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키운 S급들 (100화 이상 읽다가 중도 하차)
초반부는 재밌게 봤는데 갈수록 전개 느리고 뭘 말하고 싶은건지 알 수가 없었음. 기존에 유행하는 판무와는
카타르시스의 포인트가 다른 듯함... 주인공이 모험을 하고 기연을 얻어 강해지고 인정받는 게 아니라 내용전개는 지지부진하면서 여성독자 입장에서 매력적인 남캐들과 티키타카 하는 것만 주구장창 나와...
전지적 독자 시점 (최신화 따라가는 중)
SSS급 자살헌터 (100화 이상 읽었지만 최신화는 몰아읽으려고 존버 중)
제목은 그 어떤 작품보다 더 양판소같은데 내용은 양판소랑 백만광년 떨어져있음. 캐릭터와 전개에서 작가색이 강한데 그만큼 호불호가 갈린다. 전독시와는 다른 방향으로 양판소에서 유행하는 요소들을 오리지널리티 있게 글에 녹여내는 데 능숙함. 일일연재 판타지소설에서 드물게 서정적이고 예쁜 문장이 많다.
환생표사 (연재 따라가는 중)
제목은 환생인데 내용은 빙의물에 더 가깝다. 쌈박질보다는 모험과 장사 비중이 더 큼. 꾀돌이 주인공이 물류 사업으로 성공하는 내용. 전개가 빠르고 즉각적으로 사이다가 퍼부어진다. 웹소설 템포에 걸맞게 잘 어레인지된 무협물. 히로인이 매력적임. 리디북스에서 월요명작 이벤트 중이라 살거면 그쪽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듯...
말단병사에서 군주까지 (100화 이상 읽다가 하차)
회귀물+전쟁물+영지물+동료수집물. 빵터지게 재밌는 부분도 없고 못보겠다 싶을 정도로 지루한 구간도 없고 그냥 평잼인 채로 관성처럼 보게 되는 작품. 굳이 단점을 꼽자면 문체가 지나치게 투박한 것이랑 표지... 작중 묘사되는 크리스의 절세미모에 비해 그렇게 예쁘게 그려지지 않았다.... 마스코트 댕댕인 호박이도 별로 안 귀엽게 그려졌다...
재력으로 후려치는 환생경찰 (100화 이상 읽다가 하차)
이것도 주인공 미모설정에 비해 표지가 못생겼어... 그리고 이 작품 역시 환생이라기보다는 빙의에 가깝다. 사회문제를 돈으로 해결하는 대리만족물인데 즉각적이고 피상적인 사이다만 있고 구조적인 부분은 건드리는 게 없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찝찝한 부분이었음... 범죄자 미화 같은 부분들도 그렇고... 별개로 드라마화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긴 하다
천마는 조용히 살고싶다 (100화 이전에 하차)
여혐 강한 화산귀환..... 천마가 병약한 미공자의 몸에 빙의해서 원래 힘을 찾아가는 내용인데 주인공이 제목과 달리 조용히 살고싶은 생각 1도 없는 챙럼임. 초반 몇십화는 주인공의 성매매 일지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 온갖 기루를 섭렵하며 매일매일 다른여자와 자고 주인공이랑 한번 자보고 싶어하는 기녀들이 줄을 서고 뭐 난리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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