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난 1부는 인생작이라 그 긴 글들을 복습만 5번 넘게하고 주변인들 입덕시킬정도 애정이 많은 팬이였어.

근데 2부는 소설 자체가 방향성이 많이 틀어진거같아

작품이 인기가 많아지다보면 여기저기서 말도 많아지는데.. 이것도 챙기고 저것도 챙기다보니
중심을 잃은거같네.

상수리 라는 작품에서 판타지 역시 빠질수없는 요소지만 핵심은 두주인공의 관계에 있었어.

결혼하면서 둘이 서로 성장하고 성숙한 사랑하는 방법을 익혀가는 과정을 보여주는게 이 소설의
목적성으로 보였어.
그리고 세심한 심리묘사가 작품의 큰 인기요소중 하나였고.

2부의 표지를 보면 의도는 좀더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싶어한거 같아.

1부에비해 떨어져있는시간보다 붙어있는 시간자체는 늘었지. 일단 같이 시간을 보내고 일을 같이한다는 점에서는 전개가 틀리진않은거같네

근데 문제는.. 1부에서는 판타지요소와 로맨스가 서로 유기적으로 돕는 관계였다면 2부는 분절적으로 제시가 된다는거야. 그래서 로맨스도 분량이 없진않은데 똑같은 갈등이 80부넘게 반복이 되고 있고 감정의 깊이에서 진전이없어... 찔끔찔끔 나온다이거지.
관계가 너무 1차원적이야.

판타지도 주인공 외에 외부인물이 너무 많이 나오니까 그나마 맥시의 능력치는 늘은게 보이는데 리프탄은 진짜모르겠다..

그리고 나는 19씬이 나오지 않는다고 불만하는 독자들얘기역시 합당하다고 생각해. 사랑할때 가장 깊어지는 단계가 19이기도 하니까.

난 상수리 씬을 좋아했던 이유가 단순히 야한게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관계를 통한 둘의 입장이나 심리 변화가 보였거든. 즉 성관계가 관계의 진전을 보여주는 중요한 도구중 하나였는데 그게 빠진거야.
그래서 1부에선 차지하는 비율역시 꽤컸지

작가나 작품은 신격화할것이 아니라고봄.
비판은 어떤대상이라도 타겟이 될수있는거고..
그게 비평, 평론이 존재하는 이유가 아닌가.

돈을주고 작품을 보는 독자입장에서 참견까진 아니여도 평가할 권리가 있는건데.
아마 작가도 작품에 대해 건설적인 비판까지
막는 무조건적인 추종은 바라지 않을거라고봄

아무튼 로맨스판타지에서 로맨스적요소의 발전을 기대했던 1인으로서 2부는 여러모로 안타까워.

사공이 많고 스케일을 너무 키우면서 중심점을 잃어버린게 이유라고봐.
  • tory_1 2019.12.0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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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19.12.0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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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7 2019.12.0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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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6 2019.12.0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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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8 2019.12.0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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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8 2019.12.0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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