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화부터 재정주행하면서 정리한 것들이야
열흘연재라서 한 화씩 보다보면 앞 내용 까먹게 되는 게 있더라구
*천두나
-28살. 문창과 08학번
-필명 천반석. 고졸~대입 때 데뷔함. 데뷔작 이후 6년간 작품을 못 쓰다가 최근에야 내게 됨.
이 때 변민호는 한 문예지에서 천반석은 신작 못낸다고 입 털었다가 체면 구긴 적이 있음
-글을 못 쓰게 된 건 대학시절 변민호에게 오지게 가스라이팅을 당해서
('누군가의 기준에 맞춰 글을 쓰는 듯한 느낌이 든다'는 평을 들음)
-남동생인 두치 왈 '누나는 폭군이다'
-두치 왈 오래 전부터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을 못 잊어서 연애를 안 한다고 함.(그 사람은 변가)
-섹파만 두고 연애를 안하는 건 사랑하는 사람을 괴롭히고 싶은 가학성향 때문
-그 가학성향이 발현된 건 변민호 때문
(변민호가 빡치게 할 때마다 직접 화는 못내고 변민호를 괴롭히는 상상을 함)
-차우경이 첫 SM플레이 상대. 계린에게 말하길 이전에 플레이해본건 3명.(우해솔 포함인지 불명확함) 그 중 한명은 실패했다고 애매하게 말함.
*변민호
-30살. 문창과 06학번
-자대에서 시간강사로 일하면서 교수 임용을 노리고 있음
-반지하 단칸방 살면서 명품 차고 다니는 허세남
-키크고 비율좋다. 헬스 꾸준히 다님
-가끔 원나잇함
-두나의 첫사랑
-디나이얼 마조히스트
-두나 때문에 인생조졌다고 생각하고 있음.
현재로서 추정되는 이유는 두나가 마조성향을 일깨운 이후부터 SM이 아닌 관계에서는 발기가 안 되기 때문에
(원나잇하려고 했는데 고추 안서서 차인 것만 2번)
-슬슬 자기 성향 깨달아가면서 자괴감 느끼는 중
(두나한테 쳐맞았던거 떠올리면서 자위하는 씬)
-두나에게 열등감+미련 오짐
*과거 두나x변 사귀었을 시절
-학교에서 교실문을 잠궈놓고 둘이서 자주 무언가 했음 (섹스든 아니든)
-사귀던 시절 두나는 현재도 변가가 살고 있는 변가 집에 많이 가봤음
-문학동아리에서는 서로 으르렁대는 연기를 했지만(하지만 변가는 연기가 아니었다) 실은 사귀는 사이였음
-변민호는 이 시절 두나를 꾸준히 가스라이팅
-변민호의 큰 잘못으로 두나는 변가에게 크게 화를 내고 홧김에 차우경이랑 섹스함. 차우경이 너무 가벼워서 사귀지는 않음.
*차우경
-경영학과. 대학시절 두나, 변, 전태영, 동호선배(조교) 와 함께 문학창작동아리를 함께 함.
-현 고래북스 사장. 두나 동생인 두치가 쓴 라노벨을 낸 출판사.
-본인 왈 금수저는 아니고 '금수저 새끼'라고 했는데 걍 금수저같음
-바이. 홍도희라는 파트너가 있음.
-해솔을 처음 만났을 때 해솔한테도 눈독들인 적이 있음. 하지만 해솔같은 초짜보다 변민호같이 길들이는 맛이 있는 쪽이 취향이라고 함
-눈치 왕빠름. 당시 동아리 내에서 두나가 변가랑 사귀는 거 유일하게 알고 있었음.
-변민호 왈 '저 개또라이 변태새끼'
변민호가 말하길 축제준비할 때 동방에서 '나한테 추잡하게 들러붙었'다고 함.
-변민호는 차우경이 두나를 뺏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차우경 극혐함.
(아마도 지금 나오고 있는 과거편- 변민호가 두나에게 큰 잘못을 하고 두나가 변민호 떠나고 차우경이랑 만난 것 두고 하는 말인듯)
-변민호를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 7년 공들임
(대충 변민호 만난 시점부터~현시점까지 인듯)
-7년 공들인게 두나가 끼면서 물거품 됐지만 '형은 언젠가 제발로 내게 오게 될 거야'라는 대사를 남김.
-두나는 차우경보고 '변민호한테 접근해 먹으려고 날 이용한 놈'이라고 한 적 있음.
현재 과거편이 나오고 있지만 차우경이 두나한테 먼저 호감갖고 다가갔다가 변민호를 손에 넣으려고 한건지 / 변민호를 가지려고 하다보니 옆에 있는 두나도 괜찮아보여서 두나한테 접근하게 된건지는 불분명. 일단 변민호 처음봤을 땐 '왜 저딴 새끼가 두나랑 사귀지? 두나가 아까운데'라고 생각했었음.
*우해솔
-22살. 문창과 14학번
-순둥 연하남. 키 작고 피부 좋음. 대물. 요리를 잘한다. 천반석 빠돌이
-두나를 짝사랑함. 하지만 두나가 연애상대는 필요없다며 쳐냈음. 어떻게든 두나랑 이어지고 싶어서 하드코어한 SM에는 취미가 없음에도 M을 자처. 두나에게 어떻게든 미움받고 싶지 않아서 두나에게 화를 내야하는 상황에도 자책하는 지경에 이르름.
지금 과거편이 계속 나와서 좀 잊혀졌지만 두나는 해솔에게 사과해야한다고 생각중.
*양계린
-22살. 신방과 15학번. 재수했음.
-(아마도) 친언니가 운영하는 '러브롤'이라는 SM용품샵에서 일하고 있음.
-손님으로 온 두나에게 반해서 두나와 SM플레이를 하게 됨.
-찐SM러는 아닌데 SM커뮤니티에서 보고 들은 게 많음. (아마 두나가 첫 상대...?)
-해솔이 친구이자 두나 남동생인 두치랑 친구 사이. 두치의 부탁으로 해솔과 소개팅한 적이 있음.(망함)
-두나에게 플레이상대 말고 사귀자고 하려했지만 고백하기도 전에 까임
-계린은 깔끔하게 접고 다른 상대를 찾아보기로 결심
대략 이정도인데 앞으로 더 풀려야 할 설정은
-두나가 변가한테 사랑한다며 미련 못 버린 이유
(애증관계라고 하면 할 말 없는데 난 아직 제대로 납득 안됨ㅠㅠ)
-과거 두나x변가 사귀었을 시절 변가가 한 결정적인 잘못은 무엇인지?
-차우경이 변민호한테 호감가지게 된 계기? 과거 변가한테 어떻게 찍접댔는지?
-차우경과 변가의 앞으로의 관계 ('형은 언젠가 제발로 내게 오게 될 거야'는 대사는 지켜질 것인가)
-두나와 해솔의 앞으로의 관계
-계린이는 이제 두나와 플레이조차도 안하고 다른 플레이어를 찾아 떠날 것인지?
초반부보면 두나가 완전 찐돔이라기보다 해솔과 만나면서 가학성향에 눈뜨고 점점 S로 거듭나는st였는데
그냥 두나 찐돔으로 노선 튼 듯.
틀린 부분이나 추가할 부분 얘기해주는거 환영!
두나 좋못사가 변가놈인가.. 하.. 그저 번데기남일 뿐인데... 두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