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본문 내용 보이기
  • tory_1 2020.01.31 16:5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2/02 19:24:25)
  • tory_2 2020.01.31 16:55
    촬영같은 기술 분야는 뛰어난데 영화적으론 깊이가 얇나보네
  • tory_3 2020.01.31 16:5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6/11 03:03:34)
  • tory_4 2020.01.31 16:57

    1917봤는데 재밌고 인상적으로 잘만들어진 영화인데 내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기성품같은 느낌이 강해서 오히려 놀랐음. 난 좀 더 독창적이고 예술적인 방향으로 접근한 영화일줄 알았거든. 작품상 받아도 계속 꾸준히 회자될만한 영화는 아니라고 느꼈음.. 

    근데 그래서 다른 한편으로는 1917이 더 오스카스러운 선택에 잘 맞겟구나 느꼈음... 오스카는 항상 그해 가장 좋은 평가받았던 영화보다 비교적 무난한 영화들 선택하는 느낌이라서 나한텐. 

  • tory_5 2020.01.31 16:58
    후기 읽어봤는데 뭐라할 스토리가 없는 영화던데 올해같은 꽉찬집에 이영화가 작품상 받으면 좀 허무한 결말일듯
  • tory_6 2020.01.31 17:06

    이런 여론이 투표하는 회원들 사이에서 대세가 되었으면 좋겠네. 작품상 깜냥은 안되는 작품인걸로

  • tory_7 2020.01.31 17:44
    역시 마지막 문단
  • tory_8 2020.01.31 18:16
    번역 좋은데! 고마워!
  • tory_9 2020.01.31 18:25

    나 봤는데 멍청해서 하고싶은 말을 표현을 못하고 있었는데 이거 보니까 존나 내마음 그대로야 ㅋㅋㅋ


    "기술에 대한 과도한 의존으로 차갑고 인위적으로 느껴지는 영화가 탄생했다."

    이문장 하나로 평가 가능함. 영화가 차가워 시네마그래피 빼면 남는게 없음. 중후반부에는 정말 고전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까지 들 정도의 아름다운, 인상적인 장면이 나오긴 하지만 테크닉적인 부분이고 이 영화는 캐릭터는 0이라고 봐야돼 등장인물 자체가 매우 적고 남주 혼자 원톱인데 연기 버즈 전혀없는 이유가 이 영화에 나오는 모든 인물 심지어 주인공까지 다 그냥 기능적인 캐릭터고 관객이 감정이입되는 대상이 없음 남주 원톱인데 다 보고나도 얼굴도 기억안남

    영화 내용도 한줄 요약 가능하고 약간 이런 사람이 있었다...이 정도의 주제? 헐방에서 1917후려치기라고 하는데 나는 진짜 진심으로 기생충보다 이 영화가 작품성면에서 나은점을 전혀 모르겠음

    길게 말했는데 한마디로 나는 영화를 보고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어(이건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 내가 모르는 영화의 장점이 있을거라고 생각함)

  • tory_16 2020.02.01 00:28

    2222 내가 본 감상이랑 비슷하다. 상도 많이 받고 일반관람평이 좋다길래 난 내가 영화기술쪽으로 까막눈이라 명작을 몰라보는 건가 싶었는데.

    "영화에서 정서적인 장면이 등장하지만 유기적이거나 진실되게 표현된 것이 아니라 정서적인 장면이 필요해서 그 장면을 넣은 것이다." 나도 이렇게 느꼈음. 주객전도같았어. 원테이크 샷에 필요하니까, 롱테이크 샷에 멋지게 보일 거 같으니까 넣자, 이런 것처럼 영화의 사건과 인물과 배경이 수단이 됨. 난 영화를 보러 간거지 테마파크 라이드 타러 간게 아닌데....물론 내 개인적인 감상이기 때문에 다른 관점과 시각도 당연히 옳다고 봄.

  • tory_10 2020.01.31 19:02
    번역 고마워!!! 1917 한번 봐보고싶다ㅠㅠ
  • tory_11 2020.01.31 19:07
    사랑해요
  • tory_12 2020.01.31 20:23
    1917로 시작해서 기생충으로 끝나는 기사네 ㅋㅋㅋㅋ 마지막 문단 넘 좋다 "It's so good, it's almost a waste of breath trying to put it into words. But the words "and the Oscar for best picture goes to …" would be a decent start."
  • tory_13 2020.01.31 20:36
    번역 고마워!!
  • tory_14 2020.01.31 20:43
    전쟁영화가 필수적으로 지녀야 하는 4가지 요소,
    캐릭터, 긴박함, 유기성, 예측불가능함 라고 하는데 나는 오히려 저런게 없어서 이 영화가 높이 사는거라고 생각함.

    전쟁”영화”같지 않고, “전쟁”영화 같았거든.

    실제로 전쟁 도중에 이러한 일이 있었다라는 느낌마저 받을수있을정도로 생생한 느낌이 있었는데, 저런 전쟁 영화들에 나오는 특성들을 최대한 배제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함.

    의도적으로 배제했다고 느꼈고. 전쟁중인데 왜 유기성이 필요하겠어 사실. 전쟁이 얼마나 유기적으로 일어난다고...
  • tory_15 2020.01.31 23:07

    뭐야 마지막... 이미 김칫국 맥스 찍었다구요 저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제76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 🎬 <퍼펙트 데이즈> 시사회 17 2024.06.10 2832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86044
공지 [왕실 관련 게시물 작성 시 안내사항] 2022.09.15 33077
공지 헐리우드 게시판 이용규칙 (230529 Update) 2022.04.24 45357
공지 🚨 해외연예인 대상 인신공격성 악플 규제 안내 2021.04.23 546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0 잡담 요즘 포스트말론 노래 들어보는데 여혐 진짜 심하다.. 42 2020.02.01 3147
2409 정보 80년대 전세계가 자신의 스타일을 따라하는 워너비로 넘쳐나게 만들었던 스타 16 2020.02.01 2950
2408 잡담 DGA에서 올해 감독들 대담 영상 유튜브에 비공개로 올려놓음 有 13 2020.02.01 1429
2407 영상 한번씩 생각나는 리아나 끼 폭팔하는 영상 30 2020.01.31 2393
2406 잡담 테일러 넷플릭스 다큐 보고 왔는데 (스포) 21 2020.01.31 1828
2405 정보 기생충은 오스카 안받아도 위대한 영화라는 기사를 내보낸 LA타임즈 有 43 2020.01.31 3020
2404 정보 팝스타 마돈나가 보유한 미술품 콜렉션의 일부 19 2020.01.31 2368
» 정보 '1917은 작품상을 받을 자격이 없는 영화이다' - 인사이더 16 2020.01.31 1780
2402 정보 헐방주민들은 대체 어디 브랜드 스무디를 마시는거임? 33 2020.01.31 4225
2401 사진 캐롤라인 베셋 케네디 18 2020.01.31 2312
2400 사진 어딘가 썅내나는 조합 리한나 x 에이셉라키 18 2020.01.31 3576
2399 잡담 양웹 난리난 리한나 & 에이셉 라키 열애설 34 2020.01.30 6399
2398 잡담 헐방은 예민할 수 밖에 없다는 개논리로 궁예 제일 많이 함 53 2020.01.30 1557
2397 사진 트위터에서 퍼온 감독들이 스케치한 본인 영화.jpg 49 2020.01.30 3396
2396 잡담 아래 셀레나 인터뷰 학대부분만 번역해봄 23 2020.01.29 5076
2395 잡담 비버가 제일 못된게 셀레나한테는 안저랬다는거 21 2020.01.29 5425
2394 사진 최근 더 잘생겨진 듯한 맷 보머 43 2020.01.29 3313
2393 잡담 (약스포) 영화 밤쉘 보고 왔는데, 꼭 봤으면 좋겠어. 진짜 좋은 여성영화다 8 2020.01.29 1371
2392 잡담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는 옷도 참 지같이 입네 (호글) 23 2020.01.29 2865
2391 잡담 페미영화라고 부랄발광하면 꼭 챙겨보고싶더라 16 2020.01.28 1655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
/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