 건으로 다툼이 있다길래 검색해봤다가 못 볼 꼴 너무 많이 봤다..... 96 2020.03.18 7688
419 해외거주 코로나 장점? 19 2020.03.14 2377
418 여행후기 호스트한테 메세지 받았던 이시국 파리 에어비앤비 후기 95 2020.03.10 9193
417 해외거주 유럽애들 선민의식 갖는 거 진짜 같잖아 42 2020.03.10 2568
416 해외거주 Yellow fever? or Sexual racial preference?? 21 2020.03.10 1604
415 해외여행 한달살기 추천해줄 만한 도시 있어?? 20 2020.03.06 1804
414 해외여행 이 시국에 프랑스 파리 에어비앤비 호스트에게서 온 메세지.. 42 2020.02.27 4257
413 여행후기 이번주 제주 다녀왔어 (맛집추천) 12 2020.02.26 3314
» 해외거주 해외 나와서 알게된 각 나라 사람들별 특징들 있니? 공유해보자!!! 87 2020.02.24 3553
411 해외거주 스물다섯에 호주 워홀 간 후기 써봄 17 2020.02.18 5415
410 해외거주 어학연수 전반적인 리뷰(6개월+알파/ 3월 말에 한국 돌아올 예정) 12 2020.02.17 857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