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컨퍼런스 준비중 벌어진 총격 이후,이혜준은 바하마그룹의 유진한과 유착 관계로 국가 기밀 발설 및 국부 유출자로 의심받게 된다.
*유진한과 국정원과의 심문기록 중 일부 발췌*
첫인상이요? 그냥 평범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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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국장이 데려왔잖아요, 그냥 말 잘 듣는 직원? 그렇게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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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건 피아노를 좀 알더라구요, 비창 3악장 아세요? 좀 건드려 보고 싶긴 했어요, 제가 호기심이 많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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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그렇게 뒤통수를 칠지 누가 알았겠어요. 날아간 돈이 얼만데! 나국장 건은 이미 아실테니까. 아, 제가 멱살잡은 건 모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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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좀 미안하긴 했어요. 사실 좀 누구랑 닮기도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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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개인적 관계? 하하 나 눈 높아요. 뭐 이혜준씨도 매력이 있겠지만 제 타입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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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기재부에 간 건, 허부총리님 취임하고 해외투자자들과 자리에 간거죠. 채 국장?한테 물어봐요. 이혜준이랑은 전혀 관계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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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나국장 통해서 안게 다에요. 아 그거야 내가 허부총리님한테 알려드릴 정보를 그냥 전달해 주느라 만난 거죠. 아마 까페에서 10분쯤 만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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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준 사무관은 나 되게 싫어해요. 왠지 모르지만. 나 참~인상 좋은데, 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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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주니가 나한테 정보를 넘겼다고? 와 되게 노골적으로 물어보시네요. 기껏 사무관이잖아요. 나 정도면 국장급인데? 나국장도 고문이다 뭐다 와서 비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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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나한테 토빈세 정보 빼내지 말라고 화내던데요? 참~대단한 책임감이야 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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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은행 넘기고 미국 가서 쉬다 왔어요. 브로드웨이에 새로 걸린 뮤지컬도 다 보고. 은행 팔아 제가 옵션을 좀 챙겨서요. 조사했으면 제 능력 아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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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온거는 바하마그룹 차원에서 이번에 한국에서 만날 사람이 있어서. 섀넌도 온건 아실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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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sorry, 제가 적이 좀 많아요. 이혜준씨가 괜히 말려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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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맞았다기 보다 원래 제가 맞을 거였는데, 우연히 이혜준씨가 거기 있었던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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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은 진짜 아무 사이도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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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아무 사이도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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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혜준이는 기재부 장관해야되니까 유진이가 본심 숨기고 잘 무마해주는걸로ㅠㅠ
짤이 좀 많다....(추가 수정)
*유진한과 국정원과의 심문기록 중 일부 발췌*
첫인상이요? 그냥 평범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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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국장이 데려왔잖아요, 그냥 말 잘 듣는 직원? 그렇게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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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건 피아노를 좀 알더라구요, 비창 3악장 아세요? 좀 건드려 보고 싶긴 했어요, 제가 호기심이 많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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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그렇게 뒤통수를 칠지 누가 알았겠어요. 날아간 돈이 얼만데! 나국장 건은 이미 아실테니까. 아, 제가 멱살잡은 건 모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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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좀 미안하긴 했어요. 사실 좀 누구랑 닮기도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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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개인적 관계? 하하 나 눈 높아요. 뭐 이혜준씨도 매력이 있겠지만 제 타입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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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기재부에 간 건, 허부총리님 취임하고 해외투자자들과 자리에 간거죠. 채 국장?한테 물어봐요. 이혜준이랑은 전혀 관계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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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나국장 통해서 안게 다에요. 아 그거야 내가 허부총리님한테 알려드릴 정보를 그냥 전달해 주느라 만난 거죠. 아마 까페에서 10분쯤 만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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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준 사무관은 나 되게 싫어해요. 왠지 모르지만. 나 참~인상 좋은데, 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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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주니가 나한테 정보를 넘겼다고? 와 되게 노골적으로 물어보시네요. 기껏 사무관이잖아요. 나 정도면 국장급인데? 나국장도 고문이다 뭐다 와서 비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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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나한테 토빈세 정보 빼내지 말라고 화내던데요? 참~대단한 책임감이야 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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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은행 넘기고 미국 가서 쉬다 왔어요. 브로드웨이에 새로 걸린 뮤지컬도 다 보고. 은행 팔아 제가 옵션을 좀 챙겨서요. 조사했으면 제 능력 아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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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온거는 바하마그룹 차원에서 이번에 한국에서 만날 사람이 있어서. 섀넌도 온건 아실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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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sorry, 제가 적이 좀 많아요. 이혜준씨가 괜히 말려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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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맞았다기 보다 원래 제가 맞을 거였는데, 우연히 이혜준씨가 거기 있었던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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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은 진짜 아무 사이도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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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아무 사이도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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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혜준이는 기재부 장관해야되니까 유진이가 본심 숨기고 잘 무마해주는걸로ㅠㅠ
짤이 좀 많다....(추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