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여남? 여남?? '여''남'??????
명작의 향기가 났다



*****
예쁘다. 죽어가는 사람들을 두고 할 생각은 아니었지만 수많은 사내들을 마음만 먹으면 가질 수 있는 그가 감탄할 정도로 남자는 준수한 외모를 갖고 있었다.
*****

이것은 '여'주가 '남'주에게 하는 생각이다
맞다 여주가! 남주에게!!!! 하는 생각이다!!!!!!!
마음만 먹으면 모든 사내들을 가질 수 있는 여주에게 먹히는 얼굴의 남주
좋다



*****
짙은 피부에 올라간 눈, 유순하게 내려간 눈썹.

사내답지 못하지만 진연보다 약간 굵은 선.

그는 하인방 기둥에 묶여 헤롱거리고 있을 것이 뻔했다.
*****

짙은ㅎㅎㅎㅎ피부ㅎㅎ 올라간 눈과 그렇지 못한 눈썹ㅎㅎㅎㅎㅎ 묶여서 헤롱ㅎㅎㅎㅎ(그 헤롱 아님)
사내답지 못하다=신이 조각한 존예쁨 ㅇㅈ?
매우 좋다





여주의 가족을 알아보자

*****
외팔이지만 전쟁영웅에 시대를 대표하는 검객인 재상에게 덤빔 점은 가히 칭찬할 만했다.

재상을 상대로 죽지 않았다니 재상가의 경비를 뚫고 들어온 점 역시 그랬다. 혹은 어머니의 덫에 걸렸거나.
*****

다시 읽어보라
아버지가 아닌 개멋있는 '어머니'다
그럼 아버지는?



*****
태어나 본 사내 중 아버지보다 아름다운 이는 손에 꼽을 일이라 진연은 그의 얼굴을 또렷하게 머릿속에 새겼다.

선명하게 떠오르는 얼글에 기분에 묘해졌다.
*****

아름다우시다
근데 아름다운 아버지보다 더 아름답다네?
이것이 바로 귀중한 보석? 아니면 사랑?





그렇다면 이제 남주의 직업을 알아보자

*****
애초에 사내가 자객이라니. 자객들 사이에서 재상가는 꺼리고 꺼리는 곳이라고 들었다.

그런데 여인도 아니고 사내 자객이라는 것은 억지로 따밀리다 시피 왔다는 것이 아닌가.
*****

어디 감히 '남자'가 자객이 되려고 해??
버르장머리 없어서
믿을만한 실력인거 맞아???



사실 이런 남주에게 슬픈 과거가 있다

*****
그런데 눈앞의 두 남자는 그 관례를 싸그리 무시하고 제게 명령을 내리고 있었다.

이제 막 스물을 맞이했다는 황제는 어리지도 않은 놈이 제 아비에게 휘둘려 명령을 내렸다.
*****

바로 상사들이 개떡같은 남자들이며 개좆소보다 더한 가좆같은 운영을 한다는 것
황제는 바지남사장이오 그 아버지가 실세이니 이 서글픔을 어찌 풀꼬



뭘 어떻게 풀어 여주에게 흠냠냐 당하는거지

*****
사실 고위귀족인 재상가에 숨어들어온 것만으로도 중죄이나 진연은 그가 오랜만에 제 눈요기를 해준 것의 보답으로 그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
*****

'눈요기'는 사랑을 싣고



*****
외간 여자에게 몸아 샅샅이 뒤져지는 경험을 시키고 싶지는 않았지만 대뜸 남의 집에 무기를 소지하고 들어온 죄가 있으니 넘어가야지.
*****

그리고 외간 여자에게 만져지다니 거 큰일났네
인생이 저당잡혀서 어떡하나



근데 사실 남주도 호로록 감김

*****
식은땀이 등허리를 적시는 와중에도 환은 그의 새까만 눈이 흑옥을 닮아 참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이상하게 의식이 몽롱한 상태에서 그의 얼굴이 뇌리에 박혔다.

환은 가슴팍에나 겨우 미치는 이 작은 아가씨에게 잡힌 스스로를 비웃으며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
*****

가슴팍 푸흐흫흫흐흐 광대 아프다 흐헿헿헤헤





다시 말하지만 이 모든 내용은 1화안에 다 있다

그리고 1화의 감상은


이건

미친

된다!!!!!!!!!!!!!!!!!!!!!!!!!!!!!!!!!!!!!!!!!!





ㅈㅇㄹ <흑룡비상가>

https://img.dmitory.com/img/202001/7u4/VSz/7u4VSzRNp6eMuQwWG6sqYm.png


글이 뚝뚝 끊어지는 느낌이 있어서 나중에 올라오는 화들을 봤는데 많이 나아졌어
초반만 버티면 돼

지금 46화 까지 연재 되었으니까 볼거 많아!


같이 달리자 이건 정말 대박 미친 작품이야 완전 존좋



다시 복습하면

1. 서술에 '그'

2. 갈고닦은 문무겸비 능력여주 (별채에서 수년간 검술과 공부만 연습했대)

3. 능력짱짱존멋 어머니와 아름다운 아버지

4. 와 더 아름다운 남주

5. 나라 호로록 말아먹는 최초의 남황제

6. 대존잼의 향기


  • tory_1 2020.01.12 00:3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1/30 00:12:57)
  • W 2020.01.12 00:41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2 2020.01.12 00:33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W 2020.01.12 00:41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3 2020.01.12 00:34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W 2020.01.12 00:41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4 2020.01.12 00:36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W 2020.01.12 00:42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6 2020.01.12 00:44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7 2020.01.12 00:45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8 2020.01.12 00:51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링> 나카다 히데오 감독 작품 🎬 <금지된 장난> 구마 시사회 19 2024.05.21 3568
전체 【영화이벤트】 여성 공감 시사회 🎬 <다섯 번째 방> 시사회 9 2024.05.21 2866
전체 【영화이벤트】 이주승 X 구성환 찐친의 카자흐스탄 힐링 여행기! 🎬 <다우렌의 결혼> 무대인사 시사회 46 2024.05.17 6695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78967
공지 로설 🏆2023 노정 로설 어워즈 ~올해 가장 좋았던 작품~ 투표 결과🏆 37 2023.12.18 16450
공지 로설 🏆 2022 로맨스소설 인생작&올해 최애작 투표 결과 🏆 57 2022.12.19 166379
공지 로설 가끔은.. 여기에 현로톨들도 같이 있다는 걸 생각해주지 않는다는 기분이 든다.. 63 2022.06.17 188249
공지 비난, 악플성, 악성, 인신공격성 게시물은 불호로 취급하지 않습니다. 2022.05.04 227707
공지 BL잡담 딴 건 모르겠는데 추천글에 동정 여부 묻는건 제발ㅠㅠ 63 2022.04.08 179585
공지 기타장르 💌 나눔/이벤트 후기+불판 게시물 정리 💌 (+4.4) 135 2021.11.05 227808
공지 정보 BL 작가님들 포스타입 / 네이버 블로그 주소 📝 229 2020.10.21 240265
공지 정보 크레마 사고나서 해야할 것들 Tip(1114) 49 2018.12.28 217682
공지 노벨정원은 텍본을 요청/공유하거나 텍본러들을 위한 사이트가 아닙니다. 57 2018.11.13 297841
공지 노벨정원 공지 (23년 09월 13일+)-↓'모든 공지 확인하기'를 눌러주세요 2018.07.16 455925
공지 나래아/톡신/힐러 리뷰금지, 쉴드글 금지 135 2018.03.13 22787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38 BL잡담 ㅋㅋㅋㅋㅋㅋㅋㅋ 마계밖 현대한국버전 상상한거 개웃기네 고등학생 김반야와 대학원에 10년동안 잡혀있었던 쿠민 12 2020.01.13 830
3937 BL리뷰 아마릴리아님, 글 두개, 두개의 갓엔딩... 발췌/스포 9 2020.01.13 833
3936 BL잡담 토리들아 나 급해. ㅅㅁㄱ 나오는 소설 추천 좀. 14 2020.01.12 2864
3935 BL잡담 팬옵티콘 다봤다... (ㅂㅎ) 15 2020.01.12 793
3934 BL잡담 반칙 등장인물 많은편인데 존나 매력있어 15 2020.01.12 401
3933 BL잡담 토주는 진짜 완급조절이 쩌는거같아.. (극호) 9 2020.01.12 492
» 로설 키워드에 ***여남***역전이 써져 있어서 기대치가 치솟았다. 그래서 1화를 읽어보았다. 11 2020.01.12 596
3931 기타잡담 아니 답답해 여혐 논란 이게 상식적으로 맞는거 아님? 38 2020.01.11 875
3930 기타잡담 오늘 종일 플로우 보면서 한 생각: 어쨌든 작가 인신공격 악플러는 열심히 pdf 따서 넘겨야지^0^ 10 2020.01.11 372
3929 기타잡담 판무독자는 잠자다 저격당해도 피드백 못받음 ㅜㅜ 46 2020.01.11 913
3928 기타장르 창조공지 하지 말라는게 딤토공지 아닌가 7 2020.01.11 367
3927 정보 YES24 달빛 스탬프 38 2020.01.11 1153
3926 기타잡담 여자에도 다양한 스펙트럼이 있고 완전하지 않다는 거.. 6 2020.01.11 313
3925 기타잡담 근데 난 분명 현실에도 여혐의 대표적인 양상을 가진 여자들이 존재한다고 생각하거든 17 2020.01.11 746
3924 기타잡담 솔까 장르소설 여혐 t.o.p.는 라노벨이나 판무인데... 48 2020.01.11 946
3923 기타잡담 장르소설내 여혐에 대한 내 생각... 11 2020.01.11 415
3922 기타잡담 노정의 일개미 톨들 너무너무 고마워♥ 21 2020.01.11 510
3921 기타잡담 난 캐릭터에 대한 호불호나 단순 감상에 대해서는 다 자유라고 생각하는데 17 2020.01.11 595
3920 BL잡담 오늘 플로우 좀 이상했는데 어그로도 낀 듯 23 2020.01.11 648
3919 BL잡담 여성향에서 어느 작품이 여혐이다 아니다는 대부분 개인 감상/판단의 영역에 가까운 건데 23 2020.01.11 569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 294 295 296 297 298 299 300 301 302 303 ... 495
/ 495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