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쯤에 일본여행 갔을 때 일임
근데 같이 갔던 친구가 디미토리 하는친구라서 볼 것 같기도한데ㅋㅋㅋㅋ 그냥 씀 심심해서
나 포함 세명이서 일본 여행을 가서 재밌게 이것저것 하고 놀다가 버스를 탔어!!
우리는 뒷쯤에 나랑 친구 한명이 같이앉고, 나머지 한명은 맨뒷자석에 서양인들 사이에 앉았어.
그런데 버스 앞쪽 가운데에 진짜 정신병자같은 남자가 서있는거야. 손에는 비닐봉지를 부시럭부시럭 거리면서 혼자 계속 혼잣말을 함. 그러다가 우리를 쳐다보는거야.
좀 멀리가는 길이었는데 진짜 몇십분을 우리를 쳐다보면서 중얼거림. 친구랑 나랑 좀 긴장하기 시작했어
그런데 그사람이 비닐봉지 부시럭거리면서 뒷쪽으로 걸어오는거야. 그러더니 나랑 친구 앞에 바로 진짜 가까이 우리를 내려보면서 계속 일본어로 중얼중얼 거리는거야.. 근데 진짜 눈동자가 맛 간 느낌이었어 일반적인 혐한이 아니었음. 눈을 치켜뜨고 정신이 온전하지 않은느낌이랄까
버스가 그사람 말고는 조용했는데 사람들이 대놓고 쳐다보지는 않아도 다 여기를 의식하고 있다는게 느껴졌음. 누구 하나 안나서는데 진짜 밉더라 사람들ㅜㅋㅋ
진짜로 30-40분정도가 지나고 그사람이 우리를 죽일 수 있겠다는 생각까지 할 무렵에 내리더라고
진짜 친구랑 나랑 그순간에 오열함 진짜 큰소리로 엉엉 울었어
근데 거기가 정류장이 아니라 무슨 터미널같은데여서 버스가 엄청 천천히 한바퀴를 돌아서 나가야 했음
그런데 우리 뒤에 서양인들이 영어로 우리보고 창문 쳐다보지 말라는거야.
그래서 뭔가했더니 그남자가 내려서 버스가 한바퀴 도는동안 우리 창문 옆에 붙어서 계속 따라오고 있었음
진짜 그때 울면서 심장 터질것 같았어 너무 무서워서
내인생 최고의 또라이임 ㅜ
근데 같이 갔던 친구가 디미토리 하는친구라서 볼 것 같기도한데ㅋㅋㅋㅋ 그냥 씀 심심해서
나 포함 세명이서 일본 여행을 가서 재밌게 이것저것 하고 놀다가 버스를 탔어!!
우리는 뒷쯤에 나랑 친구 한명이 같이앉고, 나머지 한명은 맨뒷자석에 서양인들 사이에 앉았어.
그런데 버스 앞쪽 가운데에 진짜 정신병자같은 남자가 서있는거야. 손에는 비닐봉지를 부시럭부시럭 거리면서 혼자 계속 혼잣말을 함. 그러다가 우리를 쳐다보는거야.
좀 멀리가는 길이었는데 진짜 몇십분을 우리를 쳐다보면서 중얼거림. 친구랑 나랑 좀 긴장하기 시작했어
그런데 그사람이 비닐봉지 부시럭거리면서 뒷쪽으로 걸어오는거야. 그러더니 나랑 친구 앞에 바로 진짜 가까이 우리를 내려보면서 계속 일본어로 중얼중얼 거리는거야.. 근데 진짜 눈동자가 맛 간 느낌이었어 일반적인 혐한이 아니었음. 눈을 치켜뜨고 정신이 온전하지 않은느낌이랄까
버스가 그사람 말고는 조용했는데 사람들이 대놓고 쳐다보지는 않아도 다 여기를 의식하고 있다는게 느껴졌음. 누구 하나 안나서는데 진짜 밉더라 사람들ㅜㅋㅋ
진짜로 30-40분정도가 지나고 그사람이 우리를 죽일 수 있겠다는 생각까지 할 무렵에 내리더라고
진짜 친구랑 나랑 그순간에 오열함 진짜 큰소리로 엉엉 울었어
근데 거기가 정류장이 아니라 무슨 터미널같은데여서 버스가 엄청 천천히 한바퀴를 돌아서 나가야 했음
그런데 우리 뒤에 서양인들이 영어로 우리보고 창문 쳐다보지 말라는거야.
그래서 뭔가했더니 그남자가 내려서 버스가 한바퀴 도는동안 우리 창문 옆에 붙어서 계속 따라오고 있었음
진짜 그때 울면서 심장 터질것 같았어 너무 무서워서
내인생 최고의 또라이임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