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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0.02.16 15:00
    우와 ㅠㅠ나도 아직 많은기회가있는걸까
  • tory_2 2020.02.16 15:0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3/01 19:55:02)
  • tory_3 2020.02.16 15:0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8/03 02:30:11)
  • tory_4 2020.02.16 15:0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2/23 18:30:40)
  • W 2020.02.16 15:07

    부모님이 토리를 정의하게 두지 않았으면 좋겠어! 토리는 토리의 날개를 펴길 바라!

  • tory_40 2020.02.16 15:4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1/21 15:06:39)
  • tory_68 2020.02.16 18:01
    ㄹㅇ 그런거에 흔들리지않아야 하는데 매번 상처받게돼
  • tory_5 2020.02.16 15:04
    나는 내 꿈이 뭔질 모르겠어... ㅠㅠ 이게 너무 슬퍼 ㅠㅠ
  • tory_53 2020.02.16 16:09
    222
  • tory_59 2020.02.16 16:41
    333 재능이 뭐고 꿈이 뭔지 흑흑
  • tory_60 2020.02.16 16:45
    44444 뭘 잘하는지 못 하는지 모르겠음ㅠㅠㅠ
  • tory_66 2020.02.16 17:32
    555 나도 이 나이 먹도록 내 꿈이 뭔지 모르겠어ㅠㅠㅠ
  • tory_6 2020.02.16 15:05
    일단 꿈이 있는지 물어봐야지....
  • tory_7 2020.02.16 15:05

    ㅠㅠ 요즘 나이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위로받구가ㅠㅠ

  • tory_8 2020.02.16 15:06
    진짜 위로된다ㅜㅜ 지금 나한테.너무 필요한말이여ㅜㅜ 저걸 알면서도 참 자꾸 까먹게된다ㅜㅜ 그리구 한편으론 5톨말처럼 내 꿈이 뭔지 모르겠어서 슬프다 흑흑 그래도 뭐라도 해봐야지ㅜㅜ
  • tory_9 2020.02.16 15:0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20 06:00:58)
  • tory_10 2020.02.16 15:06
    난 내 길이라고 생각했던 직업이 현실이랑 너무 괴리가 커서 전직하려고. 나이 37이라 실패가 두렵긴한데... 어떨게든 되겠지! 다들 힘내자.
  • tory_12 2020.02.16 15:07
    ㅁㅈㅁㅈ 나도 그래서 일 짤리면 뭐든 뛰어들어야지 이 맘으로 살고 있음
  • tory_13 2020.02.16 15:09
    베라왕 40살에? 띠용
    요새 난 대체 뭘 하고 산건가 이제 나이도 점점 많아지고 아무도 날 원하지 않는구나 하던 중이라 놀랍다
  • tory_14 2020.02.16 15:11

    난 어차피 돈이 없어서 늦은 나이에 뭘 하고 싶어도 못해

  • tory_15 2020.02.16 15:15
    와 베라왕도...
  • tory_16 2020.02.16 15:16
    나 마흔인데 진짜 힘이 되는 말이다
  • tory_17 2020.02.16 15:17

    와씨 말하는거 진짜 존멋 밑에서 두번쨰 짤에 나온 멘트 진짜 힘된다

  • tory_18 2020.02.16 15:18
    난 솔직히 잘 모르겠다...
    저 사람들은 특이 케이스지 일반 사람들에게 얼마나 해당되는지 모르겠어 일단 나이먹고 30대 중반에 취업부터 생각해보면 깝깝한데
  • tory_19 2020.02.16 15:18
    우리나라에 해당될까...
    당장 스펙방만 가도 20대 후반이라 하면 새로 시작하기에 현실적으로 늦었다고 하는데 ㅠㅠ
  • tory_23 2020.02.16 15:23
    커뮤 성격인거 같아 그건. 나도 스펙방 꽤 오래 구경했었는데 실제로 취업하고 싶으면 스펙방부터 끊으라고 여긴 무조건 안된다고 한다는 댓글 꽤 봤어ㅋㅋㅋ 심지어 난 25한테도 현실적으로 대기업 못간다고 가는 사람들은 23에 붙는다는 댓글도 봤다ㅋㅋㅋㅋ 근데 다른 취업 커뮤 가면 이정도는 아니고..무조건 나쁘다는건 아니고 저런 조언도 필요하긴 하지 걍 난 아직 어려~하고 미루고싶을 때 들어가서 자극용으로만 봐
  • tory_28 2020.02.16 15:33
    나 ㅋㅋ 완전 루저 쓰레기로 살다가(경력 없음) 스물아홉살에 친구의 부추김에 그냥 서울에 이력서 냈거든. 쓰레기 같은 회사였지만 거기서 직업적성을 찾았어.
    그러고는 다른 회사로 이직해서 꽤 괜찮게 회사 다녔어.
    괜찮아. 토리도 잘 할 수 있어. 나는 지금 마흔 중반 ㅋㅋㅋ
  • tory_33 2020.02.16 15:3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3/15 03:34:49)
  • tory_43 2020.02.16 15:50
    넷에서 후려치는거 심해 나도 대학 처음 입학 했을때 29살 동기 언니 있었는데 그 언니 누구보다 학교 잘 다니고 졸업 후에도 전공 살려서 취업도 결혼도 하는 일 잘 풀리고 있음 성공이 뭔지 모르겠지만 남들 후려침이나 기준 맞출 필요없어 이 언니도 학교 다시 다니려고 했을때 고민 많았다고 했어
  • tory_50 2020.02.16 16:04
    스펙이 그 사람의 인생을 대변해주는건 절대 아니거든
    나만 해도 내 친구들중 가장 공부 못했고 스펙 안쌓았지만 더 많이 벌었어
    공부는 그냥 자신의 목표를 위한 발판일 뿐이야
    원하는 걸 하고 목표를 두고 매진하는게 더 중요해
  • tory_65 2020.02.16 17:32

    나도 아직 노답인생이지만 그래도 조금씩 뭔가 해보려고 해. 근데 스펙업방에 너무 의지안했으면 좋겠다. 그걸 처음 느낀게 스펙업방에 올라오는 무스펙글이었어. 그 글 읽어보니 진짜 아무것도 없는 무스펙이 아니라 학벌, 기본자격증 다 완성된걸 무스펙이라고 올리더라 ㅎㅎ..그런 글 몇번 읽다보니 역시 넷사세는 넷사세구나 싶다는거 뼈저리게 느끼고 이젠 스펙업방은 그냥 가끔 기본정보 정도나 관련분야 경향 살펴볼때만 이용해.

  • tory_20 2020.02.16 15:19

    지금 나에게 힘이 되는 말이다ㅠ 

  • tory_21 2020.02.16 15:20
    모르겠다 이 수많은 사람들중에 그렇게 나중에서야 빛을 본 사람들은 저렇게 이름 하나하나 셀 수 있을 정도로 특이한 케이스란 생각만 드는데
    이룬 사람이 엄청 대단한 것일 뿐 포기하는게 근성없는게 아니라
    오히려 우리나라는 노오력 염불외다 젊은층이 사회적 구조의 모순을 깨닫고 다들 번아웃 온 상태니까 일단 우리 실정엔 안 맞는 듯
  • tory_25 2020.02.16 15:2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7/20 02:03:54)
  • tory_25 2020.02.16 15:2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7/20 02:03:54)
  • tory_22 2020.02.16 15:21
    다른 건 모르겠고 여기서까지 안 된다 타령하는 패배주의에 찌든 애들은 다음 생에도 성공 못할 테니 안심해도 될듯 ㅇㅇ
  • tory_23 2020.02.16 15:30
    워딩이 세지만 조심스레 공감.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되고, 그래서 성공한 사람들 사례 들고와서 설명해주면 그건 운이니, 타고 난거고, 그것조차 유전이고, 몇천명 중 한명이고... 보면 제발 나한테 안된다고 말해달라고 발악하는 사람들 꽤 보임..ㅋㅋㅋㅋ
  • tory_30 2020.02.16 15:34

    늦은 나이에 의대 합격한 톨인데 공감하고 감. 성공한 사람들은 도전해보라고 함. 안 좋게 말해도 힘들다고만 하지 안 된다고는 안 함. 그런데 실패했거나 시도도 안 해본 사람들만 꼭 저런 사람은 소수다. 천재 못 이긴다~ 이러는데 한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안타까움. 평생 그렇게 살겠지..

  • tory_34 2020.02.16 15:42
    222 인생의 성공이 모두가 다 알고 아주아주 유명한 사람이 되는 건가? 자기 인생이 성공했냐를 판단하는건 죽을때라고 생각하는데 훗날에 내가 아주 위대한 사람이 되기를 꿈꾸라는 게 아니라 지금 실패하고 힘들더라도 나중에는 더 나은 사람이 될 수도 더 좋고 행복한 삶을 살수도 있는 여지가 있으니 포기하지 말라는 말인데 저건 특이케이스일뿐 이라고 단정지으면 지금보다 더 나아지는 게 있나...
  • tory_38 2020.02.16 15:45

    진짜 공감해....

  • tory_42 2020.02.16 15:49

    극공이다 정말

    꿈가진 모든 톨들 언제고 꼭 성공할 거야 지치지 마렴

  • tory_51 2020.02.16 16:06
    내가 댓글 보면서 생각했단거 22톨이 딱 말해줬네 ㅎㅎ 워딩이 센지도 모르겠음. 애도 아니고 뭘 그리 우쭈쭈 해줘야 하는데?
  • tory_56 2020.02.16 16:24
    남탓으로 돌려야 자기가 성공하지 못하는데 핑계대기 좋기 때문인 거 같음. 얼마나 편해. 내 잘못은 없고 다 환경탓 유전탓로 돌리면 되니까..!
  • tory_72 2020.02.16 21:09
    공감해
  • tory_76 2020.02.17 00:2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9/25 08:22:53)
  • tory_24 2020.02.16 15:23
    Kfc 창업주도 65세에 천번에 가까운 노력 끝에 비법 양념을 만들고 가게를 열었어. 사람이 빛날 순간이 언젠지는 모르겠지만 그 기회는 누구에게나 찾아와. 우리 모두 힘내자!
  • tory_26 2020.02.16 15:32
    정말 힘된다...
  • tory_27 2020.02.16 15:32
    가능하지 돈과 노력이 있으면
  • tory_29 2020.02.16 15:34
    나도 31살에 새로 대학에 합격했고 36살에 직장을 가졌어! 할 수 있어~! 집안이 파산해서 28살부터 3년간 월 30만원하는 고시원에서 살았어~ 돈 없어도 할 수 있어!
  • tory_35 2020.02.16 15:44
    멋있다!
  • tory_44 2020.02.16 15:54
    멋있다! 존경해! 나이가 장벽이될수는있어도 가능성이 아예없는건 아닌것같아. 나이말고 다른것에 가치를 두는 삶을 살면 더 원하는 삶에 가까워지겠지!
  • tory_48 2020.02.16 16:00
    토리야 멋지다. 나도 토리 처럼 꿋꿋하게 도전하며 살래!!
  • tory_31 2020.02.16 15:36
    35살 먹으면 대기업 신입은 힘들겠지 ㅋㅋ
    스펙업방은 취직 기준으로 된다 안된다 말해주는것임
    그리고 그것도 일반론일뿐
    베라왕이 베라왕에 면접봐서 취직했음? 오프라가 오프라읜프리쇼에 면접봐서 취직했음?
    기업취직안됨이 니꿈을 접어야한다와 동급은 아님
    여기서 말하는건 "꿈을 이룰수있다"임
  • tory_32 2020.02.16 15:3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8/03 16:19:54)
  • tory_35 2020.02.16 15:44
    나이들수록 진짜 자신감이 떨어져
  • tory_36 2020.02.16 15:4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8/06 19:14:49)
  • tory_37 2020.02.16 15:44
    40세라해도 우리세대들은 백살 넘게 살거야.
    인생의 절반도 아닌데 지레 포기하고 인생 포기할래 도전해볼래 하면 해보고 실패하는게 낫지
  • tory_39 2020.02.16 15:45
    나도 춤 30 넘어서 배우기 시작하고 사회인 댄서가 되어가고있어!!
    지금 입시준비하는 친구들이랑 춤춰야해서 멘붕올때도 많고 못따라가서 힘들때도 있지만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이라 절대절대 늦었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이렇게 하고 있는 내 자신이 정말 사랑스러워 자랑스럽구!!
    토리 모두들 꿈을 현실화시킬 수 있을거야!!
    응원해!!:)
  • tory_41 2020.02.16 15:4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1/02 23:13:34)
  • tory_42 2020.02.16 15:54

    난 엄마가 여기저기 빚지고 다녀서 한 10년 난방도 안되는 집에서 살고 5년 정도는 일주일에 서너 번 빚쟁이 찾아왔었어

    그런데 지금 내 돈으로 수도권 남부에 아파트 사고 알뜰하게 꾸려가면서 부모님도 모신다

    창작 쪽 프리랜선데 이것만큼 돈이나 빚 이런거에 시달리면 하기 힘든 일도 없다고 생각해 그래도 간간이 학원강사 알바하면서 급한 돈만 메꿔 써서 결국 내 손으로 빚다갚고 집도 사고... 나 스스로 책임질 정도면 난 성공했다고 생각해 꿈이 소박한거지도 모르지만 ㅋ

    하지만 환경탓 하는 순간 그냥 영원히 그 자리야

    더 안좋은 누군가도 어디선가는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

    힘들고 지친 톨들 괜히 회의적이고 기털리는 말에 너무 공감하지 말고 그래도 뭔가 해낼 수 있다는 희망은 버리지 마라.....

    좌절하고 남탓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어 그거보다 한 걸음 더 노력하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거야

    그게 왜 자기 몫은 아니라고 생각해... 힘내

  • tory_45 2020.02.16 15:56

    좋은말이야..

  • tory_46 2020.02.16 15:59
    저번에 디미토리에 올라온 글에서 저장했던 짤들이야!

    https://img.dmitory.com/img/202002/4ie/awl/4ieawl4P8QUIgSmO8sYk8Q.jpg

    https://img.dmitory.com/img/202002/670/jxP/670jxP3FAc20iwuwUy8sE.jpg

    https://img.dmitory.com/img/202002/32b/x57/32bx57plMQu2KcGUK2aymy.jpg
  • tory_53 2020.02.16 16:14
    고마워! 저장했어
  • tory_47 2020.02.16 16:00

    본문도 댓글도 다 좋다. 스크랩 해놓고 자주 자주 보러와야겠어. 좌절감 느낄때마다 들어와서 용기 얻고 갈래 좋은 글 고마워!!

  • tory_49 2020.02.16 16:01
    스토브리그 백승수 대사 생각난다.

    돈이 없어서 졌다 과외를 못해서 대학을 못갔다 몸이 아파서 졌다 모두가 같은 환경일 수가 없고 각자 가진 무기 가지고 싸우는 건데 핑계대기 시작하면 똑같은 상황에서 또 집니다. 


  • W 2020.02.16 16:01

    우리나라 실정을 몰라서 쪄온 글 아님 (나도 우리나라 사람임;;)

    그보다 우리 사회엔 이미 더이상 언급하지 않아도 충분할 정도로

    패배주의가 팽배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까지 그런 생각에 보태고 싶지 않았을 뿐임

    난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

    본문처럼 몇 살에 뭘 하고 어떤 걸 성공시키는지는 그 다음의 문제고.

    하지만 힘들어하는 톨들의 마음도 이해함.

    그런 사람들은 이 글이 아닌 다른 곳에서라도 오늘 하루를 살아갈 마음의 위안을 얻길 바람.

  • tory_53 2020.02.16 16:16
    토리 멘탈이 정말 멋있다. 나 오늘 아침부터 괜시리 울적했는데 위로받고가
  • tory_32 2020.02.16 16:1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8/03 16:19:48)
  • tory_80 2020.02.17 17:33

    이 글로 누군가는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겠지.

    가끔 어떤 타이밍에 무엇을 보느냐도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어.

    좋은 글 고마워.

  • tory_52 2020.02.16 16:06
    여기 좋다 ㅠㅠ
  • tory_54 2020.02.16 16:18
    눈물난다 진짜 ㅠㅠ 나도 꿈 이루려고 도전하는 중인데 나이 때문에 걱정 많았거든.. 그 나이에 신입 못 들어간다, 있긴 하지만 소수에 넘사벽 스펙이다, 이런 말들 들어서 절망적이었는데 나 믿고 끝까지 도전해 보려고! 원글톨, 댓글들 너무 고맙다 다들 힘내서 꼭 이뤄보자
  • tory_55 2020.02.16 16:19
    글 좋아!! 댓글도 좋은 말 많아서 잘 읽었어!
    얼마 살지도 않았지만 살아보니 원하는 대로 안풀릴 순 있는데 안풀리겠지 하는 마인드보다는 하면 될거란 막연한 긍정이라도 이게 나은거 같더라고ㅎㅎ 단순히 내 기분만을 위해서라도ㅋㅋ 글 읽고 힘 얻고 간다♡♡
  • tory_57 2020.02.16 16:30

    ㅁㅈ 사람 인생 진짜 모를 일이야. 만약 톨들이 마음 먹고 새로이 도전하려는데 주위에서 "나이가 몇인데 그러냐" "이제 현실을 봐야하지 않아?" "그래봤자 넌 안돼" 이런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한 마디도 귀담아 들을 필요없이 무시해도 좋아. 내 경험상 저런 말 하면서 후려치고 남의 도전을 비웃는 사람들치고 본인 스스로에게 만족하는 경우 한 명도 못 봄. 본인도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현실에 안주하는 자기자신이 싫으니까 타인이 더 나은 삶을 살 것 같으면 자기혐오가 더 깊어져서 괜히 그런 식으로 남을 본인 수준으로 끌어내리려는 못된 심보임. 반면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들은 큰 성공을 거두지 않았다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얻는 게 정말 많다는 걸 경험으로 알기 때문에 애초에 저런 말을 할 수가 없음.

    나도 전자인 사람들 때문에 괜히 기 죽고 내 처지만 비관하면서 살다가 어느 순간 절실하게 하고 싶은 것이 생겨서 과장 좀 보태서 말하자면 모든 걸 다 걸고 도전한 사람인데 한참 지나서 생각해보니 괜히 저런 악에 받친 말들에 휘둘렸던 시간이 너무 아깝더라. 그래서 '내가 할 수 있을까?' '할까 말까?' 고민되는데 주변에서 괜히 후려치는 사람들 때문에 망설이거나 고민하는 톨들에겐 '톨을 믿어!' 라고 말하고 싶다. 톨들 힘내라고 아무 생각 없이 덧붙이는 말이 아니라 구구절절 못 써서 그렇지 나도 정말 여러모로 최악인 상황을 거쳤고 심지어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자주 했을 만큼 밑바닥을 쳤던 사람인데 끝까지 꿈을 놓지 않으니까 멘탈이 자연스레 강해지고, 뭐든 가릴 것 없이 정면으로 부딪치면서 도전하니까 기회가 오고 운도 찾아오더라.

    상황이나 타이밍이 모두에게 공평하거나 유리하진 않은 게 현실인 건 맞아. 하지만 찐톨이 핏백해준 말대로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아주 큰 기회라고 생각해. 나는 30대 초반에 해외로 나가서 사회복지 공부하고 지금은 복지 관련 일을 하고 있는데 이 일을 하게 된 계기도 바로 그거였어. 난 늘 남탓, 환경탓에 열 올리면서 허송세월 하기 바빴는데 어느 날 우연한 계기로 정말 열악한 환경에 태어나서 무기력하게 살다가 죽는 아이들을 보게 된 후로 정신이 버쩍 들었거든. 그때 이후로 자기비하, 이런저런 핑계를 그만두고 '그 나이에 뭔...' 이라는 주변의 개소리도 다 무시하고 새롭게 도전했는데 그게 내 인생에서 제일 잘한 일이었다고 생각함.

    지금 꿈이 없고 "하고 싶은 게 없어",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톨들이 있다면 누구에게나 "와 난 이 일을 하기 위해서 태어났나봐!" 이런 순간이 찾아올 수 있다는 말을 꼭 해주고 싶다. 내가 딱 예전에 저런 말들을 달고 살았기 때문에, 내 경험으로 정말 장담할 수 있어. 포기하지 않고, 건강하게 잘 살아있다면 못할 건 없다고 생각해. 댓글이 생각보다 많이 길어졌는데 나와 똑같은 고민을 하고 꿈에 대해 고민이 많은 톨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 tory_81 2020.02.18 05:24
    힘이되는 댓글이다..고마워!
  • tory_58 2020.02.16 16:35
    근데 진짜 난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ㅠ
  • tory_61 2020.02.16 16:4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7/12 20:45:30)
  • tory_62 2020.02.16 17:13

    열심히 살아야지... 그동안 너무 패배주의와 열등감 무기력에 찌들어 살았었어....ㅠ 반성만 하지말고 실천도 해야지! 아자!

  • tory_63 2020.02.16 17:1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1/01 03:12:14)
  • tory_64 2020.02.16 17:19
    후려치고 품평하는 사람은 주변에서 되도록 밀어내자. 뻔한 소리여도 지금이 젤 빨라. 하고 싶은 게 없어도 돈은 있어야 먹고 싶은 거 가고 싶은 데 갈 수 있어. 난 하고 싶은 게 딱히 없을 때 내가 크게 못 하는 건 없다고 생각하고 자신감을 가졌어. 취업은 스펙이 다도 아니야. 단번에 원하는 데 못 가면 계단 오르듯 가도 돼. 넘 실망하지 말고 움직이자. 어디 나가서 걷기라도 하는 게 좋대.
  • tory_67 2020.02.16 17:34
    지금 나한테 힘이 되는 글이야
    톨아 좋은글 공유 너무너무 고마워
    나 역시 그 동안 무수히 겪은 실패들이
    진짜 내 자신을 만들기 위함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힘내볼게
    정말 고마워
    힘나는 댓토리들도 고마워
    다들 파이팅하자
  • tory_69 2020.02.16 18:24
    본문도 댓글도 너무 좋다! 나자신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야지
  • tory_70 2020.02.16 18:24
    요근래 힘들었는데 ㅜ 고마워!!!
  • tory_71 2020.02.16 19:28
    화이팅 다들 소중해
  • tory_73 2020.02.16 21:09
    이런거 잘 스크랩 안하는데 위로가 되는 글이다 찐톨이 많이 칭찬해!!
  • tory_74 2020.02.16 21:21
    나도 대학 졸업하고 전공과 상관 없는 직종에서 일하다가 적성에 안맞고 오래 못할 일같아서 때려쳤어ㅠ 그때 나이가 딱 30이었는데 몇 달 방황하다가 맘 먹고 2년 공부하고 지금은 그 분야에 취업했어!!
  • tory_75 2020.02.16 23:37
    32살....첫 사회생활...인턴중인데 ㅠㅠㅠ갓졸업한 어린동기들이랑 근무하면서 너무 현타옴ㅜㅠㅠ괴로웠는데 위안받고간다ㅠㅠㅠ 이 나이먹고 아직도 사회생활모르고 인턴이라는게 너무 창피하긴해... 단단해져야지!!!
  • tory_77 2020.02.17 01:23

    결과는 아무도 모르는거니까 삶에는 이런자세가 필요한것같아  고마워 톨아!

  • tory_78 2020.02.17 05:39
    다들 잘되자
  • tory_79 2020.02.17 16:52
    글도 댓글도 너무 좋다 토리야 글써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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