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주기적으로 꼭 다시 보거든 ㅋㅋ
지금도 보는데
이제 하지원한테 어떻게 빠지게되는지 첨부터 감정 변하는게 잘 보여 ㅋㅋ
첨엔 조인성 소지섭 둘 다 박예진한테 꽂혀있거든?
소지섭뿐만 아니라 정략결혼하는 조인성도 박예진 예뻐서 맘에 들어함 ㅋㅋ
딴남자 좋아한다니까 질투도 느끼고
오히려 하지원은 발리에서 고작 한 번 본 게 전부라
한국에서 다시 만났을 땐 누군지 알아보지도 못해 ㅋㅋ
취업청탁 냉정하게 거절
명함도 구겨서 버림
근데 박예진이 결혼 앞둔 조인성 앞에서
나 정말 그사람(소지섭) 사랑하나봐 하면서 울고
너랑 결혼 파토내겠다 하니까
하지원을 찾아감...
아마도 손상된 자신감 회복하려고 그런 거겠지
손예진이랑 소지섭한테 당한 치욕을 보상받듯이..
하지원은 명확하게 자기보다 훨씬 밑바닥 인생이잖아
근데 그 하지원은 또 소지섭이랑 옆집에 살면서 붙어다니네?
자기랑 있을 때와는 다른 웃는 얼굴로
한편 소지섭은 박예진한테 자기 집 보여주고 자괴감같은거 느끼거든
심지어 그 앞에서 엄마가 동거하는 남자한테 맞고 있어서 더욱 ㅠ..
그런데 나중에 엄마가 따로 나가사는 소지섭한테 반찬 갖다주러 왔는데
그앞에서 엄마랑 실랑이하다가 반찬 다 떨어뜨려
질린듯한 소지섭이 엄마한테 줍지말고 그냥 가라하고..
근데 이때 하지원이 넘나 자연스럽게 반찬통 주워다가 갖다주고 도와줌
굳었던 분위기가 순식간에 확 풀어지는 느낌 ㅋㅋ
박예진이랑은 다르게 자기 범주 안의 사람? 자기랑 비슷한 부류라는 걸 느꼈겠지?
만약에 같은 상황에 박예진이 있고
비슷하게 도와줬다고 쳐도 그때 소지섭이 느낄 감정은 사뭇 다를 거고
근데 그 하지원은 돈 때문에 자존심 굽히고 조인성을 자꾸 찾아가...
눈에 밟히지 않을 수가 없겠지 ㅠ
확실히 발리는 두 남자가 경쟁하는 드라마다 싶어 ㅋㅋ
그 매개가 박예진에서 회사랑 이수정으로 옮겨간
보면 볼수록 소지섭 조인성이 하지원 사랑하는게 너무 잘 보이던뎈ㅋㅋㅋㅋ 오히려 하지원이 정말 사랑한게 맞을까 싶음 이쪽은 생존과 계속 이어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