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방톨들 하이!
예전부터 꾸방에 올리고 싶었는데 계속 생각만 하다가 팀장이 출장간 틈을 타 글을 써 봐.
톨들 혹시 니키라는 인형 브랜드를 아니?
텐바이텐이나 핫트랙스에서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는 동물 인형들이야.
내가 한참 대학다니던 십 어년 전(...)만 해도 꽤 자주 보였었는데, 요즘에는 약간 인기가 한풀 꺾인 거 같애.
이렇게 생긴 애들인데 아마 교보에서 본 톨들도 많을듯? 냉장고에 붙이는 자석인형도 있고 필통이나 악세사리 형태도 많이 나왔음ㅋㅋ
어쨌든 나는 니키 브랜드 인형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오늘 사공할 건 내가 가장 아끼는 개구리 인형이야.
바로 요 녀석이야!
입술이 아주 매력적이지?ㅋㅋㅋ 궁디에는 솜뭉치랑 같이 빈백이 들어있어서 혼자서도 잘 앉아있어.
바로 요렇게! 발이 몸이 비해서 커서 이름은 왕발이야 ㅋㅋㅋㅋㅋ
내 애착인형이 되어서 늘 내가 잘 때 꼭 끌어안고 자고, 여행을 가거나 본가에 내려갈 때도 꼭 데려가고 있어 ㅎㅎ
전용 주머니가 있어서 안에 쏙 넣고 데리고 다님ㅋㅋㅋ
얘 데리고 여기저기 많이 다녔었어.
강릉도 다녀오고~ (바닷가 사진은 없는 게 함정)
크로아티아도 비행기 타고 다녀옴ㅋㅋㅋㅋㅋ
그리고 물건 사고 인증샷 올리거나 할 때도 꼭 모델로 함께 찍곤 해.
수면잠옷을 샀을 때
에코백 샀을 때
친구들이 선물로 보내준 신발 인증샷도 함께 했지.
이건 아빠가 잠깐 입원했을 때 병원가서 찍었어. 어쩐지 올려다보는 표정이 자애롭지 않니...?
낸내 중..
그리고 얼마 뒤에 한 치수 작은 애를 데려오게 되었어 ㅋㅋㅋㅋㅋ
이 개구리 인형 사이즈가 70cm부터 15cm까지 있는데, 지금은 큰 사이즈는 다 단종된 것 같고
작은 애는 22cm 야 ㅋㅋ
실은 왕발이를 본가 데려갔을 때 엄마가 너무 예뻐하셔서(...) 작은 애를 엄마에게 보냈어.
작은 애도 손가락, 발가락 다 따로따로 있고 궁디에 빈백도 있고 있을 건 다 있음 ㅎㅎㅎ
발 크기는 이 정도로 차이나 ㅋㅋ 귀엽징
그리고 15cm 애를 데려옴ㅋㅋㅋㅋㅋㅋㅋㅋ
얘는 진짜 너무너무 작아. 손가락 발가락도 다 붙어있어... 엄마가 쥐새끼 같대...
이렇게 보니까 진짜 작지? 넘넘 귀여웡ㅋㅋㅋㅋㅋㅋㅋ
본가갈 때 늘 요렇게 셋트로 해서 데리고 다녀 ㅎㅎㅎㅎㅎ
아, 그리고 얘네가 너무너무 좋아서 주문제작한 굿즈들도 있어!
카드지갑도 만들었었고 (근데 엄마가 여행가서 잃어버리시고 펑펑 우시뮤ㅠㅠ)
버즈 케이스도 이렇게 만들어서 다니고 있엉 ㅋㅋㅋㅋㅋㅋㅋㅋ
(둘다 ㅇㅇㄷㅇㅅ에서 주문제작함!)
글 마무리를 어떻게 하징..
사진찍은건 진짜 많은데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기가 참 어렵다ㅠㅠ
글에 문제있으면 댓글로 둥글게 알려주길 바라;ㅅ; 수정할게.
그럼 마지막은!
청순컨셉 사진으로 마무리! 안뇽!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