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업
내일이 월요일인게 끔찍하게 싫은 직장인 톨이야..
취업준비하면서 스펙업방에서 많은 도움을 얻었고, 이직준비를 할 때도 회사생활을 하는 지금도 스펙업방에서 좋은 조언 많이 얻고 있어!!(감사합니다)
그런데 가끔 보다보면 지나치게 기준이 높거나 스펙을 후려치거나 하는 경우가 있더라구..
나도 그런 일을 겪고 상처받은 기억이 나서 글 써봐ㅠㅠ

난 인서울하위~수도권 4년제 상경계 졸업하고 토익 900 토스7 컴활자격증 인턴경험 대외활동경험 등등 을 갖추고 나름대로 열심히 취준을 했는데.. 취업은 참 힘들더라ㅋㅋㅋ
대기업은 바라지도 않고 안정적인 중견중소기업, 워라밸 좋고(야근없고 연차사용자유) 연봉 2천후반이 목표였어
공백기가 1년이 되어가자 불안해서 객관적인 평을 듣고자 글을 올렸는데 인서울 졸업치고 토익 점수가 너무 낮다, 요즘에 너무 흔한 스펙이다, 2천후반 바라는게 욕심이 많다 등등 아주 날카로운 ㅠㅠ 평을 들었지..

난 현실에서 나보다 토익점수 낮고 학교생활 대충한 동기들이 잘 풀리면 연봉 3천 넘게 받는 경우 종종 봤고..
아예 더 잘 풀리면 대기업이나 은행도 가끔 가는걸 봐서 내가 크게 스펙이 후달린다고 생각 안했는데 그때 좀 충격을 받았어..
그래서 아 내가 취업이 되려면 눈을 낮춰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지..난 이것도 최소조건이었는데^^...
하지만 눈 안 낮추고 계속 열심히 지원한 결과, 안정적인 기업+워라밸+연봉+분위기 모두 만족하는 회사에 취뽀했어!! 심지어 연봉은 3천초반....

물론 날카로운 조언을 해준 톨들이 틀린건 아니야. 어떻게 보면 굉장히 현실적인 얘기를 해준거지.
그렇지만 만약 그때 내가 눈을 낮춰서 그냥 아무데나 가야겠다 했으면 연봉도 워라밸도 만족못하며 계속 퇴사를 꿈꿨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스펙업방에서 조언을 얻고 나도 조언을 해주면서 참 유익하다고 느낀 적이 많지만!! 현실은 생각보다 안 알려진 알짜기업도 많고 본인이 노력하면 길이 많더라구!!
또 커뮤에서는 단편적인 정보만 보고 답변을 해 줄 수 밖에없지만 주변 지인,가족들이 오히려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있어 정확한 얘기를 해줄수도 있으니 그것도 참고하면 좋을 거 같아!!

그리고 공무원 준비하는 톨들 많을텐데 내가 면접을 진짜 많이 봤거든? 그 중 공무원 준비하다 그만두고 사기업으로 돌린 지원자랑 같이 면접본 경우도 종종 있었는데.
그만둔 이유에 납득이 가고 미련이 없다는 태도로 똑부러지게 본인의 이야기를 하니까 면접관들이 다 이해하더라. 나도 떨어져서 결과는 모르지만 그 분들이 붙은 경우도 분명 많을듯
그래서 공백기나 공시경험에 대해서도 너무 불안해하지말고 본인만의 길을 찾아갔으면 해! 사람이 어떻게든 다 먹고 살더라고..
쓰다보니 좀 길어졌네. 혹시 너무 잡담성이거나 글에 문제 있으면 말해줘! 바로 수정하거나 삭제할게!!
  • tory_1 2020.02.1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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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0.02.1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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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20.02.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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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20.02.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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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4 2020.02.1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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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5 2020.02.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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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0.02.1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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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6 2020.02.1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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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9 2020.02.1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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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9 2020.02.1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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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0 2020.02.1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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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1 2020.02.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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