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한국에선 힙스터가 "힙합"+"힙"과 맞물려서 스트리트 스타일의 10대 패션이 떠오르는 반면,
본토 힙스터는 한국에서 말하는 힙스터랑은 아예 딴판임. 한국에서는 "힙스터"란 단어를 다른 의미로 사용하는 듯.
본토 힙스터는 내 기준, 자연주의에 심취, 비건이 기본값, 자전거 좀 타줘야 함, 오가닉, 스무디, 안경(?), 체크 셔츠(?) 등, 패션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을 지칭하는 데다가, 패션 자체도 그냥 좀 후덕한 느낌? ㅋㅋㅋㅋ 귀여운 느낌?
게다가 힙스터란 것 자체가 본토에선 이미 유행 다 지난 느낌. 최근에 넷플 드라마 '너의 모든 것' 보면서 러브랑 포 남매가 힙스터 같았음.
헐방 연옌들 힙스터 추구한다는 등의 게시물을 보면서 느낀 점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