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한줄 요약:
훨씬 적은 힘으로 방아쇠를 당길 수 있게 해주는 장치
세트 트리거는 소총에 옵션으로 붙어있는데 방아쇠를 가볍게 만들어줘
힘이 덜 들어가니까 명중률이 높아진대
여러 종류가 있는데 싱글 부터 알아보자
https://img.dmitory.com/img/201912/7xW/G2i/7xWG2ioUoMS0Sw6ImAk8ME.png
위 사진은 세트 트리거를 쓰지 않은 상태야
평소대로 총을 쏘면 ~1.81 kg의 당기는 힘이 필요해
아래 사진은 세트 트리거를 앞으로 밀어서 (사진 상으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활성화 한 상태야!
저 스프링이 조금 압축된 상태인거 보이지?
이제는 살짝만 힘을 줘도 당기는 힘이 몇배로 불려져서 총알이 발사 돼
마지막 출저에서 보니까 ~0.11 kg면 된대 (~4 ounce)
거의 16.5배 곱해진거야
출저: http://www.hallowellco.com/single_set_trigger.htm
싱글 세트 트리거가 있으면 더블도 있어!
https://img.dmitory.com/img/201912/6jR/dGf/6jRdGfB0TSI4Y4OAeAqIyC.jpg
출저: https://www.hunter-ed.com/muzzleloader/studyGuide/Set-Trigger/222099_700062673/
https://img.dmitory.com/img/201912/1or/sVw/1orsVwJjPKkGs8eGc6wcuI.png
위 사진이 비활성화 상태, 아래는 활성화 상태
뒤로 당겨서 (사진상으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활성화 하면 위쪽의 지그재그 부분이 서로 맞물려!
그러면 앞의 원래 방아쇠에 당기는 힘이 (스프링이랑 나사랑 다른거랑 엄청 복잡한 관계에 의해) 몇배로 곱해져서 조금의 힘으로도 총알이 나가
출저:
http://www.hallowellco.com/double_set_triggers.htm
여기서 더 복잡하게 들어가지만 마이 네임 이즈 알못.... 내가 이해한 부분만 적어봤어
소설에 대입해보면 차정원의 십수년간 이어진 폭력, 가스라이팅, 그리고 후려치기가 임지호의 세트 트리거가 되었다고 이해했어
원래의 지호라면 그냥 넘어갈 수 있을 정도로 단단했겠지만 이제는 깃털로 톡 건드리면 펑 터질 상태
마치 세트 트리거가 활성화된 방아쇠 처럼 한계치로 몰린 지호를 암시한게 아닐까 싶어
이상 수가 공을 쏴죽이는 파멸엔딩일까 싶어서 제목의 뜻을 알아본 김토리입니다
모두가 알고 있었던 내용이면 뻘줌하게 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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