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링이 엄청난 소갈비가 싱싱한데다가 세일중이길래 갈비찜.
탄산수에 담갔더니 빠른 속도로 고기가 뽀얘짐(핏물이 잘 빠졌다는 뜻)
인스턴트팟(다용도 압력솥)에 20분 맞추고 고기랑 무랑 양념넣고
꺼내서 다른 야채들 넣고 한번 끓였더니 30분도 안걸려서 만들었는데 살이 야들야들 쏙쏙 잘 발라짐 +ㅁ+
무랑 당근 동글동글하게 만들기만 귀찮음.
요리방에 '카레국' 쳐서 카레국 버터 카레 레시피
카레만 먹기 아쉬워서 돼지고기 사다가 생돈까스 만들고 동시에 약불에 소시지 올려서 같이 먹음
국물이 꼭 필요한 톨이라 김치우동
고기 좋으면 생돈까스 꼭 만들어 먹어, 한번에 만들어서 냉동실에 차곡차곡 쌓아 놓으면
돈까스샌드위치도 해가고 어느날 배고플 때 돈까스만 튀겨먹어도 좋고 활용도 넘 좋음.
고기 너무 많이 먹어서 죄책감 들어서 담날은 야채섭취를 늘렸어 월남쌈 + LA김밥 + 분짜
LA김밥의 핵심은 [[[[날치알+마요네즈 소스]]]] 그거에 와사비간장 찍어먹으면 캬!!!!
분짜는 원래 삼겹살로 해야하는데 없어서
냉동닭가슴살에 고기양념(피시소스1T/ 간장 2T/라임또는레몬즙 3T/설탕 6T/ 물 6T/ 다진마늘1T)
분짜 소스(피시소스:식초:설탕:물=1:1:2:8)에 고추랑 당근이랑 파 넣어서 뚝딱
그러고 다음날 떡볶이....
근데 그거 아니? 저 김말이 당면아니고 곤약면으로 만들었어.
동거인에게 곤약으로 만든 김말이 이므로 칼로리가 0에 수렴할거라고 했다가 비웃음 당함 ㅜㅜㅜㅜ
곤약 김말이 맛은 일반 김말이랑 90% 이상 똑같아!!!! (김에 넣고 말아서 자르고 튀기는게 힘들 뿐)
곤약 데쳐서 야채다진거랑 간장 참기름 후추 팍팍 해서 만들었어
심정상 칼로리를 덜 섭취한 느낌이었어.
다음날 죄책감을 덜고자 고기 없이 해산물과 풀로만 구성.
크리스마스 리스 샐러드. 한식과 균형을 맞추려고 드레싱은 참깨드레싱.
간고등어 꼭 사놔라.
한번 사놓으면 구이도 하고, 김치 넣어서 찜도 해먹고 만능임.
생선구이 집에서 쉽게 냄새적게 하는 팁?
종이호일 길게 뜯어서 후라이팬에 호일, 그 위에 냉동고등어 올리고, 남은 호일 부위를 접어서 뚜껑처럼 만들어서 구움
종이호일 덕분에 기름도 안튀고 뒤집을 때도 종이 째로 뒤집어서 모양도 예쁨.
다들 연말에 든든하게 먹길.
요리방 덕분에 늘 잘해먹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