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형 로판, 판타지 웹툰에 질렸으면 꼭 봐야될 작품 영업글
읽으면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작품들이야
요즘 기계처럼 찍어져 나오는 듯한 양산형 로판, 판타지 웹툰이랑은 확실히 달라서 가볍게 읽고 싶으면 비추..
파한집이랑 무명기는 동양풍으로 얼핏보면 비슷해보이는데 주인공 캐릭터나 분위기가 전혀다름
파한집보다 무명기가 더 호흡이 길고 무거워서 그런지 약간 호불호 갈리는 경향이 있음
무명기 최근에 완결났는데 결말때문에 불호인 사람도 종종 봤어
둘다 안봤으면 파한집부터 보는걸 추천!
세 작품 모두 로맨스 위주는 아님 주인공과 관련된 로맨스가 있긴 있어
파한집
1권 무료 (~03.09까지)
https://preview.ridibooks.com/books/297001468
당나라 시대, 정확히 말하면 당현종이 집권하던 성당 시대를 무대로 한 퇴마물이다.
퇴마사인 백언과 그 호위무사인 호연, 그리고 나중에야 등장하는 그들의 과거지사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되기는 하지만
대체로 각 에피소드마다 중심 인물이 조금씩 바뀌는 옴니버스물에 가깝다. 주로 백언의 고향인 낙양이 배경으로 자주 나온다.
사람은 어디까지 책임질 수 있으며 어디까지가 책임의 영역인가?에 대한 이야기가 작품 전체를 통틀어 계속해서 반복된다.
격투씬도
은근히 나오긴 하지만 그보다는 역덕인 작가 특유의 시대고증이나 당대 생활상,
작가의 강점인 설득력 있는 심리묘사 등이 볼만하다.
덧붙여 원전이 있는 에피소드를 각색하거나 다른 곳에서 모티브를 따온 경우가 많다.
효녀심청이나 선녀와 나무꾼처럼 유명한 이야기를 각색한 경우도 있지만 '해동야서', '금계필담' 등
상당히 마이너한 출처에서 나온 고사를 써먹기도 하며,
전체적인 스토리라인 말고도 중간중간 다른 고전에서 따온 부분이 있는데
작가가 권말 4컷만화에 모두 출처를 밝혀뒀다.
이외에도 그 시대의 여러 가지 시대상(물가라든지 사회생활 등)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되는데 작가의 역덕력이 돋보이는 부분.
무명기
11화 무료 (~03.09까지)
https://view.ridibooks.com/books/847000672
최근 완결됨. 단행본은 대원씨아이 출판사에서 나오고 있다.
중국 당나라 시대를 배경으로 은여우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반요이자 의사인 소하(자는 절영)와
그가 거둬서 기르고 있는 소녀 위풍원, 그리고 절영의 친구 장무진을 주요 인물로
그들이 보는 요괴(혹은 신선)과 인간의 삶에 대해 그리고 있다.
마리히엔 크로니클
어느 날 갑자기 낯선 이세계에 떨어진 마리히엔…
‘영원’ ‘자비’ ‘안식’을 찾아야만 원래의 세계로 돌아 갈 수 있다.
마리와 라펠은 여행 중에 새로운 비밀을 알고 있는 루슬란을 만나게 된다.
결국 마리 일행은 로겐과 함께 길을 떠나게 된다.
그리고 룬스톤의 행방을 알기 위해 호수의 요정을 찾아 나선다,
그리고 그곳에서 여왕과 관련된 엄청난 얘기를 듣게 되는데!
룬 세계관
룬서클, 룬 언어
세이드:세계의 법칙에 관여할 수 있는 룬을 다룰 수 있는 자. 수식을 새로이 만들 수 있다.
나이트: 룬을 다룰 수 있는 자로 세이드의 하위 단계이다. 세이드가 수식을 새로 만들 수 있는 자라면,
나이트는 세이드가 만든 수식(기존에 존재하는 수식)을 다룰 수 있는 자.
로겐: 왕에게 붙는 단어
디스: 여왕에게 붙는 단어
신종선서, 루슬란 서전트
마르히엔 재연재까지 존버!한다 진짜 ㅜㅜㅜㅜㅜㅜㅜ 그리고 난 무명기는 풍원이 캐릭 취급이 뭐 같아서 불호 ㅇㅇ; ㅋㅋ 소개에도 없었어도좋았을 비중 ..파한집은 좋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