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ㅊㅊ - https://www.metacritic.com/music/map-of-the-soul-7/bts

https://img.dmitory.com/img/202002/22R/3hf/22R3hfDjQYK20u2qGmaga4.jpg

초반 현재까지 리뷰 나온 매체들

https://img.dmitory.com/img/202002/2VI/d6L/2VId6LAbMYQqYWQ2YuqoC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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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0.02.22 11:41
    진짜 존구던데
  • tory_11 2020.02.22 11:54
    취향이 아닐순 있어도 존구는 아니던데
  • W 2020.02.22 12:00
    호불호를 떠나서 지금까지 나온 리뷰들에서 긍정적인 면은 겉핥기식 리뷰가 아니고 앨범 내에서의 구성, 이전 앨범들과의 연결고리나 한국어 가사 내용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는 점인 듯? 아마도 그런 부분까지 다 보고 완성도가 높다고 판단했나봐. 작년인가 재작년 가디언 지 같은데서 평론냈던 거 생각하면 한국 가수 음반에 대해 이정도로 들여다 본다는 거 엄청난 장족의 발전인 거 같아
  • tory_13 2020.02.22 12:06
    그래! 그럴 수 있지. 각자 취향이 있으니까.
    톨에게 존구 앨범이겠지만 세계적으로 존나 잘나가고 평점까지 존나 좋네.
  • tory_17 2020.02.22 12:1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3/24 01:53:41)
  • tory_18 2020.02.22 12:1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3/15 15:53:23)
  • tory_15 2020.02.22 12:13
    @13 세계적으로 존나 잘나가고 평점까지 존나 좋다고 모두에게 좋을거라는 착각이 더 이상해. 물론 착각이라기보단 화가나서 비꼰거겠지만. 13톨은 그럴수도있지~하면서도 전혀 그러려니를 못하네
  • tory_13 2020.02.22 12:16
    @15 응 맞아. 비꼰거야.
  • tory_13 2020.02.22 12:17
    @18 네, 방탄은 아니고 방탄팬입니다~
    욱해서 뒷말 붙인 건데 못 참은 건 좀 쪽팔긴하다.
  • tory_23 2020.02.22 12:29
    @13 어금니 깨지겄다
  • tory_25 2020.02.22 12:3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4/12 19:20:50)
  • tory_15 2020.02.22 12:34
    @13 그런것같았어. 근데 모든 사람이 방탄 노래 좋아할 수 없는거고 팬사이트도 아닌데 늘 좋은의견만 나올 수는 없지. 13톨이 말한 너한테는 구려도 평점은 너무 좋네~ 같은 말 반대로 생각해봐. 만약 방탄이 평점 낮게 나와도 너톨은 좋아서 듣는데 다른 사람들이 니가 좋아해봤자 평점은 너무 구리네~ 하면 너톨도 기분 나쁘지않을까?
  • tory_34 2020.02.22 12:53
    @13 니말대로 그렇게 평 좋고 잘나가면 왜 헐방에 달리는 댓글하나를 쓰루 못함? 전세계 인구 모두가 방탄 사랑하고 앨범 사랑해줘야만 만족할거임?
  • tory_39 2020.02.22 13:12
    @34

    22 세상에 100% 모두가 좋아하는 건 없으니까 그냥 저 사람은 별로인갑다 그런가보다 하면서 넘기면 되지 않나...?

    어차피 좋다는 반응이 더 많을 거 아녀 우스개소리로 예수님도 안티가 있다는데ㅋㅋㅋ

  • tory_43 2020.02.22 13:35
    @13 니들 여기서도 깽판치고 그러니
  • tory_45 2020.02.22 13:46
    @43 또 일반화한다 으이구 투명
  • tory_43 2020.02.22 13:54
    @45

    뭐가 투명??

  • tory_49 2020.02.22 13:57
    @13

    ㅋㅋㅋㅋㅋㅋ 취좆하는 무적논리 어후 토나와 여기 니들 팬카페 아니야

  • W 2020.02.22 14:14
    글 망치지 말고 그만들 싸워..
  • tory_2 2020.02.22 11:4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3/10 17:16:47)
  • tory_3 2020.02.22 11:4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6/21 15:44:12)
  • tory_4 2020.02.22 11:46
    이번 앨범 유기성이랑 퀄 좋더라
  • tory_5 2020.02.22 11:46

    이렇게 평점 잘 안주던 곳에서 평점 잘주니까 뿌듯하겠다

  • tory_6 2020.02.22 11:48
    엄청 잘줬네?
  • tory_7 2020.02.22 11:50
    엥? 와 메타에서 저점수면......
  • tory_8 2020.02.22 11:51
    근데 진짜 잘만들었더라 예술성 높아진 느낌
  • tory_9 2020.02.22 11:51
    방탄 미국에서 반응올때의 컨셉으로 돌아온느낌이라 좋음
  • tory_10 2020.02.22 11:5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10/22 11:52:51)
  • tory_14 2020.02.22 12:08

    버릴 노래가 없더라. 감탄하면서 들음

  • tory_15 2020.02.22 12:08
    나는 음알못이라 그런가 너무 듣기힘들었음.. 타이틀곡은 뭐라는지도 모르겠고 귀는 아프고... 욱? 그 곡도 커뮤에 마니 뜨길래 들어봤는데 너무 괴랄해서 충격적이었어...그래도 전문가들이 좋은평점 준데는 이유가 있겠지.. 나중에 다시들으면 좋아질 수도 있고..
  • tory_21 2020.02.22 12:2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4/30 18:35:11)
  • tory_24 2020.02.22 12:30
    333
  • tory_27 2020.02.22 12:40

    나도 머글인데

    작은시랑 비교하면 대중적인곡은 아닌거 같았음

    뮤비나 곡이 좀 난해한 느낌? 뭐라하는지를 모르겠더라고..ㅎ (발음아니고 가사가)

    특히 뮤비는 배경이 허한데 자꾸 멀리 땡겨대서 보는맛이 안났..

  • tory_16 2020.02.22 12:0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0/28 14:59:21)
  • tory_19 2020.02.22 12:17
    방탄이 평단에서 대부분 좋은 평가를 받고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게 된게 그들이 가지고 있는 스토리텔링 능력,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라고 생각해.<br />
    사운드 자체는 개인적으로 전작이 더 좋지만 이번 시리즈를 통해서 전하고자하는 메세지는 확실히 전달되서 좋았어
    빨리 리드싱글 뮤비 공개됐으면 좋겠어ㅜㅜ
  • tory_20 2020.02.22 12:17

    이번 앨범 퀄 진짜 좋더라 

    트로이시반 곡 기대했는데 실제로 너무 좋았어

    진심 다양한 장르들이 다 들어가 있더라고 몇개는 취향 아니었지만 

    몇갠 완전 취향 저격함.

    난 올드스쿨 힙합보단 트렌디한 힙합사운드 더 좋아하는편이라 최근 곡들이 더 취향인듯.

    온,라우더댄밤,문,자메뷰,필터 좋더라

  • tory_22 2020.02.22 12:23
    평점 개좋네
    아직 리뷰 6개뿐이지만
    잘 유지 했으면
  • tory_26 2020.02.22 12:38

    모든 노래는 개취임. 이번 타이틀은 넘나 내취향 비트 넘 좋더라ㅋㅋㅋ 무대 넘 기대됨

  • tory_28 2020.02.22 12:42

    유저 평점 ㅋㅋ

  • tory_29 2020.02.22 12:42
    난타이틀곡이젤별로고
    수록곡은 괜찮은듯
    방탄갈수록한국어가잘안들림
    노래할때일부러 가사를굴리나
    내가한국사람인데 발음을못알아듣겠어
  • tory_30 2020.02.22 12:47
    완곡을 못하겠어서 별점을 못매기겠다ㅠㅋㅋ 힙합도 아니고 타령도 아닌것이.. 케이팝이 이런저런 장르 섞어서 재탄생 시키는게 특징이고 강점이긴한데 진짜 넘 낯설어ㅋㅋ
  • tory_31 2020.02.22 12:49
    평점좋다
  • tory_32 2020.02.22 12:51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같은 한국인이 잘되는 게 좋긴 하지만 솔직히 80점대가 나올 정도인지는... 스토리텔링 유기성 세계관 이런 것도 다른 K팝 씬 앨범들이랑 비교했을때 막 독보적인 것 같진 않던데
  • tory_33 2020.02.22 12:52
    근데 방탄 가면 갈수록 노래 보컬부분이 별로 안선명하게 들리는 것 같아사 별로야 목소리가 겹겹이 들리고
  • tory_35 2020.02.22 12:5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2/25 11:19:57)
  • tory_36 2020.02.22 12:59
    나도 가사가 잘 안들리던데 반대로 생각하면 해외에선 이게 단점이 될수 없겠다 싶네
  • tory_37 2020.02.22 12:5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9 09:27:32)
  • tory_38 2020.02.22 13:09

    그래미 받아도 할말 없는 점수 ^^

  • tory_40 2020.02.22 13:14
    난진짜 이번앨범 너무좋아서 놀람
  • tory_41 2020.02.22 13:14

    와우!!!! 대단하다!!

  • tory_42 2020.02.22 13:33

    지금 듣고 왔는데 난 갠적으로.. 음?? 근데 86점이면 명반들이랑 비슷한 점수인데 영 아니올씨다

  • tory_44 2020.02.22 13:46
    퀄 좋게 잘뽑았더라 ㄹㅇ
  • tory_46 2020.02.22 13:50

    시끄럽더라 그냥 앨범이

  • tory_47 2020.02.22 13:51

    좋더라 유튜브에서 지금 음원 듣고 왔음 

  • tory_48 2020.02.22 13:52

    막댓 흐름 존웃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50 2020.02.22 14:16
    진짜 오바고 ㅋㅋ 아무리 상향 평준화라지만
    00년대 10년대 명반 취급 받는 앨범들이랑
    점수가 비슷하거나 10점가까이 높음
  • tory_51 2020.02.22 14:18

    평점 잘 나올만 해 앨범 전체적인 유기성이랑 자전적인 가사가 딱 평론가들 취향임

  • tory_52 2020.02.22 14:19
    베스트방에 있길래 들어봤는데 모를...
  • tory_53 2020.02.22 14:19

    그냥 남에 나라 언어 앨범이니까 점수 막 준듯 존웃 ㅋㅋ

  • W 2020.02.22 14:37
    ?그건 아니지, 평론이 무슨 취미 생활도 아니고;;; 점수를 잘 주고 아니고 좋고 싫고를 떠나서 영어 앨범이 아니라도 더 깊이 있게 보려고 했다는 게 중요한 건데 그걸 남의 나라 노래라 점수 막줬다고 표현하면;;;;
  • tory_71 2020.02.23 09:27
    자기 생각이랑 안 맞다고 점수 막 준게 되는 건 아닌 듯ㅋ
  • tory_72 2020.02.23 14:17

    막돼먹은 댓글 씨부린거 존나 웃기넼ㅋㅋㅋㅋ

  • tory_32 2020.02.24 13:51

    그보다는 방탄에 호의적인 매체나 리뷰어들이 주로 평점을 매기고 있다고 보는 게 맞을듯 K팝 앨범들 전반적으로 그런 경향이 있더라구 아무래도 범대중적인 관심을 받는 게 아니기도 하고, 비판적 논조 잘못 썼다가 인종차별로 비춰질 수도 있어서... 그나마 방탄이 실질적인 탑티어라는 거 감안하면 방탄도 리뷰 수 자체는 적은 편

  • tory_54 2020.02.22 14:24
    신기하네? 전혀 아니던데
  • tory_55 2020.02.22 14:35
    진짜 오바임
  • tory_56 2020.02.22 14:37
    내 취향은 아니지만 퀄은 진짜 좋더라 저 점수 받을만함 ㅇㅇ 비트에서 돈냄새나 신경 많이 쓴듯
  • tory_57 2020.02.22 14:42
    요즘 방탄 뿐만 아니라 대부분 가수들 앨범 메타크리틱 점수가 너무 높게 나옴
  • tory_58 2020.02.22 14:44
    라나 노퍽웰이랑 점수똑같음;;; 내귀가 이상한건가?
    진짜 이해안되네
  • W 2020.02.22 14:51
    전문가 평점이 더 쌓이면 점수 변화가 있을 수도?
  • tory_59 2020.02.22 14:45
    이번 앨범 자체가 퀄리티 잘 나와서 평 엄청 좋을 것 같았어
  • tory_60 2020.02.22 14:47
    저번 정규 티어보다 이번게 더 내 취향임
  • tory_61 2020.02.22 14:56

    타이틀이 대중적이진 않은데 여러가지로 신경쓰고 돈 들인 티 나더라. 거기다 수록곡들도 한두곡 빼고는 퀄이 두루두루 다 좋아서 평점 잘 받을거 같았어. 

  • tory_62 2020.02.22 15:02

    한곡만 듣고 평가하는 건 아닐테니 전체로 보면 좋은 곡도 많고 

  • tory_63 2020.02.22 15:57

    리뷰수가 아직 적으니까 뭐 

  • tory_64 2020.02.22 16:49
    이번 앨범은 ㄹㅇ 버릴 곡이 없는 거 같더라 대중적이진 않지만 유기성 있고 퀄 잘 뽑힌 게 느껴졌어 들으면서
  • tory_67 2020.02.22 18:23
    222
  • tory_65 2020.02.22 16:50
    이 글 보고 방금 보고 왔는데 발음을 진짜 하나도 못알아먹겠다ㅋㅋ 영어처럼 들리게 하러규 그랬나? 발음을 다 뭉게놨네 사운드는 완전 외국곡 같음 노래 자체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뷔 잘생겼네
  • tory_66 2020.02.22 17:45
    얘넨 스탭들 다 갈아 엎어야 할듯
  • tory_68 2020.02.22 19:20

    이제는 가사는 아예안들리는 수준같아

  • tory_69 2020.02.22 21:08
    유기성이나 메시지가 좋고 일단 자전적인 얘기라는거에 점수를 높게받았을듯
  • tory_70 2020.02.23 00:4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8/25 18:12:43)
  • tory_73 2020.02.23 17:45
    난 팬인데 방탄 음악은 취향 갈리는 건 어쩔수가 없을 듯. 팬 되기 전엔 시끄럽고 가사도 안들리고 싫어했음. 왜 인기 많은가 궁금해서 관심 가지면서 음악을 주의깊게 들어보니 내가 왜 싫어했는지 경이로울 지경. 겹겹이 사운드 쌓아올리는데 공을 많이 들이는데(이건 개인적 의견 아니라 하이앤드 오디오 잡지에서 얘네 이렇게 유명해지기 전에 기사 씀) 씨디 말고 음싸에서 들으면 마치 다른 노래처럼 들릴 정도야. 나도 씨디를 들어보고나서야 얘네 음악을 인정했던 듯. 근데 자전적인 성격이 강하고 앨범 간 유기성 때문에 그냥 듣는 거랑 이전 앨범을 듣고 나서 듣는 건 굉장히 다른 감정일 수밖에 없음.
    내가 싫어했기 때문에 싫다는 사람 이해가 가고 또 억울해하는 팬의 감정도 이해가 가서 댓글 남긴다. 팬들은 이번 앨범이 가장 질적으로 만족스러울수밖에 없는데 방탄 좋아하는 팬과 평론가와 그렇게 깊이 좋아하지 않는 대중이나 평론가의 온도차는 어쩔수없다고 봄. 팬이지만 회원 투표로 결정되는 그래미에서의 결과는 솔직히 좀 회의적이야. 그래미 진행위원회는 확실히 관심 가지고 있는게 느껴지는데 투표권 가진 회원들이 깊게 관심 가지고 빠져볼만한 동기가 과연 있을까 싶어.
  • tory_74 2020.02.25 16:40
    나는 잘 뽑은것 같던데 ㅋㅋ 요즘 메타 점수 높은편이긴 하지만 잘받을만 하다고 봄
  • tory_75 2020.02.29 11:28

     막말하는 사람 많구나.편견을 내려놓고 열린 맘으로 음악을 들으면 다른 세상이 보이고 들린다는건 맞는거 같아.최근에 도대체 왜 얘들 노래가 어떻길래 팬들이 계속 늘어가는지 궁금해서 각잡고 노래를 듣기 시작했는데 다른 요소 제외하고 음악만으로 난 설득이 됐다.앨범속 노래의 유기성이나 메시지의 일관성 그리고 이그룹의 특징중 하나가 성장과 청춘에 대한 보고서같은 느낌인데 이게 앨범내 노래간 유기성도 좋지만 하나의 앨범에서 다른 앨범에까지 연결돼도 이야기가 진전되더라.각 노래는 믹스되는 장르적  실험성같은거도 보이고 .그리고 무엇보다 큰건 자기 얘길한다는거고 그게 팬들을 설득하고 위로하는 내용이 되고 평론가들도 좋게 보는게 아닌가싶고.물론 내가 듣기엔(내가 뭣도 아니지만)음악의 퀄리티도 좋았어. 

    포퍼먼스가 강조되는 그룹들 같은 경우 타이틀이 퍼포먼스를 하는 곡인 경우가 많다보니 가사내용과 달리 오버스런(?) 혹은 센 음악적 경향을 갖고 있는데 그런거 싫어라하는 사람들에겐 진입장벽을 만들기도 해.근데 수록곡의 경우 장르가 다양한 감성적 곡들이 포진해서 골라듣는 재미가 있어.암튼 팬들은 이번 앨범이 참 감동적이었을거 같고 맥락을 알고 오래 지켜본 사람들에게도 이 앨범속 성장이란 내용이 참 좋았을거 같다.물론 뒤늦게 듣기 시작한 나도 이제 빠져들고 있고.평론가들도 그걸 높이 사지 않았을까 

    듣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선 멜로디나 바이브에 끌려서 음악을 듣기도 하지만 가사에 끌려서 듣기도 하고 다양하니까.이 앨범 들으면서 몇년전 내가 경험했던 그런 상황이 떠올랐어.미술전시였는데 그곳에 전시된 그림들이 내 취향은 좀 아니었는데 이상하게 자꾸 눈을 잡아채더라.이유가 뭘까 잠시 당황중이었는데 거기 큐레이터 설명듣고 나중에 이해했어.그곳 전시는 정말 그린다는게 절실해서 그린(?) 그림을 모은거더라.예를 들면 이런거야.은퇴를 앞둔 청소부가 40여년을 쓸고 닦았던 건물 곳곳을 기억하고 싶어서 은퇴를 앞두고 일년동안 꼼꼼하게 그곳을 그린 그림.(그건물을 누군가 후에 다시 그린다해도 그 분만큼 따뜻하고 애정있고 꼼꼼하게 그릴 사람은 아마 없을듯해.) 80넘은 가난한 아버지가 늦둥이 아들이 돈이 없어서 미술교육을 못받는다고 투덜대고 좌절할때마다 '그림은 학교를 가지않아도 그릴수 있음'을 알려주려고 몇년동안 정성을 다해 그린 그림(아들은 후에 독학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서  유명화가가 되었다고 해).정신병으로 장기간 입원했던 환자가 자신의 미래에 대한 좌절이 올때마다 자기가 입원했던 입원병동문에 자신의 희망을 그린 그림 뭐 이런거. 이런걸 어떻게 모았는지 모르겠는데 독일에 유학중인 선배 보러갔다가 선배랑 하이델베르그에 있는 작은 갤러리에서 그 전시보고서 무척 감명받았던 기억이 있어.아마 그걸 그린 사람들의 절실함과 진정성이 내눈을 잡아 끌고 맘을 끌어당긴거겠지.이번 방탄앨범과 그전  거슬러 들어보다가 들은 앨범들을 통해 그때 그런 느낌을 좀 받았다고 할까.난 암튼 그랬어.

    사실 창작물을 받아들이고 감상하고 평을 낸다는게 극히 개인적인 감수성에 대한 반응이라 모두가  같진 않을거야.그래도 이글을 읽는 누군가도 내가 느꼈던 그런걸 이 친구들 음악에서 느꼈음 하는 바램은 좀 있다.나같은 느낌을 가진 사람들이 있나 궁금해서 뒤늦게 검색해서 다른 사람들 글읽다가 앞 댓글이 너무 날서있고 막말같아서 그냥 지날려다가 댓글하나 남긴다. 


  • tory_76 2020.03.05 12:45

    블랙스완부터 On 까지 넘나 내 취향. 다른 수록곡도 좋더라. 가사가 특히 와닿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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