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카톡을 받고 고대로 넷상에 올리면서 목메달고 죽겠다느니 이런다고...? 너무 작위적이고 이상한 엄마인데;;
이래서 커뮤랑 인터넷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게 문제야.. 주작이라해도 저걸 쓴 인간 자체가 사고방식이 저딴 식이라는 거니까
제잘 주작이길 읽는데 나도 상처받는;;;
주작이든 아니든 뭐.. 가난에 부모 원망하걸 표현하겠다는 건 알겠는데..
지 손으로 국이나 콩나물 반찬을 해봤어 뭘해봤어.. ㅋㅋㅋㅋ
위 토리들 말처럼 지가 알바라도 해서 그 싸구려 고기라도 살 생각조차 안했을것같고..
적어도 집에서 먹고자고 살기는 한 것 같은데.. 그 조차도 얼마나 많은 비용이 드는 건지 생각이나 해봤을런지..
주작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다만.. 저런 메시지 받으면 부모는 죽고 싶을 것 같네. 직접 보내진 않았을지언정 여기에도 많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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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안타깝다. 저 학생은 아마 용돈도 거의 없었을거고 가족끼리 맛있는거 먹은적도 거의 없었을거 같아. 부모님은 허구한날 돈 문제로 서로 큰소리치며 싸우셨을거고 본인방이든 어디든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그 얘기를 수일 수년을 들으며 자랐을거고. 거기다 학교에서 주변친구들과 자기모습을 비교했겠지. 이건 내 얘기이기도 함. 저렇게 대못박는 짓은 안 했어도 아마 나도 부모님 가슴에 압정 여러개는 박았을거야. 저 학생 말뽄새가 더러운건 맞는데 그거보다 저 안타까운 상황이 난 더 가슴아프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