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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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경왕후 민씨

출생 = 1365년 7월 29일
사망 = 1420년 8월 18일 (만 55세)

(슬하 8남 4녀)

개경 철동 출신으로 18세이던 1412년 부친 민제의 제자인 이방원과 혼인했어. 그녀는 결혼 후 10년 동안 위화도 회군, 정몽주의 피살, 고려의 멸망 등 역사적으로 굵직한 사건들을 모두 목도하였고 조선이 건국된 그 해에 정녕옹주에 봉해져.

조선 건국 이후 새시어머니 신덕왕후가 자기 소생의 아들을 세자로 앉히자 그녀는 남편 태종 이방원에게 정변을 일으킬것을 부추겨.

1398년 정도전이 사병 혁파법을 강행하여 모든 사병과 무기를 국가에 회수하였으나 민씨는 자기 집의 무기들을 숨겨놓았어.
얼마 안가 태조가 와병하게 되자 민씨는 이 틈을 노려 이방원에게 무기를 주며 반정을 독려하였고 그에 이방원은 처남들인 민무구·민무질 등과 궐기하여 난을 일으켰음.

그 후 친정동생들과 2차 왕자의 난은 물론 시아주머니 정종에게 태종이 양위받고 즉위까지 해서 왕비가 되지만 여기서 마찰이 생기게 됨. 그녀는 자신이 남편과 "공동집권"을 했다고 생각했지만 태종 이방원의 뜻은 그게 아니였어.

1차 왕자의 난 때에는 태종이 궁에 무방비 상태로 들어갔을 때 배가 아프다고 핑계 대서(이때 임신 중) 태종이 무사히 집에 오게 했고 2차 왕자의 난 때에는 말이 혼자 집에 오자 태중이 죽은줄 알고 무기 가져오라고 나도 나가서 싸워죽겠다고 소리친 일이 있을정도로 남편 사랑이 지극했던 그녀지만

문제는 태종이 그녀의 남동생 즉 외척들을 극심히 경계하면서 일이 생겨. 그녀의 남동생들이 당시 세자이던 양녕대군과 친하자 태종은 이들이 세자가 보위에 오르면 정사를 농단할거라 여겨 이를 몹시 경계하였어. 더군다나 태종은 왕이 되고나서 축첩이 심하였는데 이로 인해 민씨와 언쟁이 심하여, 한동안은 태종은 아예 민씨가 있는 교태전에 가지도 않았다고 전해져.

1406년 태종은 양위를 하겠다고 선언하다가 곧 철회했는데 이 과정에서 민무구·민무질 형제가 양위 소식에 매우 기뻐하였다 하여 이들을 제주도에 유배하였다가 1410년에 이들을 사사시켰고 2년 뒤 1412년 원경왕후의 부친 민제도 화병으로 죽음.

이때부터 부부사이에 ㅈㄴ 금이 가기 시작했고 1416년 또다른 동생들인 민무휼,민무회가 세자(충녕대군,세종)에게 집안을 부탁했다는 이유로 태종은 이들도 유배보내고 죽여버려.

남동생 4명을 잃고 친정부모님도 화병으로 죽어버린터라 원경왕후는 성격이 강했지만 더 ㅈㄴ 강해짐. 그래서 태종의 후궁들과 마찰도 심했고 이로인해 태종이 그녀를 폐비하네 마네 하기도 했고 중궁전 궁인들을 죄다 내쫒은 일도 있을정도야.

하지만 태종과 사이는 애증이였는지 자식을 12명이나 낳았어.아들 8명 (일찍 죽은 아들 3명. 양녕대군.효령대군.세종.성녕대군. 일찍 죽은 대군) 그리고 딸 4명 (정순공주.경정공주. 경안공주. 정선공주)까지 12명임.

특히 왕비가 되고 태종과 사이가 ㅈㄴ 안좋던 재임기간에도 자식들을 낳았는데 당시에는 진짜 고령인 40대에도 정선공주(40세 출산), 성녕대군(41세 출산), 일찍 죽은 막둥이 아들(49세 출산)까지 3명이나 낳았어.

요즘도 40대에 임신하는게 상당히 어려워서 시험관하는걸 보면..조선시대 초기에 40대면 현대로 치면 60~70대임..어쨌든 애증의 사이였고 태종이 세종에게 양위하고 상왕이 되자 그녀 역시 왕대비가 되어 "후덕왕대비"란 존호를 받아.

그 뒤 수강궁에서 태종과 함께 거쳐하다가 1420년 8월 여름에 학질 (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전염병)으로 만 55세에 세상을 떠남.

요즘에는 말랄리아 따위 후진국에서나 생기는 병이지만 조선시대 의술을 생각하면 정말 고치기 힘든병이였어. 그 뒤 2세 연상의 본처가 떠난 충격 때문인지 상왕이던 태종 이방원 역시 급격히 쇠약해졌고 2년뒤인 1422년 뒤따라 세상을 떠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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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효빈 김씨

출생 = 1380년 전후 출생
사망 = 1454년 2월 26일

(슬하 1남)

태종의 서자 경녕군의 어머니야. 원래 그녀는 태종의 계모 신덕왕후의 여종이였어. 정말 아름다워서 신덕왕후조차 태조 이성계앞에 두는걸 꺼릴정도로 아름다웠다고 전해져.

신덕왕후가 조선 건국 이후 왕비가 되며 궁에 가기전 1395년 아들 경녕군을 낳게 되었어. 당시 여성들이 10대 중반~20대 중반에 첫애를 낳은걸 고려하면 1370년대 초중반이나 1380년 전후에 그녀가 태어난듯 보여져.

그 뒤 그녀는 원경왕후의 모진 학대를 받게 되는데 실록에 따르면 한겨울인 음력 12월에 만삭인 김씨가 출산이 임박해지자 이를 들은 원경왕후가 (태종의 생각으론) 마치 얼어죽기를 바라듯 자신이 그 소식을 알려준 계집종을 시켜 문 바깥에 방치하였다고 해.

근데 효빈 김씨의 오빠인 김화상이란 이가 이를 보고 불쌍히 여겨 만든 천막에서 그녀가 출산을 하자, 다시 계집종들을 시켜 화상이 마련해준 침구들을 빼앗고 숭교리의 벌개라 하는 궁노의 집 앞 토담집으로 그녀를 옮겼대.

그러나 한상좌란 이가 동정심에 마의를 가져다 줘서 김씨는 7일을 버틸 수 있었고, 그제서야 원경왕후가 김씨의 부친 부원군
김제 와 화상으로 하여금 소에 실어 교하의 집으로 보낸 것이 그 이야기의 끝임.

이로 인해 태종이 즉위 후 원경왕후를 폐하네 마네 하는 상황이 생겼고 태종이 즉위하자 그녀는 "효순궁주"에 봉해져. 그 뒤 기록은 없고 아마 태종 사후 아들 경녕군의 집에서 산걸로 보여지는데 1454년 2월 태종의 증손자인 단종 재임기간 시절 세상을 떠났다고 해.

사후 고종 시절 효순궁주에서 정1품 "효빈"으로 품계가 올라가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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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빈 신씨

출생년도 = 1380년 전후 출생
사망년도 = 1435년 사망

(슬하 3남 7녀)

태종의 후궁으로 공조참의 신영귀의 딸로 원래 궁인출신으로 원경왕후를 모시는 나인이였어. 하지만 1402년 태종의 아들 함녕군을 낳고 후궁이 되어 " 신녕옹주 "로 봉해졌고

태종과 사이에 아들 3명 (함녕군,온녕군,일찍 죽은 왕자)과 딸 7명 (정신옹주, 정정옹주, 숙정옹주,소신옹주, 숙녕옹주, 숙경옹주, 숙근옹주)까지 10명이나 낳음...

태종의 후궁들중 사랑은 가장 많이 받은걸로 보여지며 원경왕후 사후 상왕 태종의 후궁들을 총괄하는 자리까지 올라갔어. 특히 그녀의 자식들은 태종이 유독 아꼈는데 그녀의 딸 정신옹주는 혼담이 오갈때 모친(신빈)의 신분이 천하다고 퇴짜를 맞자 태종이 나서서 그 집안을 소위 말하는 박살을 내버림..

태종이 병들자 말년에 태종을 간호하는 일을 도맡아 하기도 했다고 해. 그 뒤 이 공으로 "신녕궁주"에 봉해짐. 태종이 죽자 머리를 깎고 여승이 되어 출가하였는데 태종의 명복을 빌려고 "법화경"을 필사했다고 전해져. 이때 세종이 종이와 붓을 주고 필사하는걸 도와줬다고 해.

그 뒤 자수궁에서 머물며 그렇게 비구니로 살다가 1435년 50대 초중반(추정나이)에 세상을 떠났고 고종 시절 정1품 "빈"으로 품계가 올라가서 신빈으로 봉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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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의빈 권씨

출생년도 = 1386년 전후 출생
사망년도 = 1468년 사망

(슬하 1녀)

사대부가 출신으로 성균관 악정 권홍의 딸로 1402년 정식적인 간택령을 내려 간택된 태종의 후궁이야. 조선 초기 여성들이 15~18세에 혼인한걸 봐서는 1402년 당시 16세 전후였던걸로 보여져.

그녀가 간택될 당시 원경왕후가 식음을 전폐하자 사례를 취소하고 권씨는 시녀 2명만 데리고 입궐했음.. 이 때 얼마나 시끄러웠는지, 정무에 전혀 관여하지 않던 상왕 정종도 '나는 아들이 없어도 젊은 시절의 정 때문에 새로 결혼하지 않는데 주상은 자식도 많은데 왜 또 결혼을 하시오?'라고 지적할 정도였어.

어쨌든 후궁이 된 그녀는 "정의궁주"로 책봉되고 외동딸 정혜옹주를 낳게 됨. 태종이 죽고 자수궁에 나가 살며 머리를 신빈신씨와 함께 삭발하고 그의 명복을 빌며 살게 되었어.

정혜옹주는 혼인한지 5년만에 일찍 죽고 의빈은 사위에게 재혼을 직접 주선했다고 해. 세종은 태종 사후 당시 궁주이던 그녀를 정1품 빈에 봉했고 의빈으로 호칭하게 함.

그녀는 세종의 아들 금성대군을 맡아 유모노릇을 하기도 했고 1453년부터는 노환으로 늙고 병들자 세종 후궁 혜빈양씨의 처소에서 살았어.

그 뒤 최근 발견된 그녀의 묘지문에는 태종의 증손인 세조 시절이던 1468년 80대 초중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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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선빈 안씨

출생 = 1390년 전후 출생
사망 = 1468년 사망

(슬하 2남 3녀)

검교 안의의 딸로 그녀 역시 궁인이였는데 태종의 아들인 혜령군을 1407년 낳고 후궁이 되었어. 아마 최소 10대 후반에 낳았어도 선빈은 1380년대 중후반이나 1390년 전후에 태어난듯 보여짐.

그 뒤 슬하에 아들 2명 (혜령군, 익녕군)과 딸 3명 (소숙옹주, 경신옹주, 일찍 죽은 왕녀)까지 5남매를 낳았고 숙선옹주로 봉해지게 됨.

태종 사후 아들 혜령군의 집에 지내며 딸인 경신옹주와 재산문제로 다투고 선빈이 손주뻘인 세조에게 직접 딸을 고발하고 할정도로 사이가 매우 안좋았어. 경신옹주를 제외한 다른 자식들은 모두 그녀보다 먼저 사망함.

그 뒤 1468년 70대 후반~80세 이상 나이에 세상을 떠났고 서울시 중랑구에 그녀의 묘가 있다고 해. 사후 고종 시절 정1품 빈으로 품계가 올라가서 "선빈"이라는 칭호를 받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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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명빈 김씨 (김설월)

출생 = 1394년 출생
사망 = 1479년 6월 5일 사망

(슬하 1녀)

판돈녕부사 김구덕의 딸로 1411년 간택령으로 18세에 간택되어 입궁한 3명의 후궁들중 한명이야. 그해 11월에 정1품 빈으로 바로 품계가 파격상승하여 "명빈"으로 봉해졌어.

그녀의 처소는 "명빈전"으로 불리었고 태종의 후궁들중 유일하게 빈자리에 있었으며 신빈신씨와 더불어 지위는 가장 높았다고 전해져.

슬하에 외동딸 숙안옹주를 두었고 그녀의 조카딸이 문종의 세자빈 휘빈김씨임. 근데 이 조카딸은 안좋은 일로 세자빈에서 폐출이 되었음....

남편 태종 사후에도 궁에 지내며 세종,문종,단종,세조,예종,성종까지 7명의 왕을 거쳐 1479년 6월 86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어.

정말 대단한게 무려 성종시대까지 장수하며 7명의 왕을 거치며 산거임. 말이 성종이지 성종은 태종의 고손자였고 당시 내명부 최고어른인 대왕대비 정희왕후는 태종의 손자며느리였음...당시 조선여성 수명이 40세 전후였던 시절 남편의 고손자가 즉위하는거까지 봤다는게 대단한 인물.

그녀의 이름은 "설월"로 추정되는데 의빈권씨. 신순궁주와 함께 태종,원경왕후.소헌왕후의 명복을 빌며 조성한 상교정본 자비도량참법에 그녀의 이름이 "설월"로 표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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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소빈 노씨

출생 = 1390년대 초중반 출생
사망 = 1479년 10월 23일

(슬하 1녀)

1411년 간택령으로 간택되어 입궁한 3명의 후궁 중 1명으로 명빈김씨와 비슷한 연배로 보여져. 밀직제학 노구산의 딸로 태종과 사이에 외동딸 숙혜옹주를 두었어.

입궁후 얼마뒤에 소혜궁주로 봉해졌고 태종 사후 궁에서 살다가 질병을 얻어서 1453년 당시 딸 숙혜옹주가 그녀를 모시게 해달라고 단종에게 상소한 기록도 있음.

하지만 딸 숙혜옹주는 그녀보다 일찍 15년이나 먼저 (1464년) 세상을 떠났고 그녀는 그뒤 외손자 공숙공 이집과 살다가 1479년 10월 세상을 떠남.

태종의 후궁들중 가장 장수했고 1411년 간택되어 79년 죽을때까지 68년을 태종의 부인으로 살았어. 대략 15~18세에 후궁으로 간택되는걸 고려하면 83~86세 사이에 사망한걸로 보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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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정빈 고씨

출생 = 1390년 전후 출생
사망 = 1426년 7월 13일

(슬하 1남)

근녕군의 어머니로 태종의 후궁인데 승은을 입고후궁이 되었다고 졸기에 언급된 인물이야.

아들 근녕군이 1411년생이고 1426년 정빈이 죽었을때 16세였던걸 보면 아마 정빈은 1390년대 초반생으로 추측되며 30대 중후반 나이에 세상을 떠난걸로 보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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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의정궁주 조씨

출생 = 1400년대 중반 추정
사망 = 1454년 2월 7일 사망

(슬하 자녀 없음)

양반인 조뇌의 딸로 1422년 원경왕후를 잃고 태종이 상심에 빠져있자 며느리인 세종비 소헌왕후가 후궁으로 간택하여 입궁시킨 인물임. 아마 10대 중후반으로 추정되며 1400년댜 초중반 태생으로 보여져.

하지만 태상왕이던 태종이  "내가 늙었으니 하고싶지 않다." 하며 이를 거부한다. 하지만 재차 간택하길 청하여 조뇌의 딸을 들이기로 결정하지만, 이내 주저하며 맞아들이지 않았어.

그 뒤 궁에 오지도 못하다가 얼굴도 못본 남편 태종이 1422년 승하해버림...상중에 부친인 조뇌가 도승지를 통해 세종에게 고하기를  "여식이 비록 혼례식을 올리진 않았지만 택일하여 입궁하란 명이 내려져 있었으니 도리상 당연히 상복을 입어야야 합니다" 라 고했고

한번도 얼굴도 못본 남편을 위해 조씨는 상복을 입게 되었어. 그 뒤 자식도 없이 궁주의 품계를 받고 입궁하여 자수궁에서 쓸쓸하게 늙던 그녀는 1454년 40대 후반~50대 초반 나이에 태종의 증손자 단종재임기간 시절 사망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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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혜순궁주 이씨 (이정민)

출생 = 1400년 전후 출생
사망 = 1438년 3월 5일 사망

(슬하 자녀 없음)

태종의 후궁으로 이운로의 딸이야. 1422년 당시 태종의 후궁이 되었을때 그녀가 "과부(남편이 죽은 여성)"이였다는 기록을 봐서는 한번 혼인을 했을 나이...아마 최소 20세는 되었을걸로 추정됨.

입궁 후 "혜순궁주"에 봉해지나 얼마뒤 남편 태종이 세상을 떠나서 그녀는 또 남편을 잃게 됨. 그 뒤 자수궁에 살다가 1438년 3월에 사망했다는게 기록의 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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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순혜옹주 장씨

출생 = 1390년대 중반 이전 출생
사망 = 1423년 7월 26일

(슬하 자녀 없음)

태종의 후궁으로 화산군 장사길의 관기첩 복덕의 딸로 태어나 태종의 후궁이 됨. 1412년 당시 기록에 이미 "순혜옹주"로 봉해진걸 보면 1390년대 중반이나 그 이전에 태어난걸로 추정됨.

태종과 사이에 자식은 없고 세종시절인 1423년 7월 세상을 떠났다고 함.


https://img.dmitory.com/img/202002/5sG/NVC/5sGNVCVJqoIKiYG8m4U2eO.jpg

12. 신순궁주 이씨 (이정민)

출생 = 1390년 출생
사망 = 사망년도 미상

(슬하 자녀 없음)

1422년 당시 혜순궁주와 함께 태상왕 태종의 후궁이 되었는데 당시 나이는 33세였고 그녀 역시 과부(남편이 죽은 여인)이였다고 전해져.

입궁 후 신순궁주로 봉해지나 얼마뒤 남편 태종이 죽으며 또 과부가 되어 남편을 잃었고 그 뒤에는 자수궁(선왕의 후궁들이 거처하던 궁)에서 산걸로 추정됨.

의빈권씨.명빈김씨와 함께 만든 상교정본 자비도량참법에 그녀의 이름이 "이정민"이였다는 기록이 있어.


https://img.dmitory.com/img/202002/1Wn/QJz/1WnQJzhFIyGK0W6CA20Ma8.jpg

13. 혜선옹주 홍씨 (홍가희아)

출생 = 미상
사망 = 1407년 이후

(슬하 자녀 없음)

성은 홍씨로 이름은 "가희아"로 기생출신이야. 보천 출신으로 가무에 능한 무기로 기록되어 있다. 가이옹주 또는 혜선옹주로 이름이 기록되었어.

1407년 당시 이미 태종의 후궁이였는데 기생 당시 내연관계를 맺은 사내들로 인해 고초를 입은 일이 기록된게 끝임. 태종과 사이에 자식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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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숙공궁주 김씨

출생 = 1390년대 중후반
사망 = 미상

(슬하 자녀 없음)

1411년 명빈김씨,소빈노씨와 함께 태종의 후궁으로 간택된 여인들중 한명이야. 10대 중후반에 후궁으로 간택된듯 보여지는데 아마 1390년대 중후반에 태어난듯 보여져.

1421년 당시 그녀의 아버지 김반의 비리가 밝혀져서 상왕이던 태종은 그녀를 폐출(폐서인)시킴. 그 뒤 그녀는 여승이 되어 우반이라는 법명을 받았다고 해.

지극히 총애를 받던 숙공궁주가 죄도 없이 아비 김점의 죄로 인해 강제 출궁 당했고, 매우 완강했던 태종은 죄를 인정한 김점의 딸인 숙공궁주를 다시 궁에 들이지 않았어.

태종 사후 부군의 죽음을 애석하여 상복을 입길 세종에 청했지만 세종은 아버지가 내친 김씨는 상복을 입을 자격이 없다 청을 허락하지 않았다는게 기록의 끝이야. 태종과 사이에 자식은 없어.


https://img.dmitory.com/img/202002/52Y/Pb0/52YPb06kHKMEqWwCiioQIG.jpg


15.덕숙옹주 이씨

출생 = 1390년 전후 출생
사망 = 미상

(슬하 자녀 없음)

1407년 덕숙옹주로 책봉되었다는게 그 기록의 끝임. 아마 1390년 전후 출생으로 보여지는데 태종과 사이에 자녀도 없고 사망 기록조차 찾을수 없음.



https://img.dmitory.com/img/202002/35g/BiG/35gBiGrqTuUCgQaaIa22YQ.jpg

16. 숙의 최씨

출생 = 1380년 전후 출생
사망 = 미상

(슬하 1남 1녀)

태종의 아들 희령군과 일찍 죽은 옹주의 생모로 일찍 죽은 딸이 1400년생인걸로 봐서 1380년 전후 출생인걸로 보여져. 그녀는 그 외 기록이 없고 태종 사후 아들 희령군과 살다 늙어죽었다는 야사만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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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서경옹주 김씨 (김금영)

출생 = 미상
사망 = 미상

(슬하 자녀 없음)

실록에는 이름이 "금영"이라 기록되었고 태종이 즉위하기 전 사가에 있을때부터 그를 모셨다는게 기록의 끝이야. 언제 태어났고 죽었는지 기록조차 없음.



태종은 살아생전 1명의 정실부인과 16명의 후궁을 두었고 이들과 사이에 일찍 죽은 자식들까지 총합해서 아들 17명(후령군의 경우 생모미상), 딸 18명을 두었어.
  • tory_1 2020.02.0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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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0.02.0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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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0.02.0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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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20.02.0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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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0.02.0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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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20.02.0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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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4 2020.02.0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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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5 2020.02.0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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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6 2020.02.0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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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7 2020.02.0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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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8 2020.03.2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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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취미 여성의 근육량이 중요한 이유, 더 먹을 용기가 필요합니다. feat. 헬스 24 2020.02.20 2232
593 육아 엄청 바쁘다는 신생아의 첫 24시간.JPG 34 2020.02.19 2128
592 역사 조선 26대 국왕 고종의 부인들 13명 14 2020.02.18 5970
591 역사 조선 25대 국왕 철종의 부인들 8명 11 2020.02.17 1655
590 육아 나의 임신기록 part4 - 시험관아기시술 (장기요법) 13 2020.02.17 1470
589 육아 소소하지만 우리 엄마 교육 중 웃겼던 것ㅋㅋㅋㅋㅋ (+초딩 일기장 전격 공개) 99 2020.02.17 7101
588 역사 조선 추존국왕 장조와 그의 아들 정조의 부인들 6 2020.02.16 7750
587 역사 나인들에게까지 존댓말을 쓸 정도로 착했다는 명문가 출신 왕비 31 2020.02.14 4755
586 역사 조선 14대 국왕 선조 이균의 부인들 15명 10 2020.02.13 1258
585 육아 우는애기 달래기 관련 나노입자 팁 32 2020.02.12 1471
584 역사 조선 11대 국왕 중종 이역의 부인들 13명 11 2020.02.12 1222
583 역사 조선 10대 국왕 연산군 이융의 부인 17명 12 2020.02.11 1969
582 취미 구독하는 유튜브 채널 정리해봤어(페미니즘 관련 많음) 10 2020.02.11 1091
581 역사 조선 9대 국왕 성종의 부인들 15명 10 2020.02.11 2393
580 취미 헬스장 등록하려는톨들 잘 알아보고 등록해!! 13 2020.02.11 1278
579 자동차 첫차로 2010년식 아반떼 7만키로 중고차 산 후기 25 2020.02.09 3013
578 역사 일제강점기 조선 최고 연예인으로 유명했던 사람 (친일파주의) 24 2020.02.08 3037
577 역사 조선 4대 국왕 세종 이도의 부인들 11명 14 2020.02.08 1845
» 역사 조선 3대국왕 태종 이방원의 부인들 17명 11 2020.02.08 6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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