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이랑 온유리....
저 둘만 좀 힘내서 막판에 연.기.폭.발 기대하는 중이었는데 이미 촬영 다 끝났다면서...?
그럼 여기서 더 발전 할 수 없다는 거네.....
벌써부터 박성준이랑 온유리 연기의 한계가 보이는데 클라이맥스에서 어떻게 될지 걱정돼
온유리는 그나마 캐릭터 자체가 사회에 대해 경험이 적은, 살짝 어린? 느낌이라 연기가 평면적이어도 괜찮거든
근데 박성준은 드라마의 주역이고 훨씬 더 인생경험이 많고 깊고 범람하는 감정이 표현되어야 하는데
아무것도 전달이 안돼!!!!!!!!! 진심으로 후회인지 좆됐음의 후회인지, 사랑인지 연민인지 동정인지, 야망인지 자기혐오인지 안전에 대한 불안인지
왜 이런 감정들을 시청자가 짜내야 하냐고ㅠㅠㅠㅠ 그냥 떠먹여주는것도 안 바라니까 밥솥이 어디인지!!! 국은 어디있는지 제발 알려줘ㅠㅠㅠㅠㅠ 알아서 퍼먹겠는데 그것조차 없어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시청자가 밥도 짓고 국도 끓여야 하냐구ㅠㅠㅠㅠ
10화 마지막 팡팡 정선이가 터트릴 때 박성준은 아무것도 없어
이게 일부러 로봇 같은 감정이 없는 연기가 아니라 진짜로 아무것도 없어서 아무것도 없어
이제 정선이 복수의 극극초반인데 마지막은?? 복수의 끝에는?? 지금보다 더한 연기가 필요할텐데 너무너무 무섭다
사실 시청자들이 분륜에 몰입하지 않게 하는 고도의 디렉팅일까?? 우리가 차게 식은 표정으로 저 둘을 보듯이 세상 모든 불륜을 그렇게 봐달라는 요청일까???? 내가 깊을 뜻을 못 알아본건가????
편하게 화만 내고 싶다 정말ㅠㅠㅠㅠㅠ
몰입하게 해줘ㅠㅠㅠㅠㅠㅠ