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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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마시다 보니 두 녀석이 햇살에 나른나른 구워지고 있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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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댕청댕청한 애는 서울역 던키 도너츠 앞에 케이지 채 하루종일 버려져 있었던 애야. 동생이 주워 왔는데, 임보가 임종때까지 보호가 되서 우리집에 짐 풀었어.

원래 있던 우리 공주가 작년 2월초에 가고 남겨진 시츄가 많이 힘들어 했거든. 이대로 시츄도 보내게 될까봐 불안했는데 몇달뒤 이렇게 막내 오고 시츄도 기운을 차렸어. 둘 사이가 아주 좋다고는 못하겠는데, 그래도 투닥투닥 치카티카 할 상대가 생겨서 안심 같은게 되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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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웃고 있는 아이가 우리 공주님. 언제나 새침 도도했는데... 지도 알았는지 시한부 판정 받고 많이도 웃어줘서 마지막 기억까지 웃는 모습으로 남은 내 천사
  • tory_1 2020.01.03 12:32

    전주인은 벌 받고 토리는 복 받아라...! 시츄가 친구가 생겨서 좋은가보다 기운 차렸다니 다행이야 새해 복 많이 받어

  • tory_2 2020.01.03 13:1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5/05 18:47:21)
  • tory_3 2020.01.03 14:41

    공주도 시츄도 막내도 너무너무이쁘고 그렇다

    근데 톨 마음이 젤 예뻐 동생 맘도...

    톨네 가족 2020 복 진짜 많이 받아 :)

  • tory_4 2020.01.03 17:12

    아 마지막 웃고있는사진 너무 짠하다ㅠㅠ

    톨이 진짜 대단해

  • tory_5 2020.01.03 17:3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10/27 16:04:48)
  • tory_6 2020.01.03 18:28
    헝 눈물나ㅠ 무지개 너머에 있는 공주도
    남은 두 아가들과 토리네 가족도 모두 행복하기만 바랄게!!
  • tory_7 2020.01.03 18:5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8/19 23:20:23)
  • tory_8 2020.02.22 20:58
    예쁘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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