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대사 하나 해치운 찐톨이야 게시글은 펑했어서 마지막으로 계속 띄워둔 탭 스샷 첨부함
그 글에서 계속 안한 이유는 1. 순식간에 쌈판 될 미래가 보여서 / 2. 내가 의도한 쌈판이 아니기 때문에. (아쉽지만 테트리스 안하는 건 좋다를 말하고 싶었음)
그럼에도 새 글 판 이유 1. 최대한 조심스럽게 접근했음에도, 예민한 주제니까 좀 더 단서를 붙이거나 했어야 했는데 루머를 키울 뻔한 상황에 대한 반성을 전하고 싶어서 / 2. 첫댓쓴 1토리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어서... / 3. (빠뜨렸는데) 사실 관계 정리
글 일단 지우고 다시 댓글 찬찬히 봤는데 내 생각은 이래
팩트가 하나 있다고 해서 그 주장 전부가 루머거나 루머의 시초가 반드시 아닐 수는 없다는 거.
팩트1. 90퍼를 언급한 작가님이 계셨다
팩트1-1. 출판사 내부 사정으로 인해 60퍼로 조정한다고 다시 언급하셨다.
팩트2.이벤트를 저격한 다른 작가님도 계셨다
팩트2-1.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하셨다.
팩트2-2. 이 때문에 ㅌㅇㅌ와 노정이 다소 시끄러웠다.
팩트3. 아직 이벤트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서지정보 등을 통해 50% 즈음이라고 노정에서는 추측 중이다.
확인되지 않음1. 팩트2의 작가님이 ㄹㄷ에 항의를 했다? (일단 나는 못찾음)
확인되지 않음2. 항의가 실존할 경우, ㄹㄷ가 그걸 고려했다? (아직 이벤트가 공개되지 않은 시점에서 리디 입장은 전혀 모름)
확인되지 않음3. 만약 항의가 실존한다고 했을 때, 그게 팩트2의 작가님이 한 것인가 아니면 작가카페에서 한것인가? (일단 나는 모름...)
추측. 출판사 내부 사정은 논란으로 인한 결과라고는 의심할 수 있다.
추측에 대한 사견1. 그러나 이 상황에서 퍼센트를 줄인 게 ㄹㄷ의 권고인지, 출판사의 권고인지, 출판사와 작가님이 같이 고민한 결과인지는 모르며 단지, 그 계기가 논란이라는 것만 의심할 수 있다. 주체가 누군지는, 지레 겁먹고 조정한 건지, 정말 직접적인 항의를 고려한건지는 루머의 범위라고 생각.
이어지는 사견2. 희미한 인과관계가 존재한다는 거 자체는 부정할 수 없지만 정확한 상황은 순수한 독자 입장에서는 알 수가 없으므로, 작가님의 입김이 세다는 말은 성급한 결론이다.
이어지는 사견3. 이번 사례만을 근거로 해서 노정에서 악덕 플랫폼에 맞서 작가님의 권리 지켜줘야만 한다 글은 안보였으면 한다는 말은 입틀어막는 건 차치하고서라도, 근거도 빈약하다. 물론 노정에선 되도록 평화로웠으면해서 반가운 건 아니지만 적어도 이 결론은 무리수라고 생각.
(이 말에 동의하더라도 이 내용이 이 글의 주가 아니니까 나가서 새로 글파서 갑론을박하자!)
결론은 작가의 항의나 리디의 고려가 명백하게 보이지 않은 시점에서 내가 지운 글의 댓글 흐름은 충분히 루머를 키우는 배지가 될 거 같아서 지웠고, 팩트a와 팩트b를 맘대로 섞으면 팩트c가 아닌 추측d, 루머e가 될 수도 있단 걸 생각하면서 조심해서 즐거운 노정하자ㅠㅠ
글 쓰다보니 완전 뒷북이다;;; 나도 좀 더 조심해야지ㅠㅠㅠ
일단 팩트라고 쓴 부분은 내 눈으로 확인했어 혹시 수정해야할 만한 게 있으면 정정할게
+ 1톨은 팩트2의 작가님을 언급하진 않음. 그 작가님도 포함된다고는 볼 수 있음
그 뒤 다른 톨이 이거 루머 아니냐는 댓에 저격한 것과 현 상황을 엮어서 인과를 주장함
여튼 댓글 플로우가 산으로 가기 딱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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