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선도로터널뚫기) 이상한 제목과 달리 의외로 재밌다...(약스포)(약후방?)

제목만 보면 아니 저 괴상한 제목은 뭐여, 토목 관련 내용이여?싶겠지만
놀랍게도 여공남수 웹툰임(?!)
즉 제목의 2차선 도로 터널 뚫기는 읍읍을...개발하는...
여공남수는 새디스틱 뷰티, S 플라워에 이어 세번째로 보는건데
둘에 비해 상대적으로 얘는 좀 덜 알려져 있는 것 같아서 추천글 쪄봤어!


이 만화는 남주 임선휘가 오랜만에 복학했는데 초등학교 동창이었던 여주 김혜솔을 우연히 만나면서 시작돼
광고홍보학과 여신으로 유명한 혜솔이가 자기에게 잘해주니까 설레하던 선휘였지만
사실 혜솔이는 선휘를 좋은 멍멍이로 낙점한거였고...
그렇게 혜솔이에게 걸린 선휘는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게되고...
여기에 다른 사람도 얽히는...그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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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바로 이 만화의 여주이자 여공이자 군림하는 알파 김혜솔이야
얼핏 봤을 때는 그냥 얌전해보이는 인상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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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솔이는 참지않긔.jpg
사실 성깔이 매우 더럽고 자신을 조금이라도 거스르면 매우 기분 상해함
이러한 기질을 바탕으로 선휘와 밀땅을 하며 선휘를 휘두르고
작중 제일 꼭대기에 군림하고 있는 플레이의 중심이라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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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남주이자 남수인 임선휘
공식 미녀인 여주와 달리 그냥저냥 평범한 인상이지만
(주로 귀염상, 애기상으로 묘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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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수위는 괜찮겠지...?!)
귀여운 얼굴에 그렇지 못한 몸을 가진 덕분에 혜솔이에게 아주 제대로 찍히게 됨
얘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새뷰 변가놈 피지컬+해솔이 얼굴, 성격이라 할 수 있는데
(제일 유명한 여공남수 웹툰이 새뷰다보니 새뷰에 빗대어 설명함)
해솔이랑 다른 점은 이러니저러니해도 여공남수 플레이를 진심으로(...)즐기고
쾌감을 맛 보면서 혜솔이 없이는 갈 수 없게 되어버린거?ㅋㅋ
그리고 혜솔이를 잠깐 좋아했지만 와장창 된 이후로 혜솔이가 자기를 특별하게 생각 안 할 거라고 굳게 믿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상처를 덜 받는거?
그리고 나름 성깔도 있고 하고 싶은 말은 다하는 편이야ㅋㅋㅋ
(혜솔이한테는 잘 안 통하지만)
그래서 상대적으로 좀 마음 편하게 볼 수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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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남주를 소개했으니 다른 등장인물도 소개해야겠지?
오른쪽에 있는 남자는 오현우로 혜솔이와 유일하게 맨날 붙어다니며 친하게 지내는 애야
공식 미녀이자 광홍과 여신인 혜솔이처럼 공식 미남이자 광홍과 남신으로 통함
워낙 둘이서만 붙어있는 경우가 많다보니 둘이 사귀는거 아니냐고 소문도 많이 났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님
여러모로 멀쩡해보이는 남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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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혜솔이랑 맨날 붙어다니는 애가 그렇겠어...?ㅋㅋㅋ
네 뭐...그렇습니다...
그렇게 예상하기 어려운 반전도 아님ㅋㅋㅋㅋㅋㅋ
아직 개발 단계인 선휘랑 달리 여러모로 충실하고 충성스럽고 능숙한 개님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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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김태윤
선휘가 알바하러 간 호프집에서 같이 일하는 동료로서 접점이 생기게 됨
약간 노는 인상이긴 해도 기본적으로 선배에게 깍듯하고 예의바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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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얘도 은근 성깔 장난 아님ㅋㅋㅋ
여기 여캐들은 다들 기가 쎄ㅋㅋㅋㅋ(매우 좋다는 뜻ㅎ)
원래는 그냥 제3자였지만 1부 마지막과 썸네일을 보면 앞으로 더 진하게 얽힐듯ㅎㅎ


여기까지가 주요 등장인물들 설명이야
그림이 다소 아쉽긴 한데
ㄹㅇ찐여공남수에
남캐들도 혜솔이랑만 엮이지 서로랑은 전혀 안 엮이고
(오히려 은근 견제하고 껄끄러운 편)
여캐에 대한 성적 대상화도 별로 없고
(여주 몸이 정말 현실적 막 수박 달려 있고 개미 허리 이런거 아님)
반면에 남캐 아헤가오는 엄청나게 많이 나온다ㅋㅋㅋ


뭣보다 작가가 여자임
이름 때문에 오해 사기 쉬울 것 같은데 자기 여자라고 땅땅 하셨어ㅋㅋㅋ
근데 그렇게 놀랍지도 않은게 보다보면 느껴져
작중 묘사나 여주 생각이나 말하는 거나 남캐들 설정 보면
남덕 감성이 전혀 없음을 알 수 있음
그러니까 다들 나랑 같이 보자~
내일 2부 시작한다구~
다들 165 순한 얼굴의 알파 여주랑 188 순한 얼굴의 몸좋은 남주+그밖의 멍멍이들 츄라이 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