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내 취향은 수가 멋있는걸 좋아하는 수맘에 가까움
호 : 미인공, 다정공, 귀엽공, 미남수, 떡대수, 능력수, 판타지물, 성격이 독특한 캐릭터(주둥아리나 인성이 사악한거 제외)
불호 : 강압공, 갑공, 미인수, 약수, 피폐물
생츄어리 : 미인연하공x미남떡대수. 존잼. 세계관이 재미있고, 수가 굉장히 독특해서 좋아함. 후회수지만 공맘들이 그거 보고 달리기엔 힘들 것 같음. 판타지적으로 굉장히 재밌음. 작가님 소설 중 최애
최초의 온기 : 본지 좀 돼서 가물가물한데 동갑일걸. 재회물일거고 똑똑한 다정공과 착하지만 별다른 능력은 없는 수였던거 같음. 김모래님 소설로선 무난하니 다른 김모래님거 재밌었으면 괜찮음. 이상하게 난 얘랑 첨밀밀 스토리가 헷갈려 ㅋㅋㅋ 동창재회물이라 그런가
그 마법사의 소환수 : 내 최애수가 나옴!! 너무너무 좋아함. 로드판타지 좋아한다면 무난히 볼만함. 1권은 좀 뽕빨같고 2권도 약간 그런데 그 뒤론 무난한 로드판타지. 엄청 창의적이거나 신박한 전개, 세계관은 아니지만 무난하게 볼만함. 다정하고 충성심 높은 기사떡대수x세상물정 모르는 미인 연하 마법사공(성장형). 전반적으로 떡밥도 적절히 회수하고 크게 모나지 않은 전개에 꿀 떨어지는 것 같은 달달함과 적절하게 배치된 씬까지 내 최애♡ 작가님 씬장인인거 알지? 아 둘다 후반 먼치킨
그레이(gray) : 수맘인데도 공이 호구다, 왜 수를 좋아하냐?는 말이 절로 나온 소설. 대놓고 쓰레기짓을 하진 않지만 내가 보기엔 수가 공 인생 망침. 미인?미남?열성알파공x미인우성오메가귀족수
글을 쓸 때 언제나 장편인 건 아니지 : 내가 단편집을 찾아 헤매게 만든 소설. 모든 단편이 재밌는 건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무난한데 1권의 처음과 두번째 단편은 정말 좋았음. 1권은 대체로 밝고 부드러운 분위기고 2권은 피폐하고 어두운 분위기. 아무 스포 없이 1권 보고 힐링했다가 2권 보고 찝찝해짐(피폐물 별로 안좋아함 특히 수가 성적으로 구르는거)
누구를 연민한다 하더라도 : 작가님 소설 중에 상당히 건조한 편. 물론 기본적으로 감정묘사가 많지만, 그 감정묘사가 건조하고 버석하게 갈라진 느낌. 판타지 좋아하면 깔끔하게 단권짜리 판타지로 볼만함. 주제는 누가 뭐래도 사랑. 공이 죽은 채로 시작()함. 죽은 공 부활시키러 여행을 떠나며 과거 회상이 가끔 들어가는게 소설의 내용임.
더 넥스트 도어 : carpet님을 처음 만나뵙게 해준 소설. 처음 봤을땐 진짜 숨넘어갈듯이 웃었음. 수는 한국인인데 미국에서 기간제 강사와 알바하는 사치스런 미남수, 공은 세계 탑급 발라드였나 암튼 팝가수 흑인미남공. 매우매우매우 미국 느낌 많이 남. 수는 한국인인데도 미국에서 태어났나 생각들 정도. 대신 그만큼 약간 미국식 여혐이라고 해야하나? 이런거에 민감하면 비추
뱀파이어의 정원 : 보살미남뱀파이어연상공(천살 넘음)x늑대수인미남떡대수(32살인가 근데 종족 기준으론 미자임). 나이차만 보면 공이 도둑놈 같겠지만 수가 개과 닉값하느라 매우매우 지랄견같은 말썽을 피움. 그래서 보살공... 이렇다할 서사가 깊은 소설은 아니지만 그래도 애정결핍수가 귀여움. 지뢰 될법한건 초반 강압적 씬과 (스포)공한테 죽은 찐사 있음(스포)
스폰서 : 작가님 이번에 다 썸딜에 내셨나요?? 작가님 소설 중 제일 점잖고 인성이 드러운() 수와 까칠한 공이 나옴. 미인~미남까칠배우공x재벌미남떡대갑수. 개인적으로 작가님의 강점은 달달물에 있다고 생각해서 3권이 제일 좋았음. 알오물이지만 알파, 오메가 둘 다 차별받는 세계관이라 좋았음.(알파우대 오메가천대 싫어함). 표지가 매우 쩔어
외과의사 연애일기 : 나도 아직 1권밖에 못봤는데 ㅋㅋㅋㅋ 떡대수라서 샀지만 떡대는 없음 ㅠ 수가 더 크긴 함. 190대 수랑 180대 공. 연상교수님의사공x연하인턴수. 키가 크고 통뼈라 그렇지ㅠㅠ 운동할 시간도 없는 의사인턴수는 떡대수일리가 없잖아요ㅠㅠㅠㅠ 그거랑 별개로 재밌어서 다음권 사뒀음. 수가 귀여움 약간 제타입의 건아 느낌 남
유성우 : 수 사랑>>>공 사랑. 수는 재벌이고 공 애기때부터 좋아했고 공은 그 재벌가 서자임. 공은 수가 자기 예뻐해도 질색하고(수가 좀 제멋대로임. 자기 먼저 죽으면 공 순장시킬 수) 그러다가 어찌어찌 정 드는 얘기. 작가님 소설 특징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얘네가 사랑에 빠진다는() 거라 공수한테 왕따당하는 기분을 덜 느끼려면 뇌를 비우고 봐야하는데 얜 좀 천천히 바뀌어서 괜찮음. 대신 누구는 덜 재밌다고 하기도? 아 문란공 동정수라 아쉽
이론과 실제 : 김모래님 소설중에 제일 이질적인? 소설. 연하에 까리한 미인?공x약간 소심한 칼럼니스트 미남수. 공이 수 잘생겨서 플러팅하다가 어찌어찌 둘이 이어지는 얘기. 난 까리한 공에 별 생각 없는데 대체로 까리하다는 평이 많음. 약간 현실 썸같다는 평도 봄. 음 난 무난히 재밌었음. 수가 매우 미남임. 앗 그러고보니 작가님 신작 안내시던데 썸딜로 생존신고 하셨군요... 신작 좀...
지극히 드라마틱 : 뇌청순 눈새연하배우공x재벌미남수. 매우매우 웃기고 진지한 l을 바라지 말기. 작가님 책은 뇌를 비우고 보는 거임. 수가 공보고 아가라고 부르고 공이 수를 오빠라고 부르는 개그스폰...?물
진창을 구르는 폐하 : 전생에 반역으로 황제가 된 수의 첩?이었던 수였공이 회귀해서 복수하려고 수 까는 얘기. 수는 매우 유능한 마법사지만 구박받고 자랐고 전생에 공을 강압적으로 취했지만 원래는 순박하고 착하다고 함.. ??? 좀 유치한 편이고... 아 씬이 많음
천직 : carpet님 소설 중에 제일 모럴이 없고! 모럴이 없고! 모럴이 없음! 여혐이라고 느낄만 한 요소 있음! 나는 경고했음. 공은 글케 잘생긴 편도 아니고 권력형도 아닌 서브커플의 재벌공의 부하인 깡패공x작중 제일 잘생긴 미남(전)재벌수. 얘네가 왜 사랑을 하는진 나도 모름. 1권은 공이 더 우위같은데 2권에서부턴 수가 공 휘두름. 서브 커플이 좀 더 왕도적인 bl서사에 가까움
콜링 : 판타지 소설 주인공이 게이일뿐이라는 평을 받는 소설. 묶기 마법을 쓰고 싶다면 콜링을 보세요! 가 아니라 독자적인 마법 세계관 좋아하면 추천. 다만 공이 여자 사서 하는 장면 있음(수 만나고도). 천재가난수 부자공.
트립! : 노맨스로 유명한 에이미의 우울 작가님의 bl. 이지만 l은 어디에? 과거로 가게 된 주인공이(공수 말고 이야기 주인공) 역사소설 주인공들과 엮이는 얘기. 누가 봐도 삼총사 모티브인게 팍팍 느껴짐. bl이라기엔 주인공은 ㄹㅇ 암 생각이 없고 걍 주변 사람들이 얘한테 관심 있다는 내용. 유쾌한 활극 느낌이라 난 좋아함
호랑이 장가가는 날 : 아노르이실님 글 답잖게 씬이 적은편. 암것도 모르는 호랑이 산군.. 인가 신선인가하는 수랑 매우 예쁘고 다정한 여우공. 또랑이(다람쥐)가 귀엽고 호랑이가 고양이 과라고 상자에 들어가는 수도 귀여운 소설. 근데 귀신도 나와서 무서웠다는 사람도 있더라.(텍스트 한정 공포물 잘 봐서 어느정도인지 모름). 무난한 수 성장물
끝!! 참고로 나는 책 볼때 어지간해선 무난하게 재미를 느끼는 편이고 판타지나 떡대수면 가산점이 많이 들어가서 객관성은 죽었음... 그래서 걍 내가 느낀바와 전체적인 분위기, 공수 키워드 위주로 적어봤음. 나톨의 이번 썸딜 수확 : 김모래님, 니구달님 살아계심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