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운반/매춘/가상도시/차이나타운/감정물/시리어스물]
강공, 미남공, 집착공, 절륜공, 후회공, 재벌공, 개아가공
미남수, 무심수, 까칠수, 상처수, 짝사랑수, 도망수
(키워드는 작품 진행에 따라 추가 및 수정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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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가가 가장 밝은 시간, 새벽 2시 40분.
싸구려 네온사인의 푸른빛이 스며든 거리.
퀴퀴한 냄새를 풍기는 빈민가 도시의 옅은 잔광이 내내 우리를 밝혔다.
그 조도에도 눈이 부셨다.
그와 함께여서였다.
조아라 작품소개 발췌했어! <Pale Afterglow> 라는 작품이고 한글 제목으로 옅은 잔광
4월부터 연재하시다가 스토리라인 바꾸시고 11월에 다시 올려주신 작품이야ㅠㅠㅠ
작가님 전작은 경성망량기담
전작이랑은 분위기 완전 다른데 작가님 고유 세계관? 이고 사이버펑크 느낌!
비 내리는 축축한 도시하고 네온사인 엄청 많은 그런 슬럼가 빈민촌 도시 배경이고 수 시점인데 스토리 진행이 되게 모호해.
독자들한테 계속 궁금증 심어주고, 한 번에 직업이나 이런 거 잘 알 수 있게 낱낱이 드러내는 것보다 진행되면서 깨닫게 되는 부분이 많아!
문장은 나 전작부터 너무 좋아했는데 한층 더 깊어진 느낌이라 좋았어.
공은 차이나타운의 정체 모를? 백만장자야. 3번가라는 외부와 격리된 사창가 향락 도시에 무법지대인 차이나타운 우두머리라는 설정이고 중국인 캐릭터! 작중은 구역별로 나뉘어 있는 세계라서 국가명이 언급되지는 않는데 차이나타운인 것도 그렇고 공 이름도 리웨이.... (이름 너무 까리해)
권태롭고 나른하고 그런 느낌 너무 잘 살아있고 위압감ㅠㅠㅠ 그리고 수는 처음에는 창부인가 싶지만 알고 보니 실력 좋은 마약 운반자였고 공이 수를 사서 위험한 어떤 의뢰를 하게 하려고 이렇게 저렇게 꼬시는 내용으로 아직 진행 중에 있어....
업로드는 좀 느린 편인데 주말이나 금요일 저녁에 몰아서 올려주시는 편이야!
선작해두고 한번 봐바ㅠㅠ 묵직하고 깊은 느낌이라서 간만에 수작 찾았다는 생각이었어
진득하고 치명적이고 묘사 좋은 글 좋아하는 토리들은 취향에 잘 맞을 것 같아!!
다들 재미있게 읽고 노정에서도 많이들 알아줬으면 좋겠는 작품이라 급하게 영업글 쪄 봤어ㅠㅠ 영업이 잘 될지는 모르겠다ㅠㅠㅠ
한번씩 시도해줘! 글 읽어줘서 고마워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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