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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본의 아니게 산발을 반만 질렀는데 그 뒷얘기를 가지고 와 봤어ㅋㅋㅋ
암튼 그래서 결론을 얘기하자면 산발 현물 신청함^^....
31일 이전에 갖고 오고 싶었는데 산발이 넘 섬세한 작품이라 어딜 찝어서 그려야 할지가 넘나 어려워서 늦어지고 말았음ㅠㅠㅠㅠ
뭔가 완전히 나토리 스타일은 아닌데 공수 성우분 둘 다 연기를 너무 잘해서 연기 듣는 맛으로 듣다 보니 호로록 다 들었음ㅠㅠ 뭐라고 설명을 못 하겠는데 왤케 두 분 연기 자연스럽지?? 석지열 나레이션이 진짜 많은데 너무너무너무 찰져... 초반에 이야기에 빠져들기 전 지루한 구간만 넘기면 진짜 신세계가 열림ㅠㅠ
불꽃 플러팅부터 시작해서 1부 엔딩의 버석버석한 폐인 연기, 이원이 약 빤 연기, 새초롬하게 구는 연기 등등 거의 두 분이 드라마를 다 채우는데 너무 듣기 편안하고 좋았음ㅠㅠㅠ 글구 외전에서 둘이 알콩달콩 지낼 때 현실 커플 느낌 낭낭한데 여긴 진짜 어떻게 설명해야 될지 모르겠음ㅠㅠㅠㅠㅠ 너무 좋아서ㅠㅠㅠㅠㅠㅠ 걍 둘이 넘 찰떡같이 잘 만났다ㅠㅠ 이 생각밖에 안 듦ㅋㅋㅋㅋㅋ
진짜 어디 하나 콕 찝어서 얘기하기에는 작품이 전반적으로 물 흐르듯이 긴밀하게 짜여져 있고 연기도 시종일관 좋아서 리뷰든 만화든 설명하기가 너무 어렵닼ㅋㅋㅋㅋ 의심과 믿음으로 연결되는 인간관계도 흥미롭고 좋았구ㅠㅠㅠㅠ 정말 너무 잘 들었고 진짜 잘 만든 드씨인 건 확실하다고 생각함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