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진짜 여러 웹사이트에서 이겜 재밌니 수작이니 뭐니 하는데 전혀 왜 수작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 감 내 기준 아틀리에 시리즈 중에서 다시는 꼴도 보기 싫을 정도로 개똥겜이었음 억지로 플레이타임 늘이려고 한 건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퀘스트 하는데만 시간 투자하고 결과적으로 몇일동안 노가다 하면서 다른거 해봐도 퀘스트가 언락이 안되어서 결국 접음. 아래도 불호감성 가득하니 재밌게 한 톨들은 스루해주길 바라... 이때까지 소피,피리스,리디수르,루루아,로로나 등 다른 아틀리에 시리즈 하면서는 전혀 불만을 느끼거나 하지는 못했는데 유일하게 별로고 핵노잼에 짜증난게 라이자 아틀리에였음. 난 참고로 엔드게임 컨텐츠를 적당히 즐기고 히든보스 깨는것도 좋아하는데 엔드게임 컨텐츠로 할만한걸 억지로 강제해둔 느낌이라 너무 거부감이 컸어
1. 스토리 라인
그냥 평범한 일본식 RPG 스토리, 중간에 핵 짜증나는놈 있는데 결론으로는 얘도 사실 나쁜 애는 아니였어... (와 같은 뻔한 일본식 RPG 스토리)에 일반적으로 스토리가 굉장히 짧고 반전도 딱히 없고 그저 그랬음. 스토리 자체는 별로진 않은데 그냥 보통이야 근데 말했다 싶이 특별한 부분은 없음. 보통이야.. 다만 너무 진부할 뿐....
2. 퀘스트 (개극혐)
내가 제일 빡친 부분이 퀘스트였는데 계속 퀘스트의 퀘스트의 퀘스트 연퀘를 받아서 퀘스트를 다 밀어야지만 최종 무기를 만들 수 있음 (왜냐면 최종무기 재료가 퀘스트 다 밀고 나서야 나오거든...^^) 근데 새 퀘스트가 뜨기까지 약 몇일씩 걸려서 (커뮤니티에서는 하루만이라고 하는데 하루만에 언락된적 없는 듯) 이미 연금 레벨은 레벨대로 오른 상황인데 퀘 기다리는데 ㄹㅇ 개 지루하고 쓸데없이 돌아다니거나 연금해야함 (바로바로 이후 퀘를 받을 수 있는게 아니라서 쓸데없이 연금을 두세번해서 시간을 때워야지 다음 퀘스트가 나오는데 이런식으로 퀘 기다리는 시간을 늘여서 억지로 플탐 채우는 느낌) 퀘가 재밌는것도아니고 내용도 그다지 없음 퀘스트 강제가 내 기준 정말 짜증났었음. (총 깨야 하는 퀘스트수 도 무려 94개임.. ^^) 나는 지금 최종보스 깼는데도 연퀘가 안떠서 계속 연금, 파밍하고 있는데 이번엔 퀘가 아니라 무슨 보물상자를 찾아야 한다네? 이렇게 퀘스트나 엔드게임 컨텐츠(보물찾기) 를 강제로 넣어버린 단점이 모든 장점을 상쇄해서 난 비추함 최종템 조건이 이전처럼 그냥 연금렙을 올리는것만으로 해결했어도 좋았을텐데 현돌이나 우리가 대부분 엔드게임 컨텐츠에 쓰는 재료들이 다 퀘스트 올클후 보물상자 찾기를 다 해야지만 뜸. 퀘스트 다 미는걸 억지로 강제화하고 보물찾기같은 쓸데 없이 노가다 요소를 집어넣은 이유를 모르겠음. (참고로 로로나 했을때는 퀘스트 재미있게 받아가면서 잘 했었음)
3. 캐릭터
여캐들 귀엽고 성격도 좋고 다 좋은데 남덕 겨냥한 겜이라는게 너무 심하게 느껴짐 (가슴, 엉덩이, 허벅지 등을 일부러 엄청 크게 만들어둠 캐릭터 자체는 좋은데 진짜 덕후들 겨냥한게 너무 심하게 느껴져서 머글이라 평소에 여캐 노출이나 등등 비교적 신경 안쓰는 나톨도 거부감 느껴졌음). 남캐들 별로임 잘생긴 남캐 없음
4. 연금 및 전투
연금은 초보들이나 처음 하는 사람들에게는 편함 렙업도 쑥쑥 잘 오름 근데 다른 작이랑 비교했을때 쓸데 없이 재료 파밍을 위해서 도구연금을 해야하며 또 여러가지 도구로 파밍을 하는게 처음에 매우 귀찮게 느껴졌음. 그래도 이것 저것 새로 생긴 시스템들은 좋다고 생각해 (양판점 대신 템 복사를 젬으로 가능하게 한 부분 등... 그런데 젬도 노가다성이 강하기 때문에 노가다 싫어하는 사람은 이것도 정말 싫어할 수 있음)
전투는 어차피 아틀리에 시리즈에서 기대하는 부분은 아닌데 그래도 다른 작들에 비하면 괜찮다고 생각해 다만 서포터/디펜더/어태커를 판별하는 알고리즘 등이 똥망이라서 내가 원하는 캐릭터가 올 디펜더/올 어태커라면 세명만으로 전투가 불가능하다는게 흠
총평: 아틀리에 시리즈 다 재밌게 하고 노가다 좋아하는 나톨도 절레절레 한 개똥겜 사지 마세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