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영화 사일런스를 봤을 때 마틴옹은 내 안에 무언가를 강하게 남겼었고 여전히 사일런스가 나에겐 마틴 옹 영화 중 최고의 영화지만
아이리시맨을 보고 마틴옹이 지금 자신의 위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어떠한 철학을 자신의 노년에 정리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어.
결국 최정점에 서 본 사람마저 고독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것에 대하여, 지금 마틴옹도 느끼고 계실지 모르지만, 또 생각해보게 된다.
아카데미가 진행되고 있는 이 순간에 특히.
졸고 계신다는 마틴옹에게 내 맘속 작품상과 감독상을 보낸다.
마틴옹 고맙습니다 얼른 다 끝내고 가서 아내분이랑 가족분들이랑 편하게 쉬시고 또 작품하세요 ㅋㅋㅋㅋㅋ
사일런스 좋아하는 토리 여기 또 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내 인생작... 마틴옹에게 내 하뚜를 보낸다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