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들이 많이 응원해줘서 정말 고마워!!!!
덕분에 좋은 집사 만나서 이제 길냥이 생활 청산했어!!
그런데 컴터로 글쓰고 핸드폰으로 수정했더니 사진이 다 사라졌네ㅠㅠㅠㅠ
다시 추가할게!!
다시 한번 정말정말 고마워!!!!
토리들 안녕? 오늘 연휴 마지막날이고 늦었지만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아!
고양이인지 강아지인지 정체를 알 수 없는 개냥이의 평생 집사를 찾고 있어
내가 이름을 따로 만들었지만 이름 언급이 금지라서 '주인'님이라고 부를게!
내 주인님 처음 만났을 때야 첨만났을때 저 보이는 비둘기를 사냥할려고 낮은 보폭으로 걷고 있었지! 그래서 첫인상은 좀 무서웠어(?)
주인님 포함해서 주인 2,3이 (그러니까 총 3마리) 원래 도서관에 상주하는 길냥이들이였지만 지금은 치즈는 범백과 상처로 인해 동물병원을 자주 드나들다가 좋은 집사에게 가고 삼색이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워낙 애교가 많은 아이여서 -근데 첨보는 사람에겐 애교가 많고 원래는 좀 도도한편 ㅎ-누군가 냥줍했다고 생각하고 있어ㅠㅠㅠ) 결국 저 우리 주인님만 도서관에 남게 되었어ㅠㅠㅠ
같이 친하게 지내던 두 주인님이 떠나게 되고 혼자 그럭저럭 도서관의 여러 다용도 캔따개들의 도움으로 잘 지냈는데 도서관 길고양이 급식소 밥이 맛있다는 소문이 돌아서 뉴페이스 완전 검은 고양이가 나타났어! 그런데 동물의 세계란 우리 뜻대로 되지 않자나... 나는 주인님이랑 검은 고양이랑 서로 잘 지냈으면 좋으련만 검은 고양이가 자꾸 주인님 덮치려 그러고 겨울집도 빼앗으려 하고 좀 주인님이 위태롭긴 했지!</p>
그런데 어느날 사건이 터진거야! 남집사도 나랑 같이 이 주인님들을 돌보았는데 남집사에게서 연락이 온거야ㅠㅠ 주인님이 뒷다리에 상처가 났는데 심하게 다쳐서(그때 정신 없어서 사진 찍을 겨를이 없었는데 털이 막 빠지고 다리 겉과 안 모두 상처가 났었어) 걸을 때마다 다리를 저는거 같다고ㅠㅠㅠ 그날이 딱 남집사 생일이였는데 정신없이 바로 도서관으로 달려갔지ㅠㅠㅠ 급한대로 이동장도 없으니까 박스에 주인님을 구조 했어. 곧바로 동물병원으로 갔지</p>
가서 진찰 받아보니까 의사선생님께서 교상이라고 하시더라고 고양이나 강아지에게 물린 상처 같다고ㅠㅠㅠ 하지만 요새 검은 고양이가 눈에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물린것으로 생각하고 있어 왜냐면 강아지 산책하시는 분들이 도서관을 끼고 산책하시는 보호자분들도 많고 가끔 하네스 없이 산책하시는 분을 자주 보았기 때문에 일단 강아지에게 물린 상처로 생각하고 있어.ㅠㅠㅠㅠ 정말 속상하다ㅠㅠㅠㅠ</p>
남집사와 나 모두 가족 구성원의 반대로 임보나 입양은 못하는 상황이라서 지금 주인님은 병원에 입원하고 있고 주인님 구조한 참에 그리고 다 낫고 길냥이 생활하면 서열에 밀릴거 같아 이참에 주인님 입양 보내려구 해! </p>
주인님 소개를 해보자면 난 당연히 주인님 남아일줄 알았는데여자 아이구! 처음봤을 때부터 TNR(중성화)되어 있었어
나이는1~2살로 추정되고
성격은 완전 활발하고 호기심 많아! 주인님이 남집사 뒤를 졸졸 따라와 의도치 않게 산책냥이가 된적이 많은데 항상 나무위에 올라가기 주변 냄새 맡기 새로운건 항상 만져보고 냄새 맡고 그랬다! 또 사냥놀이 엄청 좋아해! 낚시대로 놀아주면 항상 나는 모습 볼수 있고 점프 실력이 장난아니다! 카샤카샤로 까꿍 놀이 하는것도 좋아해! 그럴때마다 동공이 커지고 궁딩이 꿈실 꿈실하는데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 그리고 나무도 잘탄다! 저렇게 올라가다 떨어지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높이 올라가.....</p>
또 애교 많고 완전 순딩이</span>야! 주인님이 살고 있는 지역이 길냥이들에게 우호적인 사람들이 많아 의도치 않게 사람 손을 많이 탔어. 그래서인지 사람들에게 애교가 엄청 많아! 벌러덩은 기본이고 미천한 캔따개 그루밍도 해주고 완전 무릎냥이라구! 그래서 내가 다니고 있는 도서관의 마스코트 같은 냥이야! 도서관 직원분들도 엄청 예뻐해주고! 겨울이 되고 나서 주인님이 자주 낯선 사람의 무릎위에 자주 올라가는데 그럴때마다 걱정이지만 다행히도 해코지 하는 사람들이 없어! </p>
또 병원에서 엑스레이 찍을 때 의사 쌤이 놀라셨다. 엑스레이 찍으면 강아지든 고양이든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자나 근데 주인님은 그런 터치 없이 엑스레이 찍으셨댛ㅎㅎ 의사쌤이 강아지, 고양이 통틀어서 이런애는 처음이라고 놀라셨어! 병원 왔을때도 숨기는 커녕 뭐있나 궁금해서 고개를 상자 밖으로 빼꼼하더라~</p>
주인님 완전 저세상 미모를 갖고 있어, 주인님의 매력포인트는 이마에 세일러문의 루나같이 주황색 점(?)이 있는데 그게 얼마나 매력적인지~ 또 동공이 커질때 부엉이 같고 어쩔 땐 투스리스 같고 짱기엽다ㅠㅠㅠㅠ 내가 똥손이라 사진을 잘 못찍어서 아쉽지만 정말 미묘야 미묘</p>
이제 입은 그만 털고 사진 보여줄게!</p>
이 링크 누르면 주인님의 더많은 사진을 볼 수 있어! </p>
작년 여름이야 저때는 좀 말랐었어! </p>
광합성 합성중~</p>
시험기간때 밖에서 공부했는데 내 무릎위에 올라와서 내옷을 그루밍 해주더라구ㅋㅋㅋㅋ</p>
뭐든 만져보는 주인님</p>
카샤카샤로 놀아주고 날개 하나가 사라졌다...</p>
내 윙크를 받아랏!</p>
눕곱이 껴도 짱기엽지? </p>
마따따비 짱죠아
아파서 이렇게 드레싱 하고 있어ㅠㅠㅠ</p>
-입양조건
-곧 결혼계획 있으신 분, 출산계획 있으신 분, 너무 어린 아기가 있는 분 들은 충분히 대화를 하고 결정하며 경우에따라 입양이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 미성년자는 부모님 동의후 부모님께서 방문해주셔야 하며, 가족 모두의 동의가 있어야 합니다.
- 아파서 병원에가거나 사료나 모래 등 금전적인 부분을 감당하실수 있는 분!
- 접종은 필수이며, 매 해 추가접종 해주셔야 합니다
- 무엇보다 끝까지 책임지시고 사랑으로 보살필 수 있으셔야 하고 산책냥이, 외출냥이 절대 안됍니다.
- 입양보내고 나서 고양이가 잘 지내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인스타나 카카오톡 등으로 소식 주고 받을수 있어야 합니다!
입양시 책임비 5만원 받고 입양 신청서와 입양 계약서도 쓸 예정이야
지역은 너무 멀지만 않으면 상관 없고 참고로 구조한 곳은 경기도 안산이야
참고로 입원비는 저와 남집사 부담할 예정이야
사랑스럽고 호기심 많은 똥꼬양이 가족이 되어주실 톨들을 찾아!!
긴글 읽어줘서 정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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