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명절에 가족 사이 비극적인 사건이 잇따라 벌어졌습니다. 경기도 광주와 경남 밀양에서 아들들이 아버지를, 또 어머니를 해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경원 기자입니다.
<기자>
설날인 어제(25일) 오후 4시쯤 경기도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부자 간 다툼이 벌어졌습니다.
이유는 사소했습니다.
20대 아들이 집이 춥다며 보일러 온도를 올리겠다는데 40대 아버지가 옷을 더 껴입으라고 하면서 다툼이 시작됐고 화를 못 참은 아들이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아파트 주민 : 엄청 크게 소리 지르고, 싸우는 소리가 나고, 욕을 엄청 해 가지고…]
함께 있던 가족들이 119에 신고했지만 아버지는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습니다.
경찰은 아들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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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이 무슨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