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노브라운동 해야하는거아니야..? 싶을정도로 넘 편함
다들 노브라로 다니는게 제일 좋은것도 알고, 그것만큼 건강에도 좋은거 다들 아는데도 사회생활때문에 못하고다니는것도 있지.. 맞아..몰라서하고다니냐..누군 하고싶어서하냐.. 하긴해.
그래서 겉옷도 입고다니고 후드나 가디건같은 중간옷을 입고다닐수있는 지금시기가 노브라로 다니기 가장 좋은것같음.
나는 고도비만뚱톨인데 95c를 찼었어. 근데 사실 내몸에 95는 택도없는데 시중에 나오는 제품이 95까지가 최고더라?
할머니브라같은것도 거의 95가 마지노선인거 보고 아니 95 넘는 사람들 존많인데 왜 105 115 이런거 안나오냐고 새 브라 사려다가 혼자 빡쳐서 안입기로함... 내 겨드랑이살은 브라를 뛰어넘는데...너무해. 사라는거야말라는거야
집zone 에서는 항상 노브라이기때문에 노브라가 불편하지도 않았던 상태였어서 회사도 노브라로 다니게됨!
나는 꼭지가 시무룩 아래를 봐서 눈마주칠일이 없는타입이라 노브라사회생활이 가능한건가 싶기도해.
브라 차고다닐때 계속 쓸려서 아프던 옆구리가 이제 자국생길일이 없으니까 안아프고, 너무 좋아!
땀도 많아서 브라에 땀이 차있는 상태로 배기게되면 살로 파고드는것같고, 땀띠도나고, 계속 만지다보니 까지기도하고 그랬었거든.
근데 일단 그럴 일 자체가 없어.
겨울이라 발열내의 입고 그 위에 외출복을 입는데, 블라우스같은거 입는날은 나시를 입어서 또 괜찮음.
어깨도 안무거워!
무거울게 없는 가슴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게 어느정도는 어깨에 부담을 주고있었나봐.
어쩌다 어깨끈 꼬이는날은 화장실가서 끈 꼬인거 풀다가 어깨끈 후크가 빠져서 한숨쉬고 다시 착용하고 그랬던적이 몇번 있었는데..ㅎㅎ
어깨 넘 가볍고요!?!?!?!?
원래 자주 안사긴했지만 그래도 만원, 이만원 들었던 속옷값도 안들어 ㅋㅋ!!!!
와이어에 찔릴 일도없어!!!! 몸에 맞으면 몇년이라도 입었던지라 와이어가 튀어나와서 옆가슴이 찔리는일도 있고, 그거 막는다고 바느질한적도 있었는데 그럴일 없어서 넘좋아.
빨래할때도 넘좋아!!!!! 브라에 옷 엉킬일도 없고, 일주일이면 적어도 3개이상은 나오던 브라가 없으니까 그냥 좋고 편해. 예전엔 손빨래했었는데 딱히 좋은브라들이 아니어서 그냥 세탁기에 돌리는데 그것마저도 넘 귀찮았거든.
글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브라를 찬다고 가슴쳐지는게 방지되거나 하지는 않는거같아..ㅎㅎ 보기에 안이상하게 모양잡아주는 역할만 하는것같다고 해야하나..? 노브라로 운동하거나 그런게 아니라면 살성이나 모양이 원래 그런건 어쩔수 없는것같고, 쳐질사람은..브라해도 쳐지더라고..(나야나..눈물..)
할머니팬티는 딤토에서 몇번 보고 사게됐었는데 편하다는얘기에 6개를 질렀음
6개+배송비 를 해도 2만원이 안넘었지... 대혜자
원래 일반팬티->심리스 입었는데 이것도 와이존 조임이 해결되지가 않아서 여성용 사각팬티(여성용드로즈생기기 전)를 입어봤는데 다리구멍만 만들어놓은 사각형 직물수준 이었고 -> 여성용드로즈라고 나온것들이 있는데 그나마 생긴것도 사이즈 작고요? 가격은 이게 뭔가 싶어서 화나고, 일주일에 돌려입으라고 나오는 상품세트는 거진 10만원선이더라??????? -> 그래서 좋은친구들 에서 만원좀 넘는 구멍없는 남성용 드로즈를 사봤는데 말려올라가는게 장난아님.(남성용드로즈 가격신경안쓰면 5천원에도 좋은팬티 많긴하더라고..? ) - 말려올라가는게 매번 번거롭고 화딱지가나서 그냥 속바지만 입고 그 위에 바지입고 다녔었어.
암튼 그렇게 사게된 할머니팬티!!
위에 썼듯이 고도비만뚱톨이라 115사이즈? 제일 큰사이즈로 샀는데도 조임 없고, Y존도 편하고
통풍이 안돼서 와이존에 완선이 있었는데 아무것도 안했는데 사악 나음!
바지랑 입었을때 허벅지밴딩(?) 부분이 살짝 들어가긴하지만 남들이 봤을때 그게 할머니팬티인지 뭔지 알게뭐야
진짜 편해 ㅋㅋㅋㅋㅋㅋㅋ
솔기 부분이 마무리가 잘 된건가.. 싶게 엉성하게 생기긴했지만 애초에 찰싹 달라붙는 디자인이 아니어서 상관없더라.
빨고나면 줄어들어있긴한데 면이라그런가 입으면 다시 잘 늘어나.
단점은 이거입고 목욕탕이나 남친이랑 으쌰으쌰는 좀 그렇다는거? 말곤.. 아 생리대 못붙이는거. 생리할땐 그래서 일주일간 삼각팬티입음...
글고 이상하게 할머니팬티 입은날 친구만나면 "야..나 할머니팬티입었는데..존나편해" 이러고 꼭 자랑하게됨ㅋㅋㅋㅋ (찐친구한정)
그럼 친구도 안그래도 자기도 들어봤는데 진짜 편할지, 평소에 입기 좀 불편할것같아서 안샀다는 얘길하더라고.
이구역 할머니팬티 영업왕된느낌인데 이 팬티가 ㅋㅋㅋ입으면 배꼽까지 올라오니까 친구한테 배부분 슬쩍 보여줌
겁나할머니팬티네!!!!!!!ㅋㅋㅋㅋ!!!! 하면서 만져보더니 그자리에서 사이즈물어보고 구매하더라 ㅋㅋㅋㅋㅋ 진짜 편해보인다고
새팬티 안뜯은거 하나 있어서 고모(70대)한테도 드렸는데 세상에 이런게 있었냐며, 자긴 할머닌데 어떻게 젊은이가 이런걸 알았냐고 잘입고계신다고 어디서사냐고 물어보심ㅋㅋㅋㅋㅋㅋㅋ
힝근데 내팬티 빨기만하면 자꾸 어디로 없어진다..어디가냐 내팬티 ㅜㅜ
암튼 톨들의 몸이 편하고 자유로웠음좋겠어
노브라는 땀차는게 단점이라 별뺌
땀쉣
화장실가서 가끔 닦아줘야하는거 귀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