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mitory.com/novel/95548494
이글 쓴 토리임...☆
글 쓸때만 해도 진짜 될지 안될지도 몰랐고 초반에 매일 청원 수 안오르는거에 일희일비 했는데 결국 20만 달성했고 답변도 받아서 정말 다행이야...
우선 처음 청원이 시작될 무렵에는 국회나 도정제 추진 쪽에서 독자들이 도정제에 호 의견만 있다고 생각하고 밀고 나가는게 보여서 아니라고 반대도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목적이 제일 컸어. 우리 의견은 제시도 못한채 속절없이 끌려가는 것 보다는 말이라도 해보자!! 이런 느낌ㅜㅜ
청원을 통해서 도정제에 반대여론이 있다는걸 정부에 알리고 완전 도정제에 대해서 정부가 반대하는 스텐스라는걸 보였다는게 일단 좋았어.
어쨌든 아래에서 아무리 소리질러도 반응 안하는 고고하신 분들은 지독한 강약약강러라서 윗선에서 뭐라 하면 깨갱하거든ㅋㅋㅋ
그리고 장르소설계나 인문서적계 중에서 도서정가제 반대하는 사업가, 권위자들이 있잖아. 그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는 뒷받침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실제로 20만이 모이면 이럴 수 있을거라 기대했지만 진짜 넘을 줄이야)
몹시 신빙성은 없지만 어쨌든 공식 자료랍시고 조사한 설문조사마저 그랬으니 아무래도 소수이고 상대적으로 파워가 약한 반대측이 제시할 말도 없잖아ㅠㅠ
그래도 조사위원회에 웹소 웹툰쪽 관계자도 포함시킨다고 했으니까 적어도 말을 들어주는 시늉이라도 할꺼아냐...ㅜㅜ
물론 답변에서 읭-,-.. 하게 되는 부분도 많았고 전자책 자체에 대한 인식도 부족한 답변인게 좀 그랬지만 솔직히 난... 그런거까진 바라지 않아... 킹치만... 나이 많은 아저씨들이 모두들 얼리어답터는 아닌걸... 재사회화가 안될 나이에 모를수도 있지 않을까ㅠㅠ
그래도 맨 꼭대기 사람들은 대중이 시끄러운걸 바라지 않으니까 중간층을 쪼아주지 않을까... 그거로 만족해...
근데 진짜 톨들 수고 많았어... 톨들이 홍보 열심히 해줘서... 일케 우리 폐지가... 답변도 받고... 20만 됐을때 너무 고맙다고 글 쓰고 싶었는데 최근에 너무 바빠서 몰랐는데 정신차려보니 두달이나 지났더라
독자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으니까 이제 도정제 폐지로 이득보는 장르든 어디든 뭘 쫌 보여조야대지 않을까? 우린 존나 열심히 했어. 새벽 3시까지 타커뮤에 글 쓰던 과거가 기억난다...
일케 했는데도 늬들이 우리에게 불이익이 오게 해서 우리가 장르를 떠나게 하면 모... 그건 수랏상을 기미까지 해서 입에 넣어줬는데 쳐 뱉은 늬들 잘못이고...
일케까지 했는데 ㄹㅇ 혜택 없어지고 장르판 망하면 진짜 업계가 게으른거...
뭐라도 되겠지... 일반책 할인좀 늘어나고 재정가 말고 1.5년 지나면 걍 싸게 팔고 전자책 혜택은 이대로라도 유지해주고... 그랬음 좋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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