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질풍전 1화부터 다시 보는 중인데 사소리가 가아라 납치한 뒤 뒤따라온 칸쿠로랑 맞붙잖아
근데 사소리가 거기서 칸쿠로를 죽이지 않고 살려 주면서 자기 꼭두각시를 쓰는 귀여운 후배랑 즐길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하거든
어릴 때는 얘 감정 없는 컨셉 아니었나 근데 칸쿠로를 살려주고 심지어 귀엽다고 표현해? 캐붕 아냐?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까 사소리 마음 너무 이해된다ㅋㅋㅋ
만렙 찍고 컨텐츠가 부족하네ㅇㅇ 이럼서 카제카게나 죽이고 다니는 공허의 망령한테 같은 전직 뉴비가 야한 냄새 풍기면서 시비 거는데 얼마나 귀여웠겠어 ㅜㅜ 심지어 쓰는 템도 다 자기가 놔두고 간 거야ㅋㅋ
또 결정적으로 털리고 나서 헐 당신이 꼭두각시 부대 천재 조형사 사소리??? 이럼서 쌰바쌰바도 해줌ㅋㅋ 칸쿠로 진짜 고인물 입장에서 완벽한 뉴비 아니냐고ㅋㅋ 사소리가 칸쿠로 안 죽인 거 백번 이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