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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보면 청량함이라는 단어가 그 날이랑 가장 잘 어울렸던거 같아ㅋㅋ 내 기분 + 학교근처에 유독 나무가 많았던것도 한 몫 하는거 같고ㅋㅋㅋㅋ
저 감성 캬하... 나 초딩땐 저날은 좋아하는 샤랄라 옷입고 구두신고 학교가고 그랬는데 ㅋㅋㅋㅋ 학교 앞 초록색 풀들이 그렇게 향긋할수가 없고 길거리 분위기가 정말 끝내줬어 학창시절 다니던 초중고 근처에서 아직도 사는데 지금가면 그 분위기가 안나 왜 저땐 그렇게 좋았나 몰라ㅠㅠㅠ
아.... 문구점에서 아스크림 하나 사다 빨면서 걸어가면 최고엿쥐
할미톨 토요일 수업 끝나고 씨디피로 음악 들으면서 좀 멀지만 집까지 걸어가는 길이 그렇게 좋았더랬어ㅠㅠ 아.........진짜 추억이다ㅠㅠ
RGRG 센치해지는 날 ^^
알지... 문방구 들러서 구경하고 100원짜리 종이 뽑기도 여러개 하고 학교앞 슈퍼 들러서 불량식품 사먹으면서 오락도 좀 하고 쭈쭈바 하나 입에 물고 신발주머니 덜렁덜렁 흔들면서 집으로... 요즘은 토요일 쉬는구나 학교.. 몰랐네
마저마저 CA 부서활동하다가 토요일 느긋하게 돌아오는 길....
다들 영화감상부하려고 가위바위보도 난리도 아니었구 ㅋㅋㅋㅋ
돌아오는 길에는 친구들이랑 떡볶이 사먹고 ㅎㅎ
다음날도 휴일이네! 라는 느낌때문에 엄청 좋았지 ㅋㅋㅋㅋㅋ
그립다 ㅠㅠ
아 맞아 그때 그 햇살... 갑자기 떠오른다...ㅋㅋㅋㅋㅜㅜ
대박 완전 !!ㅋㅋㅋㅋㅋ초딩때 생각난다
신발주머니도 휘휘돌리면서 한가롭게 집가는 그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