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톨인데 기사보다가 궁금해서 찾아봤어!)
팝스타 마돈나는 미술품 수집광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녀가 보유한 그림, 사진, 조각 등 예술 작품의 가치는 알려진 것만 2009년 기준으로 1억 6천만 달러 (한화 1900억원) 에 이른다고 한다. (현재 비공식으로는 3억달러가 넘는다는 이야기도 있다.)
(마돈나와 장 미쉘 바스키아가 연인이있던 시절의 사진)
그녀는 무명시절에 장 미쉘 바스키아와 연인사이었고, 데뷔초 시절에는 앤디 워홀, 키스 해링과 절친이어서 그들에게 받은 미술 작품들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뉴욕 한복판에서 마돈나를 위해 시위를 벌이는 키스 해링과 앤디 워홀)
1. 페르낭 레제 (Fernand Leger)
프랑스의 화가. 자연과 인간생활의 큰 구도를 즐겨 다루면서 단순한 명암이나 명쾌한 색채로써 대상을 간명하게 나타냈고, 기하학적 형태를 좋아했다. 그리하여 기계문명의 다이나미즘과 명확성에 이끌려 그것을 반영한 다이내믹 입체파의 경지를 이루었다.
마돈나는 1987년 페르난드 레제르의 레 듀스 바이클레테스(1944년)를 단돈 100만 달러 (한화 12억원) 에 구입하면서 진지하게 수집을 시작했다.
2013년 마돈나는 또 다른 레제의 작품인 트로이스 펨메스(Red Table Rouge)를 소더비에서 720만 달러 (한화 85억원)에 팔았다. 그녀는 이 수익금을 중동과 남아시아의 소녀들을 위한 교육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사업에 기부했다.
![instagram_auction1news.jpg](http://www.madonnalicious.com/images/extra/2013/instagram_auction1news.jpg)
2. 타마라 드 렘피카 (Tamara de Lempicka)
폴란드 태생의 여성화가. 프랑스로 망명하여 상류 사회의 인사들을 그리는 초상화가로 명성을 얻었다. 아르데코 양식과 입체주의, 그리고 이탈리아의 마니에리즘 미술에서 취한 독특한 감성의 작품들을 남겼다. 더불어 빼어난 미모와 거침없는 남성 편력, 양성애자로 당시 화단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돈나는 1990년 베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타마라 데 렘피카 그림을 폭넓게 수집했다고 자랑했다. "나의 뉴욕 아파트는 렘피카 박물관과 다름없다."라고 말했으며 그녀가 보유한 렘피카의 작품들은 자신의 뮤직비디오 Open Your Heart, Express Yourself, Vogue 에 등장한다.
(마돈나의 뉴욕 아파트에 걸려있는 렘피카의 작품 Nue a la Colombe. 사진 속 남성은 마돈나의 남동생)
(사진속 왼쪽 렘피카의 작품 Nana de Herrera)
3. 만 레이 (Man Ray)
미국의 초현실주의 사진작가. 다다이즘 운동을 추진했으나 1924년경부터는 초현실주의 운동에 참가하였다. 이 때부터 사진에 의한 빛의 조형에 흥미를 가지게 되어 레이요그래프(rayograph)를 창시했다.
마돈나가 공개한 LA집의 거실에서 어빙 펜이 쏜 복서 조 루이스의 모습과 함께 맨레이의 키키 드 몽파르나세 누드 사진이 있었다.
4. 프리다 칼로 (Frida Kahlo)
멕시코 출신 화가. 멕시코 민중벽화의 거장 디에고 리베라와 결혼으로 유명해졌으나, 교통사고로 인한 신체적 불편과 남편의 문란한 사생활에서 오는 정신적 고통을 극복하고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1970년대 페미니스트들의 우상으로 인식되었다.
마돈나는 프리다 칼로의 자화상을 Self Portrait with Monkey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물론 칼로의 My Birth도 가지고 있다. "만약 누군가가 이 그림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나는 그들이 내 친구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안다."라고 1990년 Vanity Fair 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5. 파블로 피카소 (PABLO PICASSO)
입체주의의 창시자. 양식과 매체의 변경에도 기교, 독창성, 해학에 한계가 없이 작품을 제작하였던 20세기 최고의 거장이다. 초기 청색시대를 거쳐 종합적 입체주의까지 입체주의 미술양식을 창조하였다. 아방가르드 미술 모임에 핵심 인물로, 많은 미술가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마돈나는 2000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그녀는 피카소의 버스트 드 펨메(1938년)를 위해 500만 달러 (한화 60억원)를 지불했다.
마돈나의 서재에 걸려 있는 피카소의 도라 마르. 소더비 경매에서 역시 500만 달러를 지불하고 구입했다고 한다.
![manhattan7.jpg](http://www.madonnanewera.com/images/str/manhattan7.jpg)
그 외 마돈나가 소유하고 있다고 알려진 작품들
마돈나의 개인 gym에 걸려있는 클라젯 윌슨의 복서의 초상화
마돈나가 1983년 키스 해링으로 부터 선물받은 작품
마돈나의 LA 집에 있는 에스파냐의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 Le Coeur Voilé (1932)
마돈나가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진 콜리어 쇼르의 작품. 마돈나는 이 작품에 대해 "사람들은 이곳에 와서 이 사진을 보면 무슨 생각을 해야 할지 모른다." 라고 말한적이 있다.
그녀가 가지고 있는 마릴린 민터의 Pink S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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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들 외에도 엄청 많은데 다 찾아보기 힘들어서 여기까지만!!
출처
https://www.complex.com/style/2011/09/25-celebrities-with-baller-art-collections/11
https://www.architecturaldigest.com/story/madonna-article-052007
https://www.artprice.com/artmarketinsight/the-worlds-top-selling-madonna-paintings
https://www.wmagazine.com/story/madonna-art-collection-basqui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