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유머
대체 신천지에 세뇌되는 사람들은 뭐냐 어떻게 세뇌되는 거냐 하는 톨들 많길래..
이거 보면 얼마나 걔들이 교묘한지 알 수 있음..
스압이라 11번까지만 봐도 충분할 것 같음

출처 디미토리 공포방

https://www.dmitory.com/index.php?&mid=horror&search_target=title&search_keyword=sin&document_srl=74120556



1.첫 연락

나는 옛날에 독서동아리를 했었고 거기서 알던 ★작가★님이 있음.
진짜 작가여서 맨날 글쓰고 전시회 열고 그랬음ㅋㅋㅋㅋ
그분이 연락와서,
★웹드라마 구상 중인데, 캐릭터 설정이나 스토리 구상에 있어서 많은 사람들의 인터뷰가 필요하다. 특히 토리씨의 ~~성향, 성격때문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인터뷰 해 줄 수 있냐★
고 연락이 옴. 
원래같으면 안 해줬을텐데 내가 이 분 작품 보면서 감명받고, 존경하는 마음이 있었어서 나감ㅋㅋㅋㅋㅋ



2.첫 만남

당일날 갑자기
★다른 인터뷰 대상자분이 갑자기 시간조정을 부탁하셔서, 혹시 인터뷰 같이 진행해도 되냐고 함★
의심없이 알았다 했고, 나포함 4명이서 모임.
나랑 같이 인터뷰 하는 사람을 박이라고 하겠음.
인터뷰 내용은 내 가치관, 어린시절, 친구관계 인간관계 종교관 이런거엿음.(이때부터 정보수집 들어갔던거 ㅋㅋ)
인터뷰 진행하는데, 박의 가치관과 깊은 생각에 너무 놀랐음.
박은 상담사 일을 하고 있고, 유럽 어디서 몇년 공부를 하다 왔다고 함.
근데 진짜 일상생활에서 보기 어려운 생각 너무 깊은 사람 있잖아ㅋㅋㅋㅋ
나는 인터뷰할때 ㄹㅇ 걍 초딩처럼 대답하는데 박은 훌륭한 답변들 줄줄 했음.
마치 유명한 인문학 강사님, 스님, 신부님 보는 그런 느낌이었음.
그래서 난 이때부터 홀랑 반한 듯 이분에게ㅋㅋㅋㅋ너무 멋져보였음.
끝날 때 쯤 ★자기 상담일 하는 곳에서 연구하는 게 있는데 어쩌고 하면서 심리검사지 돌림.★



3.그 후 연락

일주일 뒤 쯤 연락이 오는데,
★심리검사결과에 따라서 내가 자기들 프로젝트 연구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함.★굉장히 좋은 기회라고, 만나서 이야기하자며 만날 약속을 잡음.


4.상담 시작

만남장소는 ★카페★
만나서 내 검사결과에 대해 얘기해주는데,
너무 나랑 맞았음.
그리고 나를 너무 꿰뚫어보고,
내면 깊은 곳까지 두드리면서 파악하는 게 보였음.
진짜로 이 분은 한 차원 높은.. 그런 사람 같았음.
여튼 정말 심리상담 받는 느낌이었고, 
내가 고쳐야 할 부분, 변화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함.
대충 자존감 낮은거, 자아찾기, 삶의 목표가 무엇인지 이런 내용이었음.
나도 너무너무 변하고 싶었고 힘든 시기였는데 진짜 변할 수 있을 것 같았음.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만나기로 함.



5.비밀 지키기

그런데 계속 이걸 주위에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된다고 함.
근데 그 이유가 또 나름 납득이 갔음..ㅠ
1)아직 연구중인 프로젝트인데 보안상 문제가 있어서 , 누설했을 때 잘못하면 소송의 위험까지 있다.
2)이건 내 자아를 찾는 과정이다. 내가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많이 받는 성향이기에, 조금의 간섭에도 영향받을 수 있고, 나 자신을 찾는 과정이기에 나에게만 집중해야한다.


6.상담과정

상담과정도 너무너무 좋았던 게, 내가 진짜로 변해가는 게 느껴졌음..
어떤 거 하냐면
1)내 인생 그래프 그리기-내 인생 돌아보면서 내가 왜 이런 성격인지, 과거의 아픔은 무엇인지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이런거에 대해서 알려줌..
2)비싼 검사지라고 성격검사 감정검사 이런거 몇개씩 함-하고 난 후 내가 정말 문제가 많은 사람이며 꼭 변화하고 고쳐야 할 상황이라고 함
3)매일 영상숙제-근데 이 영상들이 진짜 좋은 영상들임 ㅋㅋㅋ 인문학적 내용들, 진짜 삶에대해 고찰할 수 있는 영상들 보게하고, 어쩌다 어른 이런 인문학 강의 보게 함. 그리고 느낀점 이런거 적으라고 함.
4)매일 일기쓰게 함-감정일기 이런거 쓰게 했는데 진짜로 좋았음.ㅋㅋ내 하루 돌아보게 되고 감정 살펴보게 되고 치유받는 기분이었음.
등등 정말 나한테 맞춤형 수업과 과제, 상담을 해 줌ㅋㅋㅋㅋ여러가지로 ㅋㅋㅋㅋㅋ
여튼 나는 졸라 좋았고 만족했음ㅋㅋㅋㅋ 이걸 한 한 달 넘게 한 듯. 내가 정말 변하는 게 보이니까 좋았고 상담사랑 관계도 점점 깊어졌음.
제일 교묘했던 건, ★불편한 부분 있으면 바로바로 말하라. 너의 마음, 생각 정말 솔직하게 다 말해달라★ 라고 지속적으로 자극함.
그래서 내가 조금의 의심되는 마음이라도 생기면 바로 말하게 하고, 심층깊은 대화를 나눈 후 그 의심과 불편한 마음을 사라지게 만듦.



7.신/성경 이야기의 등장

지금까지 쓴 거 보면 알겠지만 처음에는 성경 얘기 일절 안 함.
한달정도 심리상담 하고 관계 쌓고, 내가 그 사람에 대해 정말 의지하고 믿게 만든 다음 이제 성경공부 얘기를 꺼내는거임. 어떻게 꺼내냐면
★이제 토리에 대해서 어느정도 많이 알아봤는데, 토리가 변화할 수 있도록 우리 연구소에서 하는 프로젝트를 해 보려고 한다. 
프로젝트에는 여러 개가 있는데 나한테는 종교 관련 프로젝트가 맞을 것 같다.(sq프로그램?이랬나 그랬음)★
여기서 나는 당연히 거부감을 보임. 
엥 갑분성경? 이상한 거 아냐? 라는 생각을 하면 이런 말들을 함.
성경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인문학 베스트셀러다. / 종교 없는 사람도 성경은 한번쯤 읽어보고 공부하기도 한다. /
★여러 프로그램 있는데, 성경 통한 공부가 심리치료에 제일 효과적이다.★
그리고 어쩌다 어른 종교의 필요성 뭐 이런 영상도 보게 함.ㅋㅋㅋ 진짜 유명한 인문학 강의니까 진짜 혹하게 됨..


8.자기들을 뭐라고 소개하는지

-내가 정말 의심을 없애게 된게.. 처음엔 카페에서 하다가 sq프로그램 하게되면서 담당 상담사님이라고 새로 다른분을 연결해줌. 
-근데 이 분이 진짜 이름 들으면 알만한 공기업 다니면서 상담하시는 분이고, 상담 장소도 카페에서 옮겨서 이 공기업 안에서 진행하게됨ㅋㅋ이분은 회사 사람들 상담해주는 일 한다고 함. 회원증 있어야 들어가는 곳인데 회원증도 있고ㅋㅋㅋ이걸로 같이 회사 들어가서 ★공기업 안 상담실에서 상담함★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이 프로그램(성경 통해 마음치유하는)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줬는데 대충 이러했음.
ㅡ유럽에서는 이미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이고, 우리는 이걸 한국에 들여와서 연구하고 있다. 한국과학인지연구소 라는 곳에서 일하고 정부의 지원을 받고있다. 그래서 원래는 돈주고 해야되는건데, 정부 지원금으로 연구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무료로 할 수 있는 거다.
-연구중인 보안상 프로젝트기에 더더욱 보안 지켜줘야 하고 주위에 말하면 안 된다.
-심리검사지나, 연구 참여한다는 서명(?)같은 거 했는데 그 종이에 진짜 한국과학인지연구소 마크 붙어있고 그랬음ㅋㅋ



9.같은 프로그램 하는, 같이 상담받는 친구들이라며 내 또래 애들 소개시켜줌(20대 초반)
-변화하는 데 서로 좋은 영향 줄 수 있을 거라고 소개시켜줬거든.
이 언니들도 너무 괜찮은 사람들이라서 내가 진짜 좋아했음ㅋㅋㅋㅋㅋ
그리고 여기서도 또 내가 의심을 거둔 결정적 계기가 있는데
어떤 언니한테 이 프로그램 어떻게 시작하게 된 거냐고 물어봤음. 그러니까
★대학교에서(학벌 좋았음) 교수님 추천으로 왔다.교수님께서 어떤 연구소에서 ~프로그램을 하는데, 애들이 변한다고 하더라.★ 너도 해 보지 않겠냐 하면서 추천해주셨다 함ㅋㅋ 그리고 ★경쟁률이 엄청 쎄서 면접 봐서 들어왔다★고 함ㅋㅋㅋ
그래서 나는 어 저는 그냥 뭐 인터뷰하다가 만나서 하게됐는데요.. 하니까 언니들 반응ㅋㅋㅋㅋㅋㅋ
★세상 허탈해 하면서 이거 이렇게 쉽게 할 수 있는거였어?! 나는 진짜 면접보고 엄청 힘들게 들어왔는데ㅋㅋㅋㅋ★ 이러면서 ★내가 엄청나게 특별하고 사랑받는 사람이라, 너무 좋은 기회로 쉽게 들어온 것 같다는 식으로 내가 특별하다 느끼게 만들고 부러워하는 분위기 형성함ㅋㅋ★
(뭐 이사람들도 나중에 알고보니 당연 다 한통속임ㅋㅋ)
아 그리고 여기서 제일 소름인 부분이 있는데ㅋㅋㅋㅋㅋㅋ2톨 댓 보고 또 소름돋는즁ㅋㅋㅋㅋㅋ 언니들 카페에서 만났거든.
하루는 내가 좀 늦게 합류했어. 근데 카페 옆 테이블에서 무슨 타로카드를 하고 있었음.
근데 언니들이 옆자리 타로에 엄청 관심가지면서 아 신기해보여 나도 하고싶다.. 우리도 해 달라고 할까..? 이런 말을 함ㅋㅋㅋㅋㅋ
그러더니 갑자기 그분들한테 말 걸면서ㅋㅋ 한번만 봐줄 수 있냐 하는거야(갑자기 저런부탁을 한다고?? 좀 의아하긴 했는데 그땐 별로 이상한거 몰랐음ㅋㅋㅋ)
그분들이 곧 타로카드 가게 열 건데, 대신 인스타나 페북 이런곳에 홍보해주고 가게 열면 꼭 친구들데리고 찾아오기로 약속하고 봐줌ㅋㅋ
그래서 내가 처음으로 받았는데 ㅋㅋ 뭐 과거 현재 미래 이런 거 카드뽑아서 해주는데
내 상황이랑 소름돋게 잘 맞는거야 ㅋㅋㅋㅋ
어떤 말 해줬냐면.. 뭐 현재가 신?카드 나오고 미래가 여왕?카드 나왔거든 ㅋㅋ
★지금 토리씨는 신이 부르는 상황에 있다. 신이 부르고 있는데, 속세의 고민들때문에 망설이고 가지 않으려 하고 있다. 하지만 신께 간다면 토리씨는 엄청난 행복과 모든 것을 가질 수 있고 카드 속 여왕처럼 많은 것을 누리게 된다. 이런 카드 나오는 분이 많지 않은데 토리씨는 신이 속한 사람인 것 같다.★
진짜 ㄹㅇ 띠용 내상황이잖어 ㅋㅋㅋㅋㅋ내가 막 아.. 성경으로 변화할 수 있다고..? 아닌것같은데.. 이런 생각 하고있을때였는데ㅋㅋ 뭔가 타로카드에서 저렇게 나오니까 진짜 내 운명같고 내가 가야할 길이라고 생각됐음ㅋㅋㅋㅋ
근데 지금생각해보면 웃긴게 내 타로만 봐주고 그분들 시간 없다고 가버렷음ㅋㅋㅋㅋ 부탁한 건 언니들인데ㅋㅋㅋㅋ나랑 번호교환 하고 감 홍보 부탁드린다고 가게.내면 연락드린다고 ㅋㅋㅋ
여튼 이 운명같은 일때문에 내가 진짜 아... 정말 신이 나를 부르시는구나 생각하게됐는데ㅋㅋㅋ
어제 텔레그램 보니까 그 타로보던 분도 한통속이엇음ㅋㅋㅋㅋㅋㅋ 진짜 이게젤소름이야 나는.
 
 
 
10.센터로의 유도
 
이제 1:1에서 신천지 센터로 유도하기 시작해ㅋㅋㅋ 지금보니까 1:1이 복음방? 그런거인듯ㅋㅋ
근디 나한테 뭐라고 했냐면. 이게 원래 1~ 2년 해야되는 프로그램이래. 근데 내가 그 사이에 엄청 중요한 시험이 있거든. 그래서 이것때문에 정말 너무너무 고민 많이 하셨다고 나를 굉장히 신경써주는 척 함ㅋㅋ 그러다가
"이게 굉장히 특이케이스인데.. 토리가 중요한 시험 앞두고 있으니까 특별히 1년 과정을 6개월 단기로 줄여서 하는 프로그램에 추천해 주려고 해. 이게 정말정말 좋은 기회이고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게 아닌데 ㅠㅠ 다들 토리를 정말 좋게 봐주시고(그 전에 또 이분저분 소개시켜줬었거든 유명한..독일에서 온 강사..이럼서 ㅋㅋ) 너무 사랑스러워서 이런 기회가 생기게 되었어"
그럼서 센터에 가라고 유도했어 ㅋㅋㅋㅋ 
*월화목금/10-1시or7-10시/복사비7만원/증명사진2장/자기소개서/면접* 이렇구ㅋㅋㅋㅋ인터넷 찾아보니까 나만몰랐어 신천지인거..^^
그리고 ★내가 워낙 특이케이스라, 센터에 가면 처음에 적응이 어려울 수 있다. 거기는 좀 더 종교적 성향이 뚜렷하고 독실한 분들이 많다★는 식으로 미리 주의를 줌ㅋㅋ
근데 사실 나는 센터 별로 가기 싫었어.. 그럼에도 주위에서 계~속 이건 너무너무 좋은 기회다, 정말 토리는 운이 좋은가보다 했고,
★위에 말한 언니들이 엄청 부러워함ㅌㅋㅌㅌㅋㅋㅋ왜 자기들은 안 보내주냐고ㅋㅋ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갈 수밖에 없었던 건
★앞서 말한 상담사 2명과 관계가 너무 깊어져 있었음 ㅠㅠ 그사람들이 나를 너무너무 믿고있고, 내가 변화할 수 있다고 믿고 있었음. 나는 이분들의 기대를 등지고 싶지 않았음 ㅠㅠ★
여튼 그래서 면접을 봤는데 ㅋㅋㅋ 말하기를 뭐 200명 넘게 지원했다. 경쟁률 3:1정도다 빡쎄다. 이런 말을 함ㅋㅋ
그리고ㅋㅋ며칠후에 결과를 알려주는데 처음에 막 떨어진 척 하다가ㅋㅋ 사실은 토리야!! 토리 문 닫고 들어갔어~!♥♥
이랫음ㅋㅋㅋㅋ 또 너무 운좋게도 떨어질 뻔 했는데 마지막에 합격했다고. 그만큼 열심히 해야되고, 잘 할거라고 믿는다 했음.ㅋㅋ
여튼 그래서 결국 센터에 가게됐어 ..^^ 
 
 
 
11.자기들 개신교라고 함/신천지 아니라고 함/이단 욕함

이 말을 철썩같이 믿었지....
센터 처음 소개할 때도 뭐 한국 기독교 협회?에서 운영하는 거랬음
근데 사실 나는 개신교에 거부감이 매우매우 심했음. 근데 이 센터+상담사들은 우리는 소위 욕먹는 개신교인들과는 다르다!!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음.
-대형교회 비판함
-온갖 비리와, 물질적인 것을 중시하는 교회 비판
-교회와 성당이 서로 교리로 맞다 틀리다 싸우는 것 비판
→이러면서, 결국 제일 중요한 건 `성경``성경 말씀`인데, 종교로 구분짓고 싸우는 게 중요하냐. 오직 성경만 따르면 되는 것이다. 이 자리에 개신교도 있고 천주교도 있지만, 결국 같은 하나님이고 같은 성경이다. 말씀으로 돌아가자. 라고 함.
→→→이 대목에서.. 보통 개신교가 천주교 많이 욕하잖아. 나는 아 여기는 그런 개신교랑은 다른것같네?? 라는 생각 들게했음ㅋㅋ
-이단 비판함
-이단을 정의해 주면서, `교주를 믿는 게 이단이다`라고 하면서 비판함.ㅋㅋ
-우린 절대 이단 아니라고 함.
-센터 가기 전에 상담사님이 한 말.. 하아.. 지금생각해도 인상깊어 ㅋㅋ
★★요즘 한국 개신교가 점점 커지고, 비리도 많아지고 있다. 물질적 강요, 십일조 헌금 내기 , 교회 키우기에만 집중한다. 내가 가는 센터 개신교는 오로지 성경말씀으로 돌아가자는 거다. 그래서 한국 기독교 어쩌고(?)에서 안좋게 보고, 주의하고 경계하고 있다. 또 이단이라는 소문을 내서 센터운영을 힘들게 하기도 했다. 그런 오해 때문에 가끔 센터 앞에서 시위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그럴 땐 그냥 무시하고 아니라고 하면 된다. ★★ 하면서,
★★대형교회에게 핍박받아 이단이라고 오해받는 순수한 개신교인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어줌..★★
 
 
 
12.천주교라서 적응 힘들어하는 사람 관리

나는 천주교인데 냉담자였어. 성당 안간지 4년정도...?
여튼 이거에 대해서도 상담사들이 많이 걱정해줬음.ㅎㅎ 토리가 천주교라서 교회 분위기에 적응 못 할 수도 있다, 걱정된다, 힘든 거 있음 꼭꼭 말하라!^^
여튼 근데 처음 센터를 갔는데 도무지 적응할 수가 없는거야ㅋㅋㅋ 
그 독실한 분위기와 말끝마다 아멘!아멘! 하는 거 등등..
그래서 아 진짜 이 센터 못 다니겠는데..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또 상담사들은 계속 힘들면 얘기하라고 자극하거든.
내가 괜찮아요~문제없어요~이러는거 절!대! 용납 못해.
★어떻게 해서든 내가 못 받아들이고 힘든 것 솔직하게 말하게 함.★
토리야 우리 솔직해지기로 했지? 토리 얼굴에 다 보여 토리 지금 힘든거. 어떤 게 불편했어? 토리 마음 어때? 이래서 ㅋㅋ 처음엔 나도 말 안하려다가도 말할 수밖에 없음.
여튼 그래서 나한테 또 나랑 비슷한 경우였던 센터 선배라면서 다른 선배 소개시켜줌ㅋㅋㅋㅋ
★근데 걔도 나처럼 천주교 신자였음★ㅋㅋㅋㅋㅋ
걔랑 이야기하는데 너무너무 공감이 가는거야 걔가 아 제가 성당 열심히 다녔는데.. 센터 분위기 너무 안 맞고, 개신교에 거부감도 심해서 처음에 힘들었다. 이런 말 하는데
진짜 내가 너무 공감가서 ㅋㅋㅋㅋㅋㅋ 입담 터져서 막 내 힘든 점 얘기하고 그랬거든.
걔랑 얘기하고 걔 하는 말 들으면서, 아 천주교지만 그래도.. 결국 성경이 제일 중요한건데 천주교 개신교가 뭐가 중요해~
이 친구도 처음엔 힘들었지만 지금 많이 변화했다고 하니까 나도 잘 해보자! 했었는데..
신천지인 거 알게 되고 아 이 친구도 나같은 경우 아니었을까 그냥 순수한 천주교 신자인 것 같은데ㅜㅜ 했는데
얘도 역시 한통속 ㅋㅋㅋㅋㅋㅋ
 
 
 
13.짝꿍

짝꿍..하.. 이게 뭐냐면 센터 들어가기 전에, 내가 너무 특이케이스고 해서 혼자보내기 불안하다고 함. 그래서 같이 센터에서 수업 들을 짝꿍이 있을거라고 함. 나를 위해서 엄청 선별에 선별을 거쳐서 나와 잘 맞을 사람으로 골랐다고 했음.ㅋㅋ
언니였는데, 난 당연히 그 언니랑 친해지고 서로 의지했음.ㅋㅋ 센터 첫날에는 막 서로 떨린다고 잘해보자 이런말도 하고 ㅋㅋ 그 언니도 같이 수업듣고 느낀 점 나누고 그랬음. 나 힘든 거 있음 그 언니한테 말하고ㅋㅋㅋ얘기도 많이 하고 그랬는데..
여기 신천지인 거 알게 되고 바로 이 언니한테 카톡 보냈지 언니 할 말 있다고ㅋㅋㅋ 센터에서 매주 배운 거 시험을 보는데, 나도 그리 공부 많이하는 편이 아니었어서 점수가 높지 않았거든. 근데 이 언니는 나보다 훨씬 낮아서ㅋㅋㅋ언니도 신천지면 시험 못 볼 리가 없다 생각했음. 그래서 아 언니한테 빨리 알려야겠다 그래서 같이 나가야겠다 했는데 그순간 왠지 느낌이 쎄했음. 그리고 텔레그램 깔아서 확인해보니까 이언니도 한통속이었음.ㅋㅋ심지어 그 때 접속중으로 뜨더라 ㅋㅋㅋㅋㅌ나 텔레그램 계정만든거 봤는지 카톡오고 전화오고 그랬음 무슨일있냐고 ㅋㅋㅋ
인터넷 찾아보니 걍 신천지인데 수업 첨 듣는 척 했던거임 ㅋㅋ 이 짝꿍을 잎사귀?라고 부른다 함.
그래서 ★내가 수업 들으면서 하는 말, 수업 듣고 느낀 점 나눌 때 한 얘기 이런거 전부 보고★한다고 함.ㅋㅋ 그러면서 집중관리 하는거임. 진짜 소름에 배신감에..



14.★센터 수강생 중 이미 신천지가 반 이상★..ㅋㅋ
같은 맥락으로, 40명정도 수강생이 있었는데 반 이상이 신천지였던 거임..ㅋㅋ (다 20대 초반 또래 청년들임ㅋㅋ)
다들 두명씩 짝 지어서 수업들었는데. 한 명은 신천지인데 처음듣는 척 하는사람-한 명은 나같이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 다 이렇게 짝이었던 거였던듯ㅋㅋ 나는 신천지인거 알게 되고, 아 나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그 수강생 친구들 어떡하지?? 걔네도 빼줘야 하는데 어떡하지 하고있었는데 그 중 반 이상이 이미 처음듣는 척 하는 신천지 애들이라는 거 듣고 진짜..무릎 꿇음 파도파도 끝이없어 이건 ㅋㅋㅋ
텔레그램이 신천지가 쓰는 어플이야. 카톡같은거인듯?? 신천지 애들 다 이거 씀. 나는 깔아서 보니까 나한테 엮였던 모든 사람들 싹 다 텔레그램 쓰고있었어ㅋㅋ 짝꿍 천주교애 타로카드 등등 진짜 싹~다..
 
 
 
15.주요 교리인 모략&입의 문 지키기
 
센터에서 제일 먼저 배우는 게 이거 두갠데
모략은 뭐냐면 걍 거짓말하는거 합리화하는거임 한마디로 ㅎㅎ
근데 배울 땐 이상한 거 몰랐음. 왜냐면
성경 구절 보여줌→하나님의 말씀을 받기 위해서 거짓말(모략사용)까지 하며 받았다 대충 이런 내용임→우리도 하나님 자녀가 되기 위해서 모략을 써야 한다. 거짓말이 아니다 모략을 사용하는거다. 성경에 나와있는 거 아니냐. 잘못된 거 아니다.
하면서, 입의 문을 지키기 위해(다른사람한테 말 안 하는 거) 모략을 사용해야 한다고 함.
뭐라고 가르치냐면
★하나님 말씀 받으려면 사탄의 방해가 있을 수밖에 없음. 평소에 안 그러던 사람도 여러분이 하나님 곁에 가려고 하니까 사탄이 손을 써서 , 여러분 주위사람을 이용해 센터 오는 것을 방해할 거임. 그러니까 모략(거짓말)로 여기 오는 것을 철저히 비밀로 해야 함.★
그래서 다들 온갖 거짓말로 숨기며 센터에 오게 됨.
나도 스터디한다고 하고 다녔음 부모님한테 ㅋㅋㅋㅋㅋ하아 진짜 너무너무 죄송하다...
그리고 위에서도 말했지만 이거 진짜 여기 종특인듯ㅋㅋ
★모략 사용하고 거짓말 하는거 많이 힘들지? 마음 많이 불편하지? 불편한 마음 있으면 말해줘★ 자꾸 이렇게 자기들이 먼저 언급하고 불편한 마음 말하게 함.
뭔가 계속 수강생들 심정 이해해주고, 불편한 거 다 안다 솔직하게 말해라, 하고. 수강생이 진짜 생각을 고쳐먹게 만들 때까지 끈질기게 마음을 파고드는거임.
진짜 대화하다 보면ㅋㅋ 그래 불편하지만 그래도 해야지..! 라고 생각하게 됨
이 모략교리 때문에 톨들이 말한 것처럼 저런 트루먼쇼급 연극이 가능해지는거임. 신천지애들은 이거에 아무런 죄책감이 없음 왜냐면 모략을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덤으로 자기들 신천지 아니라고 거짓말하는것도 마찬가지인듯. 이건 나쁜 거짓말이 아니랴 모략이라고 생각할걸.
 
 
 
16.미디어 금식

인터넷 sns 유투브 커뮤니티 드라마 예능프로 싹 다 보지 말라고 함. 근데 난 이것도 너무 납득이 갔음.
★또 인문학 유명한 강의 보여줌ㅋㅋ★ 뭐 현대인들은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인터넷에 빠져산다 뭐 이런 영상이었던 것 같은데 너무 공감갔음ㅋㅋ
자아성찰적인 면에서 미디어 하면 안되겠구나 했음 나중에 알고보니 걍 신천지인거 모르게 하려고 그런거였지만^^
근데 사실 나는 이거 안 지켰어ㅋㅋㅋㅋㅋㅋ미디어 막 하고 딤토 맨날 했음ㅋㅋㅋㅋㅋ신천지인거 알게 된 것도 딤토에서 이거 혹시 신천지냐는 글 보고 네이버 검색하다 알게된거라 진짜 미디어 안했으면 큰일날뻔.. 반대로 미디어 안 했으면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계속 듣다가 세뇌당하고 신천지 됐겠구나 싶어서 소름돋음.. 
모략 사용해서 입의 문 지켜서 주변인에게도 말 안해, 미디어도 못 하게 해, 또 지들은 신천지 아니라고 해..
이렇게 하면 진짜 세뇌될수밖에 없겠다 생각들더라..
 
 
 
17.교리에서 이상한 점을 못 느낀 이유

우린 이만희 교주 믿는다. 이럼 당연히 이상해보이고 아무도 센터 안오겠지..?
근데 초반엔 이런 얘기 진짜 일~~~절 안함 걍 말도 안 꺼냄.
성경공부를 하는데, 진짜 너무너무 정상적이고 논리적임. 
전혀 문제될만한 요소도 없고, 평소 생각에 반하는 충격적인 내용도 전~혀 없어.
오히려 되게 좋은 것도 많음ㅋㅋ
뭐 기억에 남는 건 다른 사람들 용서하고, 사랑해야한다. 다른 사람들을 섣불리 판단하지 말라. 이런 것들 지키라고 배웠음 너무 좋은 말 아니니..
그리고 엄청 논리적이고 체계적임.ㅋㅋ
성경은 비유로 되어있다 하면서 비유풀이를 초반에 한참 하는데
예를들면 00 1장 1절에 불심판이 있을것이다 라고 쓰여있어 그럼 불심판이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2장 3절로 가 봅시다. 내 말이 불같지 아니하냐. 라고 쓰여있죠 그럼 불이 곧 말씀을 의미하는 거죠? 불심판이 진짜 불이 아니라 말씀심판을 의미하는 거죠?
이런식으로 딱딱 맞아떨어지는 느낌을 줌ㅋㅋ 마치 영화에서 떡밥이 해소될 때 느껴지는 그 느낌이랄까 .. 그리고
★오로지 성경 구절만을 통해서 성경을 풀어나간다고 강조함. 여기엔 사람의 생각,주관이 하나도 들어간 게 아니다. 성경에 나와있지 않느냐, 성경말씀의 답은 성경에 있다★고 함.
여튼 이런식으로 비유풀이를 엄청나게 많이 함. 나도 성당을 다녔지만, 진짜 제대로 성경공부를 하는 건 처음이라고 느껴졌음. 
이런식으로 성경공부만 하지 이만희, 신천지 의심될 이상한 교리 이런거 정말 언급조차 안 함..
이런 교리들로만 공부시키고 세뇌시키면서, 여기가 진짜 제대로 된 성경공부를 하는 곳이라고 믿게 하는 거임.
보통 교회나 성당보다 더 성경에 대해 심도있게 공부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만듦.
이러다 얘가 좀 세뇌됐다 싶으면 신천지인 거 밝힌대.
이 비유풀이도 다 나~중에 후반부에서는 이만희가 재림예수라는 것을 증거하는 데 쓰인다고 함. 근데 난 여기까지는 안 갔으니까 잘은 몰라.
 
 
 
18.이건 그냥 내가 빡쳐서 쓰는ㅎㅎ 내 인생 망하게 하려했던거^^

위에서 말했지만 나는 올해 말에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음. 
더구나 난 이미 작년에 떨어져서 재수생임.ㅋㅋ
게다가 올해 안 붙으면 절대 안되는 사정이 있었음.(내년부터 시험범위가 완전 바뀜)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 센터(주 4회+각종 공부와 복습 보강 만남 등등)와 병행하면 절대절대 시험에 합격할 수 없을 것 같은거야ㅋㅋ
그래서 이걸로 진짜 맘고생 너무너무 많이 했음.
상담사도 엄청 이해해주고, 같이 해결책 찾아가보자고 하고 하면서 공감해줌ㅋㅋ
근데 센터 들어가니까 거기 전도사가 시험은 내년에도 볼 수 있잖아 를 시전함.ㅋㅋ
상담사랑 전도사랑 나한테 맨날 우선순위가 뭔지 생각해라. 이건 일생일대의 기회일 수 있다. 인생에서 뭐가 중요한지 생각해라. 이렇게 토리가 힘든 상황에서 이런 기회가 찾아온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봐라 라면서 센터가 우선순위임을 강조함.ㅋㅋ
진짜 사람 인생 망치려고ㅋㅋㅋㅋㅋ나 올해 시험 꼭 붙어야되는 거 다 알고, 내가 얼마나 힘들어했는지 다 알면서 어떻게든 신천지 끌어들이려고 온갖 거짓말과 연극으로 꾸며냈었단거 진짜 배신감 장난아님. 내가 상담사들 정말 믿고 의지했기 때문에ㅋㅋㅋㅋ휴
당연히 나한테만 그런 거 아니고 다른 수강생들한테도 계속 현생보다 센터가 더 중요하다고 세뇌시킴. 



19.센터에 있어야 할 시간&공부해야 할 시간이 점점 늘어남.

중요한 시험 앞두고 센터 들어가게 된 내가 잘 이해 안 될 거야. 
근데 이것도ㅋㅋ 처음에는 센터에 그렇게 오래 시간 쏟아야 하는줄 몰랐고 안알려줬음.
그냥 월화목금 3시간. 이라고만 했고, 이정도면 그래도 공부 병행할 수도 있겠다 싶었음.
처음에는 월화목금 3시간 맞았음.
근데 ★수업 들을수록 점점 요구하는 게 늘어남★.ㅋㅋ
1)갑자기 개인별로 매주 ★보강★을 해야한다 함. 일주일에 하루 한시간정도 센터와서 1:1보강 해야한다 함.
2)2주일 정도 그러더니 ★한시간이 2~3시간 보강으로 바뀜.ㅋㅋ 아님 주2회 1시간씩★
3)수업은 3시간인데 자꾸 남아서 공부하고 복습하고 가야 한다 함. 여기 사진촬영이나, 그날 공부한 필기공책, 자료 절대 집에 못 가져가게 하거든. 그래서 센터에 남아서 공부하고 가라 함.★근데 진짜 공부 안 하면 여기 속도 못 따라감ㅋㅋㅋ 외울거 많고 은근 어려움 내용이ㅋㅋ★
4)매주 월요일날 전 주에 배웠던 거 시험보거든. 이거 시험공부하러 ★주말에 와서 공부★하라고 함ㅋㅋ
5)그날 수업한 거 mp3 녹음해서 맨날 보내주거든 듣고오라고. 처음에는 그냥 버스타면서 지하철타면서, 오고가는길에, 뭐 하면서.. 들으라고 함.
→★그러다가 시간 내서 들어야 한다고 점점 강조함ㅋㅋ★ 오고 가면서 들으면 그거 머릿속에 잘 박히냐고. 온전히 시간 내서 mp3에만 집중하는 시간 가져야 한다고. 근데 이 mp3가 1시간 30분 정도 분량인데ㅋㅋㅋㅋㅋㅋ 1)~4)하면서 mp3까지 들으려면 걍 하루종일 신천지에 시간 쏟아야 하는거임..
그나마 내가 다행인 건 내가 알바도 하고 스케줄이 너무 빡빡해서 저것들 거의 못지켰음ㅋㅋㅋ근데 너무 죄책감 들었음. 다른 수강생들은 다 저렇게 하거든ㅋㅋ 그래서 아.. 나도 열심히 해야되는데 어쩌지ㅠㅠ 알바 그만둬야하나ㅠㅠ나중에 시험공부 시작하면 어쩌지ㅠㅠ 하면서 졸라 고민했음.ㅋㅋ
저렇게 요구하는 시간 점점 늘어나고, 알바 그만둬야하나 진지하게 고민할 때 쯤 신천지인거 알고 빠져나온거야 휴 다행.... 
 
 
 
20.신천지인 걸 알게 된 계기
 
원래 미디어 금식이라서 인터넷 절대 하면 안되는데ㅋㅋㅋㅋ나는 무시하고 그냥 했었어. 계속 말했지만 그러다 딤토에서 이거 혹시 신천지냐는 글을 봄. 근데 심리상담 얘기가 있고, 댓글에 다 빼박 신천지라는거야. 
근데 난 이때까지도 내가 하는 건 신천지라고 전혀 생각 못함 ㅋㅋㅋㅋㅋ 오 신천지도 이렇게 하는구나.. 근데 내가 하는건 진짜 좋고 괜찮은데ㅎㅎ 하면서 네이버 쳐봤어.
수법이 나랑 너무너무 비슷했는데도 난 전혀 인정못함. 에이 아니야~ 우리 신천지 아니라고 했는데?그래도 어떤 부분은 다른데? 하면서ㅋㅋ 
그러다 신천지 강의제목 올려져있는 걸 봤는데 내가 센터에서 들은 강의제목이랑 걍 존똑이라서 그때부터 진짜 손 벌벌 떨림ㅋㅋ 
그 후로 계속 찾아보니 걍 빼박 신천지더라고.ㅋㅋ 
네이버/커뮤에 신천지에 관한 정보 정말 많더라. 조금만 찾아보면 다 나오는데 ㅋㅋ 이래서 미디어금식 시켰구나 싶더라. 반대로 한번도 안 찾아본 사람들은 모르겠더라고.
솔직히 이 때 진짜 너무너무 힘들었음.ㅜㅜ내가 믿던 사람들, 마음주고 의지했던 사람들이 사실 그런 목적으로 날 만나왔던 거니까..
또 실제로 몇개월동안 이 과정을 겪으면서 ★나는 정말로 변화했었어★..
심리상담도 오래하고 그랬으니까 ㅋㅋ 진짜 가치관이라던가 생각하는 게 많이 바뀜ㅋㅋ
근데 신천지인 걸 아니까 내가 변화한 게.. 어디까지가 옳은거고 어디까지가 아닌건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야 하는건지, 지금의 내 상태와 가치관, 생각이 괜찮은건지 너무너무 혼란스러웠음 ㅋㅋ
앞으로 정말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노력해왔는데 이제 어떻게해야할지, 나는 무엇을 위해서 노력해왔던건지..
내 안에 새롭게 쌓아졌던 성이 무너지는 느낌이었음ㅋㅋ
 
 
 
21.어떻게 나왔는지

결론부터 말하면 걱정한 거에 비해 진.짜. 별 거 아니었음ㅋㅋㅋㅋ 쉽게 나왔어.
신천지인 걸 알게되고 나는 일단 이걸 누구에게 말해야하나 고민함. 나와 엮였던 사람들 중에 누가 신천지이고 누가 민간인인지 구분을 하기 시작했음.
짝꿍언니/언니들/천주교 애/작가님
이렇게는 민간인일거라 판단했음. 
특히 작가님은 진짜 1프로의 의심도 없이 민간인이라 판단해서, 먼저 전화해서 이분한테 고민상담 하려했음ㅋㅋ
근데 시간이 좀 늦기도 하고 그래서 내일해야지~하고 못 함.
여튼 신천지 탈퇴고민상담을 해 주는 분이 계셨음. 
그분이 걔네들 연락처 있냐며, 일단 ★텔레그램을 깔아보라★고 알려주심.
카톡같은 건데, 신천지 애들은 무조건 이걸로 활동하고 연락한다고 함.
깔았음.

싹ㅡ다 떴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이 때 느낀 소름돋는 감정은....
연락처 있는 사람이 20여명정도 됐는데 그 20여명이 다 떴을 때의 느낌은ㅋㅋ말로 표현못하겠음.
작가님까지.ㅋㅋㅋㅋㅋ타로하는 분까지 떠서 진짜 인류애 잃는 정도가 아니라 마이너스까지 내려감.
 
https://img.dmitory.com/img/202002/5zW/wpG/5zWwpGAO7SgYSYu0Y4EsoC.jpg
 
이건 일부분만 캡쳐한건데, 위에 톨이 민간인도 텔레그램 쓸 수 있는데 구분 어떻게하냐 해서 올림.
신천지애들은 텔레그램 항~상~하루종일~쓰기 때문에
저렇게 ★최근 접속함이라고 뜸.★
★신천지 의심되는데 최근 접속함 혹은 접속중이면 빼박 신천지임★. (최근 접속함이라고 안 뜨는 저 두 명은 그냥 내 지인이고 신천지 아님.)
여튼 나는 저때 너무 감정적인 상태였기 때문에..ㅋㅋ 상담사들한테 진짜 솔직한 내 심정을 마구 카톡으로 보내고 싶었음. 어떻게 이럴 수 있냐, 정말 큰 상처를 줬다. 이렇게 구구절절 써서 그분께 보여드림.
근데 그분께서 이렇게 쓰면 절대 안된다. 내가 확실하게 써서 보내주겠다. 하고 

( 글 좀 유명해 진 것 같아서 이 부분 지울게. 그분께 피해 가는 것 같아서..대충 신천지 교리의 허점에 대한 이야기 외 이런저런 비꼬는 내용이야)

장문의 카톡을 보내주심. 그래서 이 카톡을 나와 엮였던 사람에게 싹 다 보내고 그냥 싹 다 차단했어.
그분께서 말하시길, 신천지 애들이 할 수 있는 건 '대화'밖에 없대. 얘네 차단 안 하고 말로 왜 그러냐고 해봤자 오히려 얘네한테 휘말리게 된다고 함. 그래서 그냥 저 카톡 보내고 싹 차단하라고 해서 그렇게 했어.

지금 이시간도 원래는 센터가서 강의들을 시간인데 침대에서 편하게 쉬면서 이 글 쓰는 중이네ㅎㅎ


 
22.나톨의 고민

나의 가장 큰 고민은 ㅋㅋ 그 센터 수강생들이 너무 아른거리는거야. 물론 반은 신천지겠지만. 나같은 민간인이라는 느낌이 드는 사람들이 생각나고. 특히 딱 한명이 아른거리는데 그사람은 99퍼 민간인일거야.ㅋㅋㅠㅠ 
(그 사람이 나한테 말걸었었는데, 짝꿍이 그거 보고 무슨일이냐고 막 물어봤음. 지금생각하니 경계한 거인듯ㅋㅋ)
지금 아직 초등과정에서 알게되면 벗어날 수 있을텐데ㅜㅜ 이대로 가면 다들 세뇌돼서 신천지 될 거 아냐 ㅠㅠ
근데 센터가 짝꿍 외에는 일절 교류 못하게 하고, 번호교환이나 친목 절대 금지라서 연락할 방도가 없어. 그래서 일단 ㅋㅋㅋㅋ 그 센터 다시 가려고 함. 1층에 숨어있다가 민간인 나오면 말거려고 ㅠㅠ 진짜 반드시 빼낼거야ㅠㅠㅠ 
그리고 엘리베이터에 여기 신천지라고 써놓는 방법도 고민중임ㅋㅋㅋㅋㅋㅋ
여튼 지금 센터 가려구ㅋㅋㅋㅋㅋㅋ 한 명이라도 빼낼 수 있으면 좋겠다 제발ㅜㅜ
내 글이 이렇게 흥할(?) 줄 몰랐는데..많은 사람이 봐서 한명이라도 피해보지 않았음 좋겠다 ㅠㅠ 근데 흥하는만큼 신고먹을까봐 걱정되네 톨들 말대루 제목 바꾸도록 할게!!
  • tory_1 2020.02.24 00:22

    트윗에서 만화로 돌던 후기도 이거랑 존똑이더라. 짝꿍 붙여주는것도.... 진짜 세뇌 인신매매집단임

  • tory_2 2020.02.24 00:24

    와... 와..... 난 그냥 운이 좋은거였구나 .. 안걸려들 수 있다는 확인 안서네..;;; 

  • tory_3 2020.02.24 00:25

    근데 텔레그램 정치팬들이 많이쓰던데... 내 주변 민주당 열혈지지자들 다 텔레그램써~

    그런걸로 소모임도하고 기사도 공유하고 그런다고 들었어. 카톡은 너무 알람 너무 많아지니까..

    신천지라 오해받으면 섭섭할듯...ㅠㅜ

  • tory_6 2020.02.24 00:28

    텔레그램 한다고 전부 신천지라고 할 순 없지만 이 글엔 센터에 들어가기까지 연관된 사람들이 다 나온거니 톨이 말한 거랑은 경우가 조금 다른 듯~ 당연히 텔레그램에 뜬다고 전부 속단하면 안 되고 그런 의도도 아니라고 생각해~

  • tory_10 2020.02.24 00:30
    ★신천지 의심되는데 최근 접속함 혹은 접속중이면 빼박 신천지임★

    본문에도 있는데 의심자 아니면 신경쓰지마
  • tory_12 2020.02.24 00:32
    ㅁㅈ 우리회사 텔레그램 씀... 돈 거래 얘기들이라 ㅋㅋ 신천지만 쓰는거 아냐 ㅠ
  • tory_21 2020.02.24 00:4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01 19:57:48)
  • tory_29 2020.02.24 00:58
    나는 외국인 친구랑 연락하려고 텔레그램 썼는데 첨에 깔았을 때 신천지라고 얘기 들었던 애들 진짜 떠서 놀랬었음.. 나도 신천지로 오해 받을까봐 짜증나 ㅠㅠ
  • tory_4 2020.02.24 00:2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7/21 21:35:29)
  • tory_5 2020.02.24 00:27
    나는 유흥탐정때문에 깔았다가 지운지 꽤됐는데 윽..텔레그램... 난 접속기록 매우 이전이니까 누가 오해하진않게찌!?ㅠㅠㅠㅠㅠㅠㅠ
  • tory_7 2020.02.24 00:29
    텔레그램 지진 때문에 깐 적 있었는데 금방 지웠지만;;
  • tory_8 2020.02.24 00:2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3/20 18:21:01)
  • tory_9 2020.02.24 00:3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7/07 12:16:25)
  • tory_11 2020.02.24 00:31
    잉 난 가족끼리 텔레그램 쓰기 땜에 나도 저렇게 뜰 수 있겠네. 나처럼 텔레그램 많이 쓰는 비신천지인 있으니 본문글은 참고만 하길 바람.
  • tory_13 2020.02.24 00:32
    마지막에 다시 신천지 건물 가서 민간인빼온다는 부분이 와케 무섭지 ㅠㅠㅠ 마치 영화에서 마지막에 다시 붙잡혀가기 직전 영웅? 모습같아 ㅠㅜㅜㅜㅜㅜ무서움 ㅜㅜ
  • tory_14 2020.02.24 00:32
    결말이 존나 무섭다 저렇게 갔다가 말로 휘둘리면?
    민간인 아니면?????
    저것도 신천지 계략이면???
  • tory_15 2020.02.24 00:33
    소름돋아 작가뭐야
    그냥 톨아 가지말고 있어주라 괜히 엮일라
    안돼ㅠㅠ
  • tory_16 2020.02.24 00:36
    너톨 한 명 전도하려고 분명 팀 짜고 단톡방 같은거 만들어서 너는 무슨 역할, 나는 무슨 역할 해서 이 대사로 이렇게 토리 마음을 얻읍시다 이런거 분명히 했을거임. 그 단톡방에서 짝꿍? 잎사귀? 랑 나눈 이야기 전부 일일보고로 공유되고 문서화 해서 전도 무슨단계까지 왔다 이제 이거 하면된다 이런 회의를 매일 함. 필요하면 ㅇㅇ 역할로 다른 팀에 누구를 투입합시다 이런 것도 함.. 그리고 센터 가지마 그냥 잠수 타 제발 ㅜ그 사람들한테 잡히거나 학교 직장 집으로 찾아오거나 백퍼야....
  • tory_17 2020.02.24 00:37
    이렇게 자세한 글은 첨봤다 ㅋㅋㅋ
    근데 이거 진짜 뻔한 수법이야 엄청 흔한 수법임 ㅠㅠ 막 서울대 강의실 빌려서도 함 ^^
    자기 작가라고, 다큐 만드는데 골라달라고 하는데 거기 책이 그리스로마신화거나 또 드라마는 도깨비.. 이런 신에 관련된거 하자고 함 ㅎㅎㅎㅎ
    그리고 같은 스터디 하는 사람이랑 있다가
    누구 와도돼? 하면 빼박 우연이 아니라 계획된 행동임 ㅎㅎㅎ
    그리고 같이 밥먹고 있는데 우연히 만난다?
    이것도 그냥 계획된 행동임 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신천지라고 물어보면 무조건 아니라고 함 ㅋㅋㅋ 그리고 주변에 말하지말라고 하는데 저작권 걸린다고 말하지 말라고 한대 ㅋㅋㅋㅋㅋ

    내 친구들도 여럿 당해서 썰이 아주 많다 ㅋㅋㅋ
    근데 당하는 사람은 모르더라
    까페에서 이야기 하는거 보고있으면 신천지인지 아닌지 빤 ~~~~~ 히 보임
    마치 모든걸 꿰뚫고 있다는 듯 심리상담해주는데 진짜 어이가 없음

    옆에서 제발 거기서 나오라고 직설적으로 말 못하니까 까페 바로 옆자리에서 요새 신천지들은 이렇다더라 ~~~~ 하면 상담사는 째려보고 상담받는 사람들은 관심도 없고 그냥 심리상담지에만 정신팔려있음 ㅠㅠㅠㅠㅠㅠ하 ....

    심리상담해주라는거 / 설문조사해달라는거 / 프로젝트, 영화만들기, 과제하는데 도와달라고하는거 / 도서관에서책빌려달라고하는거 / 평생교육원에서 논문쓰는데 도와달라고하는거 / 길거리에서 나무그려달라고하는거

    절대 하지마 ^_^
  • tory_40 2020.02.24 01:47
    나진짜 길에서 저런거 존나 많이 당함 ㅡㅡ 토리들 다들 조심하자ㅠㅠ 뭐냐진짜
  • tory_18 2020.02.24 00:37
    와 신천지인거 알면서 포교 하는 저 사람들은 왜 못 빠져나올까 이미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넌건가.. 개무섭다
  • tory_19 2020.02.24 00:38
    나도 내 정보 빼낸걸로 친구가 쓴 것처렁 편지써서 나한테 수작질 건 적 있는데. 모르고 약속잡고 나감...., 그 때 친구랑 같이 있어서 그랬나 아님 걍 안걸릴 것 같았나 작업 더 안했어. 그 자리에 다른 사람도 같이 나와서 이야기 했는데 그 사람은 신천지였나 같이 작업걸린사람인가 모르겠네....
  • tory_20 2020.02.24 00:41
    와 진짜 소름;;;;;; 원글토리 글 되게 잘쓴다
  • tory_22 2020.02.24 00:44
    원글토리 후기도 있었음 좋겠다ㅜㅜ 센터갔다가 붙잡히면 얼케..ㅜㅜ무서워..
  • tory_23 2020.02.24 00:45
    와 진짜 무섭다 ㅜㅠㅠㅠㅠㅠ 결국 그 사람 빼내온걸까 맘이 너무 착한 톨이라 걱정되네 하긴 나도 길가다 신천지한테 잡힌 사람보면 도와주고싶은데 후기없나 너무 걱정되네 아 ㅜㅠㅠ
  • tory_24 2020.02.24 00:47
    혹시 쟤네가 mbti검사? 이런거 해준다면서 접근하기도 하니? 내 동생이 몇년전에 친구소개로 유명한 교수가 mbti랑 무슨 검사 해준다고 만났었다고 했거든? 엄마랑 나랑 그런거 다 사기고, 세상에
    공짜 없다고 했는데 멍청한게 아니라고 좋은 사람들이고, 친한 친구 소개라고 괜찮다 그랬거든ㅠ
  • tory_25 2020.02.24 00:4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5/03 16:12:23)
  • tory_24 2020.02.24 00:51
    @25 그니까ㅠㅠㅠ 나는 평소에도 좀 의심이 많은 사람이라 누군가가 아무 이유없이 베풀면 의심부터 하는데 요놈새끼는 멍청해가지고 진짜 휴 ㅠㅠㅠㅠㅠㅠㅠ 어떤 유명한교수가 20대 애들 데리고 카페에서 mbti 해주겠냐고....
  • tory_26 2020.02.24 00:5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9/22 19:32:53)
  • tory_27 2020.02.24 00:55
    진짜 체계적으로 해서 소름돋더라 난 워낙 의심충ㅇ라 첨부터 무시깔테지만 솔직헤 까딱 잘못하면 금방 포섭될거같더라 진짜 징그러운 새끼들임 ㅅㅂ
  • tory_28 2020.02.24 00:5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1/02 01:23:08)
  • tory_30 2020.02.24 01:00
    와 나도 저런식으로 짝 붙여줬었는데ㅋㅋㅋㅋㅋ 중간에 눈치까고 욕하고 그만두면서 그 짝 엄청 걱정했는데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니꺼 걔도 신천지였을수도 있겠다 싶네ㅅㅂ 진짜 무슨 영혼의 짝꿍처럼 잘맞는 사람 붙여주긴하더라 걔가 나한테 맞춘거겠지만ㅎㅎ
  • tory_31 2020.02.24 01:02
    외커에서도 공포방에 신천지 떴었잖아; 나 그때 실시간으로 댓글 달고 보고 있었는데 얘 절대 이만희 죽는다는 말 안하더라;; 진짜 수많은 톨이 됐으니깐 이만희 죽는지 그것만 말하라고 하는데 계속 딴소리 신천지 옹호하면서 절대 죽는다는 말은 안함 진짜 공포 그자체;;
  • tory_32 2020.02.24 01:10
    진짜 신천지 빼박수법은 심리검사, 설문조사, 인터뷰 요구 한다음에
    ☆☆☆지인 불러도 되냐☆☆☆ 고함
    자꾸 누구 소개시켜주고 지인+지인+지인 계속 연결시킴
  • tory_33 2020.02.24 01:10
    나는 오랫동안 교회에 잘 다니다가 3년 전쯤? 방황하던 시기가 있었어. 어느 날, 어떤 큰 교회 앞에서 예쁘장한 20대 여학생 두명이 나한테 말을 거는거야. 자기들은 기독교 문화 단체 소속인데, 아주 새로운 스타일의 연극을 만드려고 한대. 일반 시민들을 인터뷰하며, 진짜 그들의 삶을 반영하는 연극을 만들려고 한다는거야. 근데 나도 대학 때 기독교 동아리 출신이라, 이 학생들이 눈을 반짝이면서 얘기하는게 너무 너무 예뻐 보이더라구. 내 후배들 생각도 나고. 그래서 홀린듯이 얘기를 시작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얘네들한테 내 인생 얘기를 쭉 털어놓게 됐어 ㅎㅎ 근데 얘네들이 진짜 진지하게 들으면서, 뭔가 되게 감동이 밀려온다며, 내 얘기를 좀 더 자세히 듣고싶다고 ㅋㅋㅋ 연락처를 받아갔어. 연극 등장 인물에 선정되면 자기네 센터로 와서 심층 인터뷰를 해달라며 ㅋㅋㅋ 그렇게 그들을 보내고 돌아서서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그 때서야 너무 이상한거야 ㅋㅋㅋ 그래서 기독교 동아리 간사로 있는 친한 후배한테 연락해서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다고 얘기하니까.. 그거 너무 식상한 신천지 수법이라며.. 왜 이렇게 순진해졌냐고 한참 잔소리를 들었어 ㅋㅋㅋ 생각해보니 걔네들 연극 내용이 극비라서 절대 이 일에 대해 아무한테도 얘기하지 말라고 ㅋㅋㅋ 아놔..사람이 이렇게 순간 혹한다니까..
  • tory_34 2020.02.24 01:11
    와 진짜 소름이야
  • tory_35 2020.02.24 01:12

    나 어제 시이유방에서 신천지 탈출한 교회 사람 강연 봤는데 교육들을 때 '월화목금' '복사비'  이거면 신천지래 

    아예 포교 타겟 정해지면 전략팀처럼 사람 하나에 여럿이 붙는다고 함... 그래서 그 사람 니즈에 맞춘 다양한 관심사를 통해서 접접 발 들이게 한다고 함.. 

  • tory_36 2020.02.24 01:19

    얘네가 너무도 악랄한게 사람의 약한부분을 파고드는거임 심리검사니 뭐니 하면서 개개인 정보 파악해서 자기들끼리 다 공유하고 그거 이용해서 협박하고 조짜서 움직이면서 사기치고 진짜로 악마들같애

  • tory_37 2020.02.24 01:2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9/15 23:59:40)
  • tory_38 2020.02.24 01:34
    간만에 본 내친구가 이글에 나온 케이스의 모임에 간다는거야
    내가 이상하다고 의심했었는데 이 글 보고나니 충격이다
    이후에 친구가 그만뒀다고해서 나도 더 캐뭍진 않았는데..... 일단 텔레그램엔 없던데 영 마음이 찝찝하다
  • tory_39 2020.02.24 01:35
    얘네 정말정말 힘든상황 있는 사람들있자나. 그런사람들한테 몇명이 1년씩 달라붙어서 위로해주고 얘기들어주고 고민상담해주고 한다함... 내 친구도 그렇게 빠졌음...ㅠㅠ

    극단적인선택생각할만큼 외롭고 힘든 상황에 있던 얘였는데.. 저렇게 몇명이서 한 명한테 달려들어서 1년넘게 위로해주고 다 얘기들어주고 하면 안 넘어갈 수가 없겠다 싶더라고.. 난 그거 다 알고나서 저기빠진사람들 함부로 욕 못하겠더라...
  • tory_41 2020.02.24 01:5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3/31 21:47:16)
  • tory_42 2020.02.24 02:0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7/13 14:10:01)
  • tory_43 2020.02.24 02:18

    이만희를 왜믿나했더니......................... 이거보니까 진짜 세뇌랑 치밀한 계획 너무 무섭다 ㅋㅋㅋㅋㅋ 와.. 걍 애초에 물꼬를 안트는게 답이네...

    생각해보니까 내친구의 지인이 자기 심리상담 예약했는데 어색하고 떨려서 같이가달라고, 상담사가 카페로 오는거고 시간은 무조건 내친구한테 맞춘다고 같이 가주기만 해달라고 했다는데 존나 빼박이네ㅋㅋㅋ 내친구는 이거 듣자마자 신천지 의심되어서 손절했는데 개똑똑한거였넹

  • tory_44 2020.02.24 02:22
    처음 올라왔을땐 사이비의 치밀함에 너무 놀랬는데 이 시기에 다시 보니까 사이비나 일반 종교나 같다는 사람들에게 정말 보여주고 싶다...ㅅㅂ나는 좀 소규모인 사이비라 엉성해서 바로 나왔는데 신천지 같이 큰 곳이면 체계적이어서 정말 혹할 사람 많을거야ㅠㅠ
  • tory_45 2020.02.24 02:39
    헐ㅟㅜ어떻게 됐는지 궁금해..
    내친구한테 들은거 존똑이다. 타로카드 부분ㅋㅋㅋㅋ트루먼쇼야 뭐야 진짜. 쟤네 a급 b급 이런식으로 전도 대상자로 분류하는데 애초에 심리나 철학 이런거 관심있고 주 4일 공부를 할만한 사람을 타겟으로 잡는다더라. 나는 거기 안들어가서 다행;
  • tory_46 2020.02.24 03:16
    소름이다. 나톨 완전 정독함. 진짜 저렇게 공을 들이는데 빠질만 하다ㅠㅠ 저 원글토리가 냉담하던 천주교톨이라도 해서 쓰는데 혹시 이렇게 천주교톨들 중에서 성경공부 하고 싶으면 본당주보에 보면 청년성서모임 모집하는 때가 있을거야! 꼭 성당에 모여서 공부하길. 그리고 주보에 공지가 없으면 사무실 가서 물어봐도 되고! 아무리 그럴듯 해도 본당이 아닌 카페에서 성경모임은 무조건 아니야. 본당에 평일저녁에 널린게 교리실인데 카페에 왜가 ㅋㅋㅋ 그리고 천주교에도 청년성서모임, 선택, 청년꾸르실료 처럼 좋은 프로그램 많아. 물론 가고싶다고 바로 다 갈 수 있는건 아니긴 한데. 홍보하려고 쓴 댓글은 아니고 저기에 소비한 시간과 마음이 진짜 안타까워서 댓 쓴다 ㅠㅠ 이렇게 인증된 프로그램에 가자 저런거 말고 ㅠㅠㅠ
  • tory_47 2020.02.24 03:53
    본당 성서모임 전 대봉출신 지나가다가 이글보고 댓씀....꼭 주보나 성당신부님이나 사무실에물어보면있을거야. 그리고 성당교리실에서하구. 글구 저런 떡밥처럼하는건 모든 문학작품들은 다그런식인데 천주교는 이건이거고 그러니까이거다!!!!!!라기보단 크게 이게 어떤걸 의미하는지...그니까 단군신화에서 진짜 호랑이랑 곰이 마늘먹고사람된게아니잖아. 호랑이부족이랑 곰믿는 부족을상징하는거잖아?그런것처럼 맥락에서 글고 고전과구전문학 의미하는바 생각하듯이 해... 뭐라고 말해주기어렵지만 진짜 천주교톨들아 청년이면 청년성서모임, 어른이면 다른성서모임이 각 본당에 물어보면있어. 전례부처럼 한 단체임....
  • tory_48 2020.02.24 04:51
    너무 소름끼친다...
  • tory_49 2020.02.24 07:32

    나 신천지인지도 모르고 지금까지살아왔는데 나도 우연히 알게된언니가 어느날 심리상담 제안해서 다른언니랑 받았었거든

    근데 글쓴톨하고 내용이 너무 다 똑같고 지인부르고 텔레그램 쓰는거까지 똑같아서 소름돋았어지금;;

    그때는 자꾸 심리상담명목으로 불러내는게 귀찮아서 조금 나가다 안나갔는데 이게 신천지였구나..

  • tory_50 2020.02.24 08:23
    진짜 소름 돋는다 제일 소름 돋는건 글 보면서 내가 혹했다는거... ㅠㅠ 난 절대 손절 못했을거같아 평생 사이비에는 발도 들이지 말아야지 정말..
  • tory_51 2020.02.24 08:54
    근데 난 불교톨인데 불교도 넘어가나? 누굴 믿는다는게 불교러들한텐 없는일이라 저런식으로 넘어가나 궁금하다..
  • tory_52 2020.02.24 09:1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8/13 17:25:14)
  • tory_53 2020.02.24 09:42
    근데 저 사람들도 저런식으로 낚여서 들어갔을텐데.. 나중에 신천지 들어가서 우연히였던 사람들이 다 계획적이었고 신천지였다는걸 알고나면 배신감이 들거나 잘못되었다 느껴지지 않는걸까...
    아니면 나를 구원해준 고마운 사람들이라 생각하는걸까?ㅜㅜㅜㅜ 나도 교회다니지만 진짜... 이해가 안된다.
  • tory_54 2020.02.24 09:48
    나도 신천지 교육받다 나온 톨인데
    20대들 왜빠지냐 아이큐모자란거아니냐 보면 좀 그래ㅜㅜ
    나는 내 옛날 동창이랑 동아리 후배랑 같이 20명이 붙어서있고
    그랬거든.

    모임에도 이단 사이비 비판하는게 제일 먼저나오니까
    다니면서도 설마 신천지는 아니겠지 하면서 다니고
    쟤네들 실제로 이단비판할때 신천지도 이단이라그래
  • tory_55 2020.02.24 11:19
    와 진짜 개소름이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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