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예 요술소녀(미라클걸즈.. 그 단발 장발 쌍둥이 자매 나와서 새끼손가락 걸고 순간이동하는 만화 맞음)나 울트라매니악처럼
투탑여주물이되 각각 럽라 딱 정해져있어서 그 노선에서 벗어나지 않고 각자도생하는 내용이면 논란 안생김.
근데 누가 누구랑 이어질지 잘 모르는 상황에서 떡밥도 다양하게 나오면 그때부터 팬덤싸움 시작되는듯ㅋㅋㅋㅋㅋ
투탑여주물 중에서 팬덤싸움 제일 심했던
신비한 별의 쌍둥이공주나 마크로스 프론티어가 딱 그짝인듯...
쌍둥이공주는 쉐이드 쟁탈전, 마프는 알토 쟁탈전하면서 여캐팬덤들끼리 진짜 박터지게 싸움..
물론 비중이랑 캐릭터 취급의 문제도 있겠지만 단순하게 비중만의 문제였으면 그렇게까지 싸움나지 않았을거란 생각이야.
왜 그렇게 생각했냐면.. 누가봐도 여주 원톱물이라서 비중논란이랄 게 없는 장르에서조차 럽라가 엮이면 팬덤싸움이 되기 때문임
이누야샤- 누가봐도 가영이가 여주지만 가끔나와서 이누야샤랑 썸타는 키쿄우의 존재로 인해 쌈남
슈가슈가룬- 누가봐도 쇼콜라가 여주지만 바닐라 중간에 흑화해서 피에르랑 함께 떠나고나서부터 쌈남(ㅋㅋㅋ)
사실 바닐라의 경우는 피에르랑 럽라랄 것도 없었고 그냥 서로 비지니즈 관계일뿐이었지만, 흑화해서 쇼콜라랑 갈등한다는 포지션+하필이면 피에르가 꼬셨다는 점 때문에 묻고 따블로 더 욕먹은 것도 있어보임
어공주- 이성애적 럽라는 아니지만 아버지 (클로드)의 관심과 사랑이 분산될것같은 조짐이 보이자 팬덤싸움 시작됨..
사실 요새 핫한 장르 중에선 하네되(하루만 네가 되고싶어) 보면서 많이 느낌...
처음에 메데이아랑 프시케만 단독으로 나왔던 초반 2~3주까지는 프시케 불호 의견도 거의 없고 그냥 둘다 좋다는 의견 일색이었거든.
근데 (메데이아의 몸을 한) 프시케가 본격적으로 헬리오랑 엮이면서 함께 행동하게 됐을 무렵부터 갑자기 프시케 불호반응도 확 늘어난 느낌이야ㅋㅋㅋ
요새 여캐 미워하지말자는 페미 운동 영향 때문에 아예 불호라고 대놓고 말하는 반응은 잘 없지만
프시케는 프시케대로 좋지만 럽라는 무조건 메데프시, 혹은 메데헬리여야만 한다는 식으로 럽라에서 프시케는 배제시키려고 하는 반응이 많지..물론 커플링 면에서의 갠취일 뿐일 수도 있어!
하지만 어쨌거나 메데이아의 것(비중, 헬리오)을 뺏지 않는 한에서만 프시케를 용인하겠다는 심리를 가진 사람들도 명백히 있을듯
하네되 또한 프시케가 헬리오랑 엮일 경우 팬덤 싸움 본격적으로 시작될거 같음ㅋㅋㅋㅋ
나톨도 뭐 선호커플링 정도는 있지만 어느쪽도 다 잘 먹는 올라운더라서
어느 특정 커플 편들려고 쓴글은 아니야~
오히려 왜 투탑여주물에선 유독 남캐가 엮인 럽라가 들어갔을때 서로 싸우게 되는지,
여캐들이 있는 그대로 서로 기능할순 없는건지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쓴 글이야!
그러니까.... 그리고 항상 신별글 올라오면 항상 루트가 존똑임ㅋㅋㅋ
누가 신별글을 올림 -> A♡C or B♡C 사랑했다 글 올라옴 -> 럽라 개연성 문제 끌올됨 -> 쌍둥이 공주 비중문제 끌올됨 -> 나는 ㅇㅇㅇ이해안돼ㅠ(상대 커플링 후려치기 시작) -> 그럼 나도 ㅇㅇㅇ이해 안되는데?(맞후려치기 시작) -> 댓글 만선됨 -> 무한반복
이래서 만화방에서 신쌍공 추팔하기가 싫음....그래도 쉐이드는 내기준 커플링 싸움난거 이해함 쉐이드 초딩이었던 내가봐도 멋졌음ㅇㅇ
근데 마프론스 주인공은.....뭐때문에 그렇게 싸움이 났던걸까 그냥 주인공 그 이유 하나로 싸움났던건가...? 그 양날개 드립 아직도 못잊어 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