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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술녀, 미스코리아 한복 논란에…“그런 재조명, 좀 슬픈 일”
한복디자이너 박술녀 씨(62)는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지난해 수상자들이 입고 나온 퓨전한복이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던 것과 관련, “너무 전통성을 무너뜨려서는 안 된다”며 의견을 밝혔다.
전통 한복을 고수해야 한다는 입장은 아니라고 했다. 다만 우리 한복의 고유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속의 한복인데, 그 옷이 지금 SNS를 뜨겁게 달구는 그런 쪽에서 재조명되는 건 좀 슬픈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유감을 표했다.
또 박 씨는 “우리 조상님들이 입다가 아무 조건 없이 후손들에게 물려준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모두 지켜가야 하는 우리 옷”이라며 “앞으로 이런 대회가 있을 때 좀 더 생각하면서 만들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도 입고 내일도 입자, 그런 게 아니다. 특별한 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인들한테 한복을 입혀서 ‘아, 대한민국 옷이 저렇게 아름다워’라고 알리는 대회로 앞으로는 거듭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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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숭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