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툽에서 압구정백야 랑 오로라공주 하루에 한편씩 20분으로 편집해서 올려주는 거 보고 있거든
혹시 보고싶은 톨들을 위해
압구정백야 1회부터 https://www.youtube.com/watch?v=0wnjO-q6cpQ&list=PLOBbhydezQbdYSwC13kHBJi6XvL_aYMU7
오로라공주 1회부터 https://www.youtube.com/watch?v=68_ymuYBxKA&list=PLOBbhydezQbeJIGAlVMmzfHEwnRFZfdLS&index=54
근데 나단이 너무 맘에 든다....
나단이 서글서글하니 어른들한테도 잘하고..
임채무집에 인사드리러 왔는데 어쩜 저렇게 싹싹하니.. 말도 예쁘게 잘하고.. 예의도 바르고...
첨에는 그냥 흔한 조지아 오빠 정도였는데 보면 볼수록 애가 진국이야...
잘생겼는데 수영장씬 보니까 몸도 좋더라... 완전 우락부락 근육질은 아니지만 배에 복근도 선명하고.. 키도 크고.. 얼굴도 느끼한게 원래는 내 스타일 아닌데 보다보니 맘에 들어..
우리 나단이.. 첨엔 좀 우유부단하게 백은하한테 끌려다녔지만 야야한테 적극적으로 하고 나서부터 넘 예뻐.. 궁디 팡팡 해주고싶어....
근데 스포(끝난 드라마니 스포가 아니겠지만)를 봐버려서.. 나단이.. 시발..죽지마 왜 죽어....
나단이 왜 죽여 왜 ㅗ애 왜ㅗ애왜왜!!!!!
나단이 없으면 무슨 재미로 드라마 봐 존나.... 나단이 살려내....
글고 내가 오로라공주도 같이 보는데 오로라공주 보면 황마마새끼 짜증나 죽겠음
지 멋대로야 완전...
로라가 황마마 누나들한테 질려서 헤어지기로 마음먹고 일부러 엄마한테는 엄마 속상할까봐 아무 말 안했는데
황마마새끼 지멋대로 로라 집에 찾아와서 엄마한테 주절주절 존나 있는 얘기 없는얘기 다하고
오빠들이 지네 누나 운전기사하고 매니저로 일하고 이런거까지 다 얘기하고 지랄이야 미친놈...
로라가 하루 전날 만났을 때 분명히 엄마 마음다치는거 싫어서 얘기 안했다고 했는데 알아들은 척 해놓고, 로라 생각은 지가 다 하는 척 하면서
그 다음 날 낮에 엄마 찾아와서 다 얘기하고 있어 미친놈...
차라리 그냥 로라랑 사겼었는데 누나들이랑 약간 안좋게 엮여서 헤어졌다 이렇게 짧게 얘기하든가
그러면서 설희 욕은 오질라게 해요... 지나 잘하지... 설희가 지보다 훨씬 나은데..
내가 오로라공주는 예전에 본방으로 다 챙겨봐서 내용을 기억하는데
미친놈 저렇게 사정사정해서 억지로 로라 마음 돌려서 결혼해놓고는
중간역할 제대로 안하고 시발 집에서 로라 왕따시키고 로라 힘들게 만들고... 진짜 최악의 남편이었음
로라한테 계속 누나 이해하라고하고 결국 로라한테도 화내고 미친놈 개싫어
그 와중에 로라 엄마네 집 찾아오면서 빈손으로 오는 건 무슨 매너?
우리 나단이는 한과 사들고 오는데..
내가 일부러 오로라공주 먼저 보고 압구정백야 보거든? 그 이유가 뭔지 알아?
황마마 때매 짜증나는 거 우리 나단이 보고 마음 풀려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