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재밌게 보려다가도 순식간에 아동 마법 드라마 돼버려..
예니퍼 마법 학교 나올 때마다 ㅋㅋㅋㅋ 헛웃음나
갑자기 드레스 쫙 둘러질 때 헝거게임이야 모야...
관중 속 섹스씬도 웃겼고ㅋㅋ
관중이라허기도 민망한 인원이었지만..
의미를 파악하기 힘든 어설픈 장면들이 너무 많아.
와 이건 무슨 의미일까 하는 그런 고민이 아니라
이건 또 뭐다냐 싶은 거...
예니퍼가 강력한 마법을 지닌 존재인 건 알겠는데
그 내용도 풀어내는 과정이 너무 불친절하고 구림.
스토리 풀어내는 게 문제인 거 같고
연출이 제일 문제같다.
왜케 허접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지.
재연드라마 느낌이 강해 ...
유럽 역사 다큐에 나오는 재연 장면 같아.
근데 또 보게된다?ㅋㅋㅋㅋㅋ
유치한 맛으로 본다.
이런 재미를 기대한 건 아닌데..
옛날 뱀다 생각나기도 하곸
암튼 여러모로 기대이하인 드라마였고
기대 밖의 재미도 있긴 하네.
촐랑거리는 사운드도 좀 싼티 나고.
그래도 메인 브금은 확실히 좋은 거 같아.
판타지+시대극 느낌 잘 살렸더라ㅎㅎ
쓰고보니 전혀 다른 색깔의 드라마를 생각했던 내가 제일 문제였던 거 같기도.......
그리고 난 남주 넘 좋았어.
매력없다는 말들도 이해가 가긴 하는데
내가 상상했던 기존 캐릭터에 찰떡이었엉
예니퍼랑 시리도 넘 좋아!
연출이 정말 좀 허접해
cg도 싼티나고..
오프닝음악은 게임음악이랑 비슷하다 싶어. 게임은 ost사고싶을 정도로 음악이 다 괜찮았거든
나도 기대했던 거에 비해서는 별론데 남주가 게임에서 좀 젊어져 튀어나왔나 싶을 정도로 그대로라 게롤트애정하며 봤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