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의혹이 있었던거는 몇달전에 접했었고
그 이후에 더이상 그에 관한 이야기들이 파생되지 않아서 아닐거라 생각했었음
그런데 얼마전에 작가 지망생분이 고소당했다는 글을 보고 놀람
작가측에선 해명글을 요구했고
지망생분은 담당 형사님에게 당시의 작품을 카페에 공개하여
그렇게 표절의혹을 해소시켜드리겠다고 했다는데, 그걸 만류했다는 부분에서 의문이었어
표절의혹이 억울하다면 그에 관한 문제를 가장 깔끔하게 해결하는 방법은
유사하다고 여겨지는 작품을 공개해서 아니라는걸 밝히면 되는거잖아
그런데 방송을 며칠 앞두고 그것은 더 분란을 초래한다고 했다고 하는데
1화를 보고 난 감상은 작가 지망생분의 글이 보고싶다는거야
사랑의 불시착
어느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 자용 리정혁의 절대극비 러브스토리
작가 지망생분이 2012년~2013년 공모전에 응모했던 작품
전직 발레리나가 한탄강 부근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다 예기치 않은 '북풍'이 불어
북방한계선 북측 비무장지대에 불시착한다. 그리고 인근 부대에 복무하는 한 북한군 특수부대원에 의해 발견되어 그의 도움으로...
방송을 보기전까진 돌풍으로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말그래도 북한에 불시착하는 건줄 알았어
근데 실제로는 작가 지망생의 작품처럼 북방한계선 북측 비무장지대에 불시착하는거더라고.
그리고 인근부대에 복무하는 한 북한국 특수부대원에 의해 발견되고
패러글라이딩도 그렇고 로설에 흔한 스토리라는 이야기들도 있는걸로 아는데, 아니 어떻게 저게 흔해?
처음 박지은 시놉 알려졌을때도 왜 이런 설정이냐고, 말도 안되다는 반응을 더 많이 봤었는데
표절관련해서 계속 서치해보는건지 그에 관한 글을 쓴 분에게도 글을 내려달라는 쪽지를 보냈다고 하던데
표절이야기가 처음 나왔을때 제작진측에서도 아마 알았을텐데 그때 정리하는게 나았을것 같아
멜로코 좋아하는데다 현빈 손예진이라 기대했었는데
조금 무리한 전개와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배우들의 연기와 연출이 더 허술하게 느껴졌어
보면서 얼굴이 개연성이구나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