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 하!
그사세 얘기하고 싶어져서 말이야 !!!! 얼마전에 재탕을 했거든
주준영, 정지오 성격, 지오 눈,다툼, 헤어짐, 화해 등등
메인말고도 얘기 할 건 많은데 메인만 집중해보면
확실히
걍 둘다 성격 존나 짜증남 ㅋㅋㅋㅋ
주준영한테 헤어지자고 한 거 그거 자격지심 맞잖아 돈많고 잘사는 여친 어머니한테 내세울 거는 없고 자존심 상하고 그래서 헤어져놓고 왜 자꾸 아는 척 하면서 말 걸고 걱정해주고 그러냐.. 심란하게. 그 전여친과도 왜 또 연락하고 자기 집에 데려오고 그러냐고!! 장난하냐!! 현빈이 살린 줄 알아라 ㅋㅋㅋㅋㅋ
그리고 정지오.. 정지오 짜증내는 거 진짜 갈수록 듣기싫고 솔직히 지오가 준영이한테 쉽다고 했을 때 동감했음. 자기 마음에 지오만 있다고 해도 자기 좋아하는 걔도 있고 전 남친도 그렇고 걔도 그렇게 엮이잖아 자꾸. 오해를 안 할 수가 없고. 이해 안갔음. 기억났다 걔 이름 수경이! 양수경. 지 좋다고 티내고 들이대고 그러던 수경이 확답안하고 맘 안줬지만 받아준 건 주준영이잖아. 왜 수경이 상처 줘 놓고 지는 아무 잘못 없다는 듯이 행동하는 건데. 얄밉더라.
근데도 얘네들 붙어있는 거 보는 게 좋아. 둘 다 이쁘고 잘생겼는데 진짜 이쁠 나이에 찍었어. 그리고 진짜 저런 성격, 저런 커플들이 있을 것만 같고 그래서 좋아해. 찌질하고 짜증나고 현실감도 있고 극 중 대사들이 나레이션이 배경음악이 너무 좋다.
가끔가다 생각나서 재탕하고 그래
특히 주준영정지오 학생시절 사귀다가 으른돼서 다시 사귀다가 헤어지는 장면, 정지오집찾아가서 나 아프다고 선배 ㅠㅠ 이러고 문두드리고 울며 매달리는 장면, 그리고 그 외국가서 화장실에서 준영이가 왜 헤어지자고 했던건지 그 대답으로 지오가 넌 말이 너무 많아. 라고 하는 씬. 거기 배경음악 틀어지고 나레이션나오는거 너무 좋음. 그리고 지오 수술후에 준영이 집에 찾아가서 키스로 화해하려는 장면들. 등등 자잘하게 생각나고 그래 막. 둘 다 연기 잘했어..엄청 몰입하면서 봤거든 ㅋㅋㅋ
나 진짜 그사세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면이 15회였던가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에 둘이 싸우잖아. 양수경이랑 노는 준영이가 마음에 안드는 정지오랑 일부러 정지오 자극하는 준영이
그 장면은 수도없이 봤는데 볼수록 뭔가 현실적이야...
그러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지오 눈이 아파서 화장실 갔는데 피눈물 흐르면서 나올때 비지엠 진짜.................
병원가서 준영이 서럽게 우는데 영문 모르는 양수경도 그렇고 아.....개띵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