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톨은 원래 손으로 다이어리 꾸준히 쓰던 톨인데
아이패드 사면서 굿노트 다이어리로 완전히 다 옮겼거든.
근데 이제 2020년 되니까 새 다이어리 쓰고 싶어서
서식 같은거 찾아보다가 유료 서식은 뭐가 있나 싶어서 네이버에 검색 해봤는데
유료 서식 생각보다 많이 팔더라고
파는 사람 많이 생겼더라
아무래도 공짜로 만들어서 파는 것 보다는 유료서식이 좀 더 퀄리티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보는데
인프제 뭐 이런 유명한 곳은 유료서식이 15000씩 하더라
안 유명한 것도 12000원은 하는 것 같아.
근데 내 생각엔 완전 비싼 것 같거든..
실물로 뭔가가 오는게 아니고 제작 하는데 원가도 안 들어가고 순수익 거의 100%일 것 같은데
왜 종이 다이어리보다도 비싼걸까?
+) 피드백 추가
현업톨들이 원가 안들어가고 순수익 거의 100%라고 쓴 부분에 대해서 기분 나빠 하는 것 같아서
피드백 추가하자면..
종이 다이어리=창작 인건비 + 원 재료 (종이,잉크,다이어리 커버 등 외적인 디자인) + 인쇄비 + 포장 + 배송비
주문하면 실물 다이어리가 옴
디지털 다이어리=창작 인건비 +(0)
주문하면 PDF를 이메일로 받음.
원가가 안 들어간다= 판매자가 상품을 만들기 위해 돈을 내고 뭔가를 사지 않는다.
순수익 100%= 판매가 번 돈 - 판매자가 상품을 만들기 위해 들인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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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장사 라는게 상품을 만들기 위해서 원 재료를 사서 뭔가를 만들어서 팔잖아.
종이 다이어리도 저기 위에 쓴 대로 창작 인건비 외에 여러가지 비용이 들잖아
근데 그에 비해 디지털 다이어리는 원 재료비가 안 들잖아.
내가 원래 쓰던 다이어리는 아이코닉 저널J로 만천원 정도하고 세일해서 사면 만원 안쪽으로 살 수도 있어.
아이패드 다이어리는 만이천~만팔천원 정도
그래서 상대적으로 비싸다고 생각되서 글 쓴거야.
내 일이 디자인쪽이랑은 거리가 멀어서 저렇게 쓴 문장이 논란이 될 줄 몰랐어.
그런데 나도 댓글 플로우가 날서있어서 기분이 좋지만은 않아.
여러 명이 내 의견에 꽤 부정적이었고 몇몇 무례한 댓글들도 그렇고
내 입장에서는 댓글 플로우가 원글에 대해 공격적이었다고 느꼈어
서식만드는거 배우는데만 굉장한거 들어가는거 아니고 마카롱 만드는것도 돈드는건데 마치 서식만 굉장한것마냥... 난 파생글 보고나니까 그냥 기업에서 나오길 기다려야겠다라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