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흔히 상대와 대화가 통하지 않을 때 벽에 대고 말하는 것 같다고 하잖아
생각해보면 그건 벽에게 상당히 실례되는 말 같아
우선 벽은 사람의 이야기를 끊지 않고 끝까지 들어주잖아?말을 가로채지 않고 조용히 들어주지
게다가 들은 말을 자기 멋대로 왜곡하지도 않고
뭣보다 개소리 낭낭한 피드백도 없어 반응 없다고 말을 몇 번이고 반복하지도, 특정 말을 하도록 유도하지도, 말에 담긴 진실성을 의심하지도 않지
이쯤되면 존엄하신 oh벽.님.oh수준 아니냐???
정해경 진심 벽 앞에서 엎드려야돼 이 벽만도 못한 넘...
진짜 모든 연애 후...내가 수편애자라 그런가 한없이 답답하고 가슴이 꽉 막히고 짜증나고 홧병나고 공새키랑 아빠 새끼랑 기관 새키들 전부 진심으로 나가 뒤져버렸으면 하는데
그와중에 또 글은 잘 읽히고 흥미롭고 의진이도 좋고 암튼 마성의 글이었음
아 진짜 의진이 조진 인생 암만 생각해도 아까워...
키 183에 탄탄한 몸매, 잘생긴 얼굴, 집 부자, 강한 멘탈, 명문대 입학 예정까지 모든게 보장되어있었는데
그 날 은행에 가서 하필 후...
아니 그냥 의진이는 계속 외국에서 살았어야 했어 걍 한국에 오질 말았어야했음
그럼 아름다운 해피 캠퍼스 라이프 찍을 수 있었을텐데 아악!!
거의 한달 만에 기분 전환 겸 벨 읽었는데 아 내가 무슨 부귀영화 누리겠다고 이걸 읽었을까
유유상종이랑 이거 중에 고민하다 이거 골랐는데 잘못된 선택이었어 유유상종이나 읽을껄ㅠㅜ
당분간 현생 빡시게 살아야 하는데 막막하네 한동안은 이 찝찝함이 지워지지 않을텐데
암튼 여러모로 참 독특한 소설이었고 벽님 찬양하게 만드는 소설이었음
예전에 해외 토픽 중에 어떤 돌담벽이랑 결혼한 여자 있었는데 처음엔 ???했지만 지금은 약간 그 분이 이해가 되기까지 함
아 너무 무섭다
생각해보면 그건 벽에게 상당히 실례되는 말 같아
우선 벽은 사람의 이야기를 끊지 않고 끝까지 들어주잖아?말을 가로채지 않고 조용히 들어주지
게다가 들은 말을 자기 멋대로 왜곡하지도 않고
뭣보다 개소리 낭낭한 피드백도 없어 반응 없다고 말을 몇 번이고 반복하지도, 특정 말을 하도록 유도하지도, 말에 담긴 진실성을 의심하지도 않지
이쯤되면 존엄하신 oh벽.님.oh수준 아니냐???
정해경 진심 벽 앞에서 엎드려야돼 이 벽만도 못한 넘...
진짜 모든 연애 후...내가 수편애자라 그런가 한없이 답답하고 가슴이 꽉 막히고 짜증나고 홧병나고 공새키랑 아빠 새끼랑 기관 새키들 전부 진심으로 나가 뒤져버렸으면 하는데
그와중에 또 글은 잘 읽히고 흥미롭고 의진이도 좋고 암튼 마성의 글이었음
아 진짜 의진이 조진 인생 암만 생각해도 아까워...
키 183에 탄탄한 몸매, 잘생긴 얼굴, 집 부자, 강한 멘탈, 명문대 입학 예정까지 모든게 보장되어있었는데
그 날 은행에 가서 하필 후...
아니 그냥 의진이는 계속 외국에서 살았어야 했어 걍 한국에 오질 말았어야했음
그럼 아름다운 해피 캠퍼스 라이프 찍을 수 있었을텐데 아악!!
거의 한달 만에 기분 전환 겸 벨 읽었는데 아 내가 무슨 부귀영화 누리겠다고 이걸 읽었을까
유유상종이랑 이거 중에 고민하다 이거 골랐는데 잘못된 선택이었어 유유상종이나 읽을껄ㅠㅜ
당분간 현생 빡시게 살아야 하는데 막막하네 한동안은 이 찝찝함이 지워지지 않을텐데
암튼 여러모로 참 독특한 소설이었고 벽님 찬양하게 만드는 소설이었음
예전에 해외 토픽 중에 어떤 돌담벽이랑 결혼한 여자 있었는데 처음엔 ???했지만 지금은 약간 그 분이 이해가 되기까지 함
아 너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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