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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병원 단독 르포] 강남·일산 다닌 우한폐렴 세번째 환자, 댓글에 잠 못잔다
신문A1면 1단 기사입력 2020.01.29. 오전 5:01 최종수정 2020.01.29. 오전 7:57
입원 후 A씨는 37.2도의 미열을 유지했지만, 27일엔 37.9도까지 열이 치솟았다. 그나마 이날은 열이 다소 내린 상태였다. 그는 격리 병실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로 뉴스 검색을 한다고 했다.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A씨는 중국 우한시에서 들어온 뒤 서울 강남과 고양 일산 등지를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 "오늘은 좀 어떠셨나요. 기침 가래가 좀 있으셨는데."(박 교수)
- "많이 나아졌습니다. 그때만 잠깐 했습니다."(A씨)
- "몸 컨디션은 괜찮으신가요."
- "네, 괜찮습니다. 그런데 잠이 잘 안오는 편입니다."
- "지금은 몸 회복하는 것에만 (집중)하시고. 뉴스 많이 보지 마시고 딴 거 보세요."
- "예."
진료는 1분여만에 끝났다. 박 교수는 A씨 상태를 두고 "전날 고열 증세가 있어서 폐렴 치료를 시작했다. 지금은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고 말했다.
환자가 뉴스와 댓글을 보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걸로 보인다. 잠도 잘 못 자는 것 같다. 수면제 처방 등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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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핵인싸라 우리도 잠이 안온다ㅋㅋㅋㅋㅋ
인싸같은 소리한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