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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0.02.15 19:46
    너무 오래 전에 봐서 다 기억이 날까 했는데 다 기억 난다... 마더 진짜 좋았어. 해석까지 보니까 더 좋다. 글 고마워 톨아.
  • tory_2 2020.02.15 20:04

    순식간에 다 읽었다... 마더 본적은 없는데 이 글보고 보고싶어졌어 고마오

  • tory_3 2020.02.15 21:09
    이때부터였을까요...제가 봉준호 감독이랑 안 맞기 시작한 게...
  • tory_37 2020.02.16 17:48
    22...
  • tory_59 2020.02.21 20:43
    @37 33
  • tory_4 2020.02.15 21:17
    톨아... 이게 이런영화였어? 나 줄거리만 보고 그냥 살인얘기인줄 ...... 고마워! 너무 좋은 글이야!!
  • tory_5 2020.02.15 21:25
    나한테는 마더가 봉준호영화중에 원탑임
  • tory_6 2020.02.15 21:4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3/23 17:22:37)
  • tory_7 2020.02.15 22:11

    김혜자 배우 진짜 연기 잘하지만 이 영화를 봤었을때 느꼈던 전율은 어떤걸 봐도 안잊혀진다....진짜 연기 신이야 신

  • tory_8 2020.02.15 22:41
    마지막에 김혜자 배우 춤추는 거 보면서 다시 영화 처음으로 돌아가게 됨
  • tory_9 2020.02.15 23:11
    마더 너무 성적인 코드가 쎄서 불호였는데 나이먹고 보니까 종종 우리나라 엄마와 아들관계에서 좀 비이상적이라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있어서... 뭔가 그 이후에 영화가 좋아짐ㅋㅋㅋ 봉준호가 모성애라는 성역을 깨고싶어했다는 것도 좋고...
  • tory_44 2020.02.16 22:29

    아.. 나랑 감상이 비슷한 것 같아. 나도 처음에는 엄청 불편했거든.. 근데 우리나라 엄마와 아들 관계를 보면 (물론 일반화하고 싶지 않지만) 특히 결혼하고 독립된 가정을 꾸려 나가야 하는 아들에게도 여전히 애착을 버리지 못하는 엄마들을 너무 많이 봤기 때문인지 모성애의 성역을 깨고 싶다는 말이 이해가 조금 가더라고.

  • tory_45 2020.02.16 22:53

    222222222어릴땐 몰랐는데 지금보니 진짜 봉준호 쩔

  • tory_47 2020.02.17 10:42
    나도 3333333
    나는 특히 남자 형제가 없어서 그런지 엄마와 아들 사이에서 흐르는 저 미묘한 성적코드가 너무 불편하더라고;;;;;
    근데 살면서 보니까 저 말할 서 없는 비이상적인 느끼이 먼지 알 것 같았어 ...말로는 다 표현을 못 하겠다 ㅋㅋ
  • tory_49 2020.02.17 12:1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7/11 23:31:58)
  • tory_54 2020.02.18 13:59

    555555 나도 나이먹고 보니까 엄마-아들 관계의 비이상적인면을 보게되서.. 그게 불편하기도하고 ㅋㅋ 무튼 공감..

  • tory_10 2020.02.15 23:19
    마더는 안봤는데 이거만 봐도 너무 충격적이다... 봉준호 예전 작품은 그래도 좀 연민이나 이런거 느껴졌던거 같은데 날이갈수록 냉소만 남는거같아
  • tory_11 2020.02.15 23:2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3/29 16:28:20)
  • tory_12 2020.02.16 00:20

    마더 보면서 피에타랑 케빈에 대하여가 많이 떠올랐음

    마더가 그중에서도 지극히 한국적이고도 어찌보면 뒤틀린 모성애를 잘 그린 것 같음

  • tory_13 2020.02.16 09:13
    울렁거려
  • tory_14 2020.02.16 09:18
    와 이런 영화였구나..글 너무 좋다 고마워ㅠㅠ
  • tory_15 2020.02.16 10:19
    . (댓 지움)
    혹시 찐톨 글에 피해갈까 댓 지웠어 찐톨 글 잘읽었어 고마워!!
  • tory_16 2020.02.16 10:22

    글 제대로 읽은 거 맞니? 영화에 모자가 관계 갖는 장면같은 거 없고 암시도 없음ㅇㅇ 근친에 기반한 영화가 전혀 아니야... 

  • tory_17 2020.02.16 10:23
    얘는 뭐야ㅋㅋㅋㅋ 글이 너무 수준높아서 이해가 안돼?
  • tory_18 2020.02.16 10:33
    무슨 관계를 가져 읽은거 맞니?
  • tory_15 2020.02.16 11:13
    @16 글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었어
    나는 영화 처음 봤을때 ((내 감상))으로는 엄마랑 아들 관계가 성적 관계로 묘사되는 영화 전체가 무서웠고 징그러웠어
  • tory_15 2020.02.16 11:13
    @17 넌 진짜 악플러다 ;; 남 무시하면서 조롱하는게 일상이야?
  • tory_17 2020.02.16 11:52
    @15 니가 오해하게 댓글써놓고 뭐래는거야? 본문 안읽고 영화 안 본 사람들은 너 댓글 보고 근친상간물인줄 알거아냐^^
  • tory_15 2020.02.16 12:30
    @17

    영화 전체에 엄마아들 성적관계 느낌 나는게 무섭고 징그러웠다고.
    이 부분은 제대로 설명 안하고 오해갖게끔 댓글 달아서 미안해
    너도 윗 톨들처럼 그냥 물어볼 수 있는 댓글에 수준이 높네 하면서 조롱하는거 반성하길 바라

  • tory_33 2020.02.16 16:15
    @17 해석은 보는 사람의 몫이고
    그걸 비난하거나 조롱할 자격은 타인에게 없고.
    너톨은 세상을 좀 넓게 보는 안목을 기를 필요가 있겠다.
  • tory_19 2020.02.16 10:47
    아들을 통제하는 엄마 우리나라에 많지... 가부장제 사회에서 낳은 아들은 시댁에서 며느리의 입지를 다져주는 고마운 존재니까. 더 사랑하게 되는건 있지. 그래서 고부갈등이 생기는거고.
  • tory_20 2020.02.16 11:44
    좋아하는 영화.
  • tory_21 2020.02.16 11:54
    10년전에 너무 어린나이에 봐서 충격뿐이 안남은 영환데 나이들고 해석 다시 보니까 또 새롭네... 우리나라 진짜 아들을 향한 뒤틀린 모성 많잖아. 봉준호는 아들의 입장인데 어떻게 저렇게 엄마와 아들의 관계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을까? 신기한 사람이야..
  • tory_22 2020.02.16 12:18
    엄마 없어? 는 텍스트만 봐도 눈물이 줄줄 난다
    죽고 싶을 만큼 힘들게
    아들 키웠는데
    결국 아들도 엄마를 구원하거나 보호할 수 없고...
    엄마도 엄마를 찾아야 할 만큼 나약한 인간일 뿐인데
    왜 이 세상은 엄마에게 그토록 특별한 모성애를 요구해왔을까? 우리네 엄마들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런 생각 드네 ㅠㅠ
    내가 결혼을 하니까
    뭔가 마음에 걸리는 장면이 예전이랑 다르다
    명작이야 정말
  • tory_23 2020.02.16 12:37
    와우 토리야 정말 고마워 잘봤죠
  • tory_24 2020.02.16 12:42
    마더 안봤는데 아 뭔가ㅋㅋㅋㅋ되게 블편하고 불쾌할거같아서 보고싶기도하고 보기싫기도하고 그러네 진짜 복잡하다 아 찐토리 글 잘읽었어 고마워!!
  • tory_25 2020.02.16 12:59

    이 글보니 영화 보고 싶네.

  • tory_26 2020.02.16 13:16
    진짜 봉 영화중에 마더 제일 좋아해ㅠㅠ
  • tory_27 2020.02.16 13:2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6/06 10:57:36)
  • tory_28 2020.02.16 13:34
    마더진짜 명작이구 봉준호는 미쳤음 ㅜㅜ
  • tory_29 2020.02.16 13:58
    개봉하자마자 극장에서 심야영화로 봤는데 정말 마지막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복받치고 김혜자 선생님 춤추는 장면 보고 전율돋더라. 아직도 생생해.
  • tory_30 2020.02.16 14:46
    봉준호 작품 중에 마더가 진짜 젤 좋았어
  • tory_31 2020.02.16 15:12
    잘봤어 톨아! 나 보고나면 너무 찝찝하고 우울해질거 같아서 마더를 안봤는데 이렇게 볼 수 있어서 좋았어. 역시나 영상으로 안 볼거 같은데 모성애를 성역으로 보지 않는 시선이 흥미로운 것 같아 비틀어진 관계 같은게
  • tory_32 2020.02.16 15:53
    개봉 당시에 보고 너무너어무 불쾌하고 나중에 감독님 인터뷰중 ‘섹스에 관한 이야기’ 라는 것만 기억에 남아서 너무 싫었거든ㅠ 근데 이 글 보고 진짜 내가 얼마나 무식과 편견으로 그득한 단세포였는지 반성하게 되었어ㅠ 진짜 이거 대명작수작역작 아니냐며ㅠㅠ와ㅠㅠㅠㅠ 진짜 감독님 천재만재신듯 고마워 톨아
  • tory_34 2020.02.16 16:30

    몇년전에 봤을때는 원빈 무고할 줄 알았는데 범인이었고 김혜자도 살인 저지른다는 스토리 자체가 좀 충격 반전 느낌이었어서 디테일한건 잘 몰랐는데 이렇게 보니까 좀 역한 성적 코드가 많았구나;;; 뭔가 으....싶으면서도 다시 보고 싶기도 하고 그러네....

  • tory_35 2020.02.16 16:31
    영화를 어쩜 이렇게 만들지.. 하 너무 불쾌하고 찝찝한데 흥미로워
  • tory_39 2020.02.16 20:20
    2222... 기생충도 그렇고 설국열차도 그렇고
  • tory_36 2020.02.16 17:09
    학생 때 봤었는데 그 때 너무 불쾌해서 끝까지 못 보고, 성인 돼서도 몇 번이나 시도했지만 결국 러닝타임 내내 집중하지 못한 영화,,, 불쾌함을 의도했다니까 뭔가 더 찝찝해 난 그렇더라
  • tory_38 2020.02.16 18:19

    나는 봉준호 작품 중에 최애가 마더랑 기생충 

  • tory_40 2020.02.16 20:47
    당시에 마더에 관한 영화평론은 다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도 섹슈얼 코드에 대해서 다룬 평론도 있었는데 너무 간 것 아닌가 싶기도 했는데 그게 맞다니까 그때 읽은 평론도 기억나고 마더도 정말 잘 만든 작품이여ㅜㅜㅜ
  • tory_41 2020.02.16 20:5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2/10 01:44:24)
  • tory_42 2020.02.16 21:51
    헐 나 줄거리 완전 다르게 알고 있었어ㅠㅜ
    난 그 고물상아저씨가 목격자인줄 알고 엄마가 죽였는데 알고보니 진짜 범인이 고물상아저씨여서 난 비틀린모성애가 진범이 아닌 자기 아들을 결국 사건 덮으려다가 진범으로 낙인찍게 만들고 엄마는 살인까지하게됐다 이렇게 알았는데 찐톨덕에 몇년만에 제대로 알고간다!고마워ㅎㅎ
  • tory_43 2020.02.16 22:0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1/27 13:37:31)
  • tory_21 2020.02.17 02:18
    톨들아 근데 아정이랑 종팔이랑 진짜 연인관계였을까? 나는 종팔이도 아정이를 쌀로 취했다고 생각했고 지체장애인한테도 성욕이 있음을 계속해서 보여주는 장치같다고 느꼈거든
  • tory_46 2020.02.17 07:45
    2222 남자 혐오한테 아정이랑 종팔인 연인관계 절대 아니었을거같고 지체장애인도 성욕있다는거 강조한다고 나도 글케 느낌
  • tory_50 2020.02.17 18:5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8/25 18:56:22)
  • tory_46 2020.02.17 07:44
    불쾌하고 찝찝한 이유는 진짜 현실을 직접적이고 노골적으로 보여줘서 겠지?... 항상 보면 불쾌감이 느껴지지만 묘하게 보게된다..... 우리나라 비이성적인 엄마와 아들 관계를 모성애를 비틀어서 잘 보여줬다곤 생각함ㅜㅜ
  • tory_48 2020.02.17 11:26

    아.. 바보같이 나는 고물상 아저씨가 진짜 가끔 자러 오는건줄..ㅋㅋㅋㅋㅋㅋㅋ 

  • tory_50 2020.02.17 18:5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8/25 18:56:22)
  • tory_51 2020.02.17 23:41
    아 너무 징그러워 왤케 섹스에 집착을하지..
  • tory_52 2020.02.18 07:23
    너 엄마없니 세상에서 제일 슬픈 대사였음.
    비틀어진 모성애를 그리스 비극처럼 그려냈다고 생각해 너무 원초적이라 너무 불편했는데 돌이켜보면 정말 대단했어
  • tory_53 2020.02.18 09:45
    엄마없니 라고 물어볼때 김혜자님 연기 아직도 안잊혀진다.
  • tory_55 2020.02.19 06:25
    나는 안 맞아서 안 봤지만 봉준호랑 취향 맞는 사람들에게 봉준호는 진짜 신이겠다 ㅋㅋㅋㅋㅋㅋ 개쩔어
  • tory_56 2020.02.20 13:46

    외면하고 싶어하는 가장 원초적인 본능을 적나라하게 보여줌, 그래서 불편하기도 하고 흥미롭기도 했어 ㅋㅋㅋ 재밌게 본 영화중 하나야

  • tory_57 2020.02.20 16:17

    글 올려줘서 고마워 마더 안봤는데 글 읽고나니까 본거보다 더 낫네

  • tory_58 2020.02.21 08:38
    갓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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